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국내 대기업 집단 가운데 대출금액이 많은 그룹은 삼성 오너일가로 계열사 보유지분 중 약 7%를 담보로 제공하고 1조7171억원으로 가장 많은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는 주식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은 1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 (대표 박주근)가 71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60개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 오너일가는 계열사 보유지분 중 약 7%를 담보로 제공하고 1조7171억원으로 가장 많은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김용철 기자] "항공산업 시장 맡기면 공멸한다"(하진칼측).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게 한 것은 배임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KCGI측)아시아나항공 인수 9부능선을 넘은 대한항공이 KCGI(강성부펀드) 주주연합측의 거센 공격을 이겨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성공 여부가 최종 법정다툼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승련)는 25일 KCGI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열고 양측의 의견을 듣고 늦어도 다음달 1일까지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재계 경영진 및 여야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26일 이 회장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께 엄수됐다.이 회장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른다고 전날 유족측이 밝히면서 외부 조문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지만 이날 빈소에는 정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경제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며 한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 회장이 업적이 워낙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강서구 관내 어르신들과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해 수박 500여통을 기부했다. 조원태 회장은 3일 호선실버센터를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시 강서구 관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함안수박 500여통을 개인 기부했다.수박 구입 비용은 조 회장 사비로 마련했다고 그룹측은 밝혔다. 조 회장이 함안 수박을 기부 물품으로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진칼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3천억원을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의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은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3.75%이고 만기일은 2023년 7월 3일이다.BW가 일반 사채보다 이자율이 낮고 장기로 발행이 가능한 측면,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 확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진칼 이사회는 지난 5월 14일 지주회사로서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서울시의 종로 송현동 부지(3만6642㎡) 공원화 공식화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심기가 제대로 상했다. 조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의 빙부인 고(故) 김봉환 전 국회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안 바뀌면 그냥 갖고 있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채권단 자구안 마련 요구에 송현동 부지 매각 등 자구책을 꺼내든 상황에서 공원화로 인한 제값 받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서 매각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서울시가 송현동 부지가 공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이변은 없었다. '11대 0'.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칼 이사회 이사진 전원을 조 회장측이 석권했다.조 회장은 3자주주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면서 한진그룹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27일 낮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가결했다.출석 주주의 찬성 56.67%를 획득하며 과반수 찬성으로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반대는 43.27%, 기권 0.06%이다.이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민연금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백기사를 자처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국민연금이 '찬성' 결정을 내렸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제8차 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안건 중 조원태 회장에 대해 찬성 결정을 내렸다.조원태 회장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3자주주연합간 경영권 분쟁에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2.9%를 보유해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총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시사프라임 김종숙 기자, 김용철 기자] 조원태 회장이 이끄는 한진그룹과 조 회장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3자연합이 한진칼 주총을 코앞에 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수싸움이 한창이다.의결권 자문사들의 권고를 각각 반박하며 우호적인 주주표 이탈을 막기 위한 단속에 나서는 중이다. 급기야 상대측을 흔들기 위해 법적 공방전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한진칼 주주총회는 오는 27일 열린다. 9일 간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 연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KCGI, 반도건설과 '反 조원태 동맹'을 결성하며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을 가져오려는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반대로 조 회장은 한숨을 돌렸다.모친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여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 지지에 나서면서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다만 조 전 부사장을 중심한 '삼각편대'의 지분과 조 회장이 확보한 지분 차이가 거의 없어 향후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소액주주와 국민연금의 지지를 얻어야 해 주총에서 뚜껑을 열어야 봐야 향배가 알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한진가 ‘남매의 난(家)’ 내년 3월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조 전 부사장은 지난 2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조 회장 경영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남매간 경영권 분쟁의 서막을 알렸다.이번 경영권 분쟁은 조 전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가 미뤄진 것이 도화선이 됐다. 업계에선 이번 연말 인사에서 조 전 부사장 라인이 대거 배제되고 본인 자신도 복귀가 무산되면서 칼을 빼든 것이란 분
한진그룹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수면위로 떠오를 조짐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조 전 부사장은 2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라는 제목에서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한진그룹은 선대 회장의 유훈과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물컵 갑질' 논란의 장본인인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가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사회적 지탄을 받아 경영 복귀가 어려울 것이란 세간의 관측일 뒤로 하고 전격적으로 경영 복귀에 나선 데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조 전 전무는 한진그룹 사회공헌 활동과 신사업 개발을 전담한다. 조 전무의 경영 복귀는 조 회장의 승인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새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특히 LG그룹과 두산그룹은 총수 4세가 동일인 지정으로 재계의 '세대교체'도 본격화하고 있다.공정위는 15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59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관심은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의 동일인 지정이었다. 공정위는 한진그룹 총수였던 고 조양호 호장이 사망함에 따라 동일인을 조원태 한진칼 회장으로 변경 직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진그룹이 공정위에 기한 내에 총수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조현민 '삼남매 불화설' 로 번지자 부랴부랴 "기한 내 총수를 지정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전달했다. 9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지난 8일 다음 주까지 총수를 지정하겠다는 입장을 담은 '확약서'를 전달했다. 현재로선 조원태 한진칼 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조양호 전 회장 별세 이후 최근 장남 조원태 회장이 그룹의 신임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차기 동일인으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번주 재계는 항공업게 두 거목인 고 조양호 회장과 박삼구 전 아시아나그룹 회장에 집중됐다.조 회장은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회장직을 내려놓고 아시아나항공 살리기에 올인한 박 회장의 몰락이다.조 회장은 지난 8일(월) 폐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조 회장의 사망 소식에 정재계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간 항공업계에서 남간 발자취를 열거하며 애도를 표했다.조 회장은 1949년 3월 인천에서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0세다.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8일 (한국시간) 새벽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망 원인을 놓고 추측이 나돌자 대한항공은 “폐질환”이 사망 원인이라고 추가적으로 확인했다. 조 회장은 건강상 문제로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별장에 머물며, LA의 한 병원에서 요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가족들은 현재 미국에 가있는 상태로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대한항공은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1949년 대한항공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한진그룹 회장과 대한항공 회장 등 을 역임했습니다. 자녀로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이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표결에 부쳐진 결과,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에 따르면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규정대로라면 조 회장은 이날 표결 결과에 따라 경영권을 잃게 된 것. 조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찬성표 66.6%가 필요했다. 그
'161201(木) 아침 주요뉴스[issue]● 급변하는 탄핵정국, 정치일정 어떻게 되나- 9일 탄핵안 가결땐 3월 헌재 결정 가능성...5월 대선?● "4월 사퇴 논의" vs "9일 시한 탄핵"…퇴진 로드맵 충돌● 박 대통령 탄핵이든.. 퇴진이든 내년 상반기 '조기 대선' 불가피- 이르면 6월 늦어도 8월 전망● 청와대가 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