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가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승인했다. 4개월짜리 한시직 비대위 체제로 가게 된 것에 김종인 전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놓고 보면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28일 오후 통합당 전국위원회는 전국위원 639명중 330명이 참석했고 '김종인 비대위' 안건에 177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80명은 반대했다.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측은 “전국위에서 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실상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거부한 셈이다.김 전 위원장은 앞서 서 "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8일 개최하려던 미래통합당 상임 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8월 말 전당 대회’ 규정을 삭제하려 했던 시도가 물거품 되면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안착에 암초를 만났다. 오후 전국위는 예정대로 개최해 ‘김종인 비대위’ 건이 통과되더라도 당헌 당규가 삭제되지 않아 길어야 4개월짜리 비대위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상임위가 무산된 터라 전국위에서 역시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8월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위한 당헌 개정 시도는 의결 종종수인 과반을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전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권한대행은 28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전권 논란에 대해 "전권이 아니다.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무기한 전권' 논란으로 통합당 내 의원들간 반발로 잡음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선거로 뽑힌 정책위의장·원내대표의 권한은 그대로 존속한다. 따라서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더라도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 ‘전권’이라는 것은 언론의 오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임기의 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8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한 청와대 사전인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고 일축했다.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과 야당이 (오 전 시장 사건을) 청와대와 대통령을 연결시키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법무법인 부산 지분까지 다 정리했다"며 "아무 관련이 없는 내용을 억지로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미래통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이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과 관련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태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태 당선인은 김일성 주석의 손자인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북한 사람들의 눈에는 아주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태 당선인은 김 위원장과 관련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태영호 서울 강남갑 당선인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4.15총선 서울지역 초선 당선자들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4.15총선 당선자들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4.15총선 당선자들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모여 서로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분출하면서 심재철 당 권한대행의 일 처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당내 의견을 먼저 물어보지 않고 진행하지 않은 것 자체가 현재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당내 잡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급기야 3선 의원들이 모여 심 권한대행이 추지하려는 전국위 개최에 태글을 걸고 나섰다.3선 의원들이 지도부에 전국위 개최 전 당선인 대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조기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했다미래통합당 3선 당선인들은 27일 전국위 개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의 4.15총선 전 사전인지 의혹을 제기하며 확전에 나섰다.총선 참패 후유증으로 전열이 흐트러졌던 통합당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대여공세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연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오 전 시장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등 파문 진화에 나섰다. 통합당은 이날 청와대와 여권이 총선 전에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한편 당 차원의 진상조사팀을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재철 당 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포함 추경안 처리와 관련, 여야가 4월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의 29일 본회의 처리 주장에 미래통합당이 호응하면서 전국민에게 다음달 15일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번 주 안에 추경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야당 압박에 나섰다. 추경 처리가 늦어지면 당초 지급 예정일자로 잡아놓은 15일 지급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에 추경을 통과 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추경처리에 적급 협조하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5월 지급 압박에 나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더 이상 반대했다가는 여론이 불리해질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정부 여당에 적극 협조하는 모양새로 국민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도로 비쳐진다. 통합당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추경처리에 협조한다는 입장을 비쳤다.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상임위를 가동해서 추경안을 심의하겠다"며 "상임위 심사가 되면 당연히 예결위가 진행될 것이고, 코로나 재난지원금이 국민들에게 하루빨리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심 권한대행은 최근 성추행 물의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오거돈의 성범죄는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으로, 현행범 오거돈을 즉각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경과 관련해 쟁점인 추가 재원 1조원 마련 방식에 대해 "예산재조정으로 흡수하면 내일부터 상임위원회를 가동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태클을 걸면서 비대위 체제 안착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통합당 내 의원들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탐탁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 김 전 위원장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보면 무관치 않아 보인다.김 전 위원장은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위임된 전권을 최대한 행사한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아왔다. 정치권에서는 밀어붙이는 그의 스타일을 보고 러시아 전제군주라는 뜻의 ‘차르’, ‘점령군 사령관’ 등의 별명이 따라 붙었다.그의 부패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줄다리기가 길어지고 있다.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열흘째인 26일에도 여야는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지원 범위 등을 놓고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지원금을 기존 정부안인 소득하위 70%에서 전 국민 지급으로 확대하되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사후 기부를 받는 식의 절충안을 내놓고 미래통합당 설득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통합당은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확대에 추가적으로 필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을 코앞에 놓고 미래통합당 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인 전 위원장은 수락하고 전권과 기한을 두지 말라는 조건을 달자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조경태 최고위원 曰" "혼란을 수습하려는 비대위가 오히려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김종인 曰: "비대위, 할 일 다하면 언제든 그만 둘 것"이라며 한발 물서섬.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향해 "이제 그만 공적 생활을 정리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표가 25일 통합당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헛된 노욕으로 당을 이끌면 그 파열음은 겉잡을 수 없이 더 커진다"고 밝혔다.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홍 전 대표는 "낙선한 지도부는 모두 깨끗하게 물러나시고, 당선자들 중에서 최다선 의원을 좌장으로 해 당선자 총회에서 당내 고문 중에서 원로분을 찾아 비대위 맡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4.15총선에서 통합당 공천에 탈락하자 탈당한 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