[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019년 DLF 사태에 이어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까지 연이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KPI 평가 전환, 은행의 자율적 고위험상품 판매와 그에 따른 처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24일 금융경제연구소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금융노동포럼을 개최했다.임성근 사무금융노조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가 발생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 11개 은행 및 증권사들의 현장 검사결과 본점의 판매시스템 설계 미흡으로 인한 판매규제 위반, 일선 영업점의 다양한 불완전판매 사례 등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됐다. 다만, 판매사 외에 투자자의 과실도 있다고 판단해 개별 적용해 0~100% 차등배상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금감원은 11일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 등 5개 은행, 한투·미래·삼성·KB·NH·신한 등 6개 증권사를 상대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르면 다음주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 배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입자들이 100% 손실 배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금감원은 일괄적인 손실 배상 기준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주 홍콩 ELS상품을 판매한 금융회사에 대한 배상 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홍콩 ELS 만기 도래 원금은 지난 16일까지 1조원 이상으로 확정된 손실 규모만 6,300억원 이상이다. 올 해 상반기까지 다가오는 만기 상환 금액은 약 10조원으로 추정된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금융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민단체들이 홍콩 ELS(주가 연계 증권)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에 책임이 있다며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대한 공익 감사 청구에 나섰다.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 보호 강화 조치’ 실효성 의문과 금융당국의 감독 부실과 판매 금융회사의 위법판매 등 책임이 있다고 보고 현 금융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판단해 이같은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금융정의연대·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권에서 DLF, 라임·디스커버리·옵티머스 등 펀드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CEO는 총괄 책임을 져야 하고 임원들은 내부통제에 대한 상시점검을 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해 일각에선 임원진 물갈이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노조는 금융사고 시 말단 직원이 모든 책임을 져야 했는데 이번 금융당국의 취지에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돌연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금융권 안팎의 예상과 다른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회추위)는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눈에 띄는 점은 3연임 유력시 됐던 조용병 회장이 용퇴를 밝힌 것. 이유는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은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은 가능할까. 현재까지 금융권 안팎의 시선은 ‘안갯속’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민영화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섰고, 재임 기간 호실적을 이끌며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661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익(2조5879억 원)을 넘어섰다. 경영 능력에 걸림돌도 사라진 셈이다. 안정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우리금융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이 금융위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다. 이는 중징계에 해단하는 처분으로 향후 3년간 금융권 취업에 제한받아 사실상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이 제한된 상황이다. 정치적 외풍 아니냐는 논란에 금융감독원은 선긋기에 나섰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금융위원회는 제20차 정례회의를 통해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 등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 업무 일부 정지 3개월 및 퇴직 임원 문책 경고 상당 조치를 의결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9년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손태승 전 우리은행장 DLF 소송비용과 관련해 경제민주주의21과 우리은행측의 법정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경제민주주의21의 김경율 대표는 24일 손태승 전 우리은행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피고발인(손태승)은, 개인을 당사자로 한 금융감독원의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에 우리금융지주 또는 우리은행의 돈이 지급되었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에 우리은행에 법무실 이승환 부장은 “경제민주주의21이 판례 및 법리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손태승 우림금융 회장이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22일 서울고법 행정8-1부(이완희 신종오 신용호 부장판사)는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소송 2심에서 손 회장 손을 들어줬다.이번 승소로 손 회장은 ‘DLF 징계’ 꼬리표를 떼며 하반기 경영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손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1심에 이어 2심에도 법원이 손 회장 손을 들어주면서 금융당국이 상고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손 회
[시사프라임/ 박시나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연임 최종 의결 후, 권광석 행장이 별도의 기념식 없이 곧바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근무 중인 마이데이터 개발진과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3월 취임한 권 행장은 DLF와 라임사태를 비롯하여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으며, 디지털과 채널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은행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올해 경영목표를‘Digital F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0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찬성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주주대표소송'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위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DLF 사태로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고 국민연금도 연임에 반대표를 행사했는데 예보가 찬성한 것을 비판하는 질문에 대해 "경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과점주주가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점주의 자율경영 판단에 손 회장 연임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이 부서와 팀의 중간 형태인 ‘ACT’조직체계, 투자상품전략단, ‘DT추진단’ 및 ‘AI사업부’, 증권운용부, 글로벌IB심사부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리은행의 조직개편은 권 은행장이 3월 공식 취임한 이후 100일 만에 이뤄졌다.권광석 은행장의 제로베이스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조직 활력 제고 ▲고객중심 투자 전략 강화 ▲디지털전환 선도은행 ▲新수익 기반 확보에 중점을 뒀다.취임 당시 권 은행장은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의 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경제개혁연대가 우리은행이 DLF 상품판매로 인해 입게 된 손실과 관련 손태승 전 행장(현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등 책임 있는 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책임 추궁에 나섰다경제개혁연대는 20일 우리은행 감사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 감사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각각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우리은행의 해외금리연계 집합투자증권(DLF) 판매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 단체는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초고위험상품에 해당하는 DLF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천신만고 끝에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DLF 사태로 인한 시장 신뢰에 타격을 입은 만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에 이목이 쏠린다.25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잡음하나 없이 통과됐다. 이날 주총은 코로나19 사태를 들어 비공개로 진행됐다.손 회장은 감융감독원으로 부터 문책경고를 받으며 연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지난 8일 금감원 징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과 함께 징계 효력을 정지시
금융위원회는 파생결합증권(DLF) 사태와 관련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기관 제재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중징계안을 하나은행에 통보할 것으로 보여 손 회장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해외금리 연계 DLF 판매에 대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기관 제재안을 의결했다. 제재안은 일부업무 영업정지 6개월이다. 이와 함께 과태료로 우리은행 197억1000만원, 하나은행 16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관심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연임 여부다. 우리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에 대한 중징계를 내린 제재심의위원회의 의결안을 받아들여 원안대로 결재했다.통보 시점을 3월 초에 알릴 것이란 관측에 따라 이대로 진행될 경우 사실상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LF 사태는 은행들이 독일 국채 금리 등과 연계된 파생상품의 위험 수준을 사실과 다르게 손실률이 0%로인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23일 새로 선임된 25명의 신임 본부장을 포함한 전국 영업본부장 회의를 소집해 파생결합상품(DLF) 배상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손 행장은 이날 신임 본부장과의 회의에서 연말 마무리 영업에 대한 당부와 함께 내년도 경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금감원 분쟁조쟁안을 적극 수용하고 DLF 배상 관련 최선을 다 해라"라고 강조했다.은행 인지도는 고객의 신뢰에서 비롯된다는 게 업계의 정설로 DLF로 인한 손해를 입은 피해고객 배상으로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손 은행장의 의지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2019년형 ‘QLED 8K’ TV를 전격 출시했다.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뉴델리의 대표적 럭셔리 쇼핑몰 '디엘에프 엠포리오몰(DLF Emporio Mall)'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65형에서 98형에 이르는 QLED 8K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QLED 8K는 3,300만개 화소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다.인도 시장에 판매되는 QLED 8K TV는 퀀텀닷 기술과 8K 해상도를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