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8일 카카오 노조(크루유니언)가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인근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위 관련 팻말 시위를 열고 경영진을 비판했다.노조는 ‘인수합병 부당거래 전수조사 시행하라’, ‘경영실패 불법의혹 경영진은 사퇴하라’, ‘경영실패 책임지고 인적쇄신 시행하라’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노조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경영 위기를 맞아 내부적인 비용절감과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그러나 경영진들은 경영 실패의 문제들을 제대로 밝히거나 규명하지 않고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오치문 수석부지회장은 “희망퇴직,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국내 기업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s)'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오픈AI(OpenAI)의 챗GPT처럼 공개된 API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각 기업에서 자체 LLM을 개발 중이다.대규모 언어 모델의 대표가 된 챗GPT의 대흥행으로, 생각한 대로(글을 적은 대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 주는 생성AI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특히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LLM 개발에 연구개발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자하고 있는 것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카카오는 3일 오전 2023년도 2분기 수익이 2조를 돌파한 2조 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연결효과와 플랫폼 기타 부문 중 모빌리티 사업 등의 성장이 요인이다.카카오의 2023년도 2분기 연결 영업 수익 2조 425억 원 중 SM엔터테인먼트 연결효과를 제외하면 전 분기 대비 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조 8,040억 원이다.홍은태 대표이사는 "'관계가 늘어야 소통 즉 카카오톡의 활동성이 높아진다'는 전제로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2분기에 오픈채팅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의 지난해 금융민원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의 민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협은행의 민원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게 눈에 띈다. 기저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및 케이뱅크 민원은 늘었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8만7113건으로 전년(8만4499건) 대비 3.1%(2천614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은행권의 금융민원은 1만904건으로 전년대비 3.1%(329건) 증가했다.유형별로 보면 여신(+435건, 34.2%)이 1위를 차지했으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의 팬 1,200명과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춘식이 데뷔 3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춘식이는 길거리 출신 성별 미상의 고양이로, 2020년 7월 첫 공개 이후 귀여운 생김새와 반전 성격으로 큰 인기를 끌며 '춘장이'라는 팬덤까지 보유 중이다. 그 동안 팬들에게 받아 온 사랑을 돌려주고자 3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첫 번째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팬미팅이다. 팬미팅에서는 집사 ‘라이언’을 만나기 전 춘식이의 이야기를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이하 공정위) 카카오 소속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에 대한 의결권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 및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케이큐브홀딩스는 적극 소명에 나서는 한편, 내부 검토를 통해 행정소송, 집행정지신청 등 필요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케이큐브를 고발하고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을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보험사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계열사들에 대한 의결권을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220만 노동자의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나, 그 누구도 명확히 보장해주지 못해 왔던 '알고리즘'. 10월 발생한 카카오 불통 사태의 영향으로 플랫폼기업의 알고리즘 꽁꽁 감추기에 대한 반발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카카오는 그동안 택시, 대리운전, 쇼핑, 헤어, 챗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수집과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운영 체계를 갖추어왔고, 이는 '카카오 독점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10월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건으로 플랫폼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는 것을 전국민이 체감하게 되자, 플랫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유례 없이 안타깝고 쓸쓸한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2010년 즈음부터 핼러윈 축제의 성지로 자리매김해왔던 이태원 거리에는 많은 이들의 눈물이 맺혔다. 각종 모임 및 동호회를 비롯해 게임 업계 또한 이번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핼로윈 기념 행사 및 이벤트들을 취소하고 있다.엔씨는 '리니지W', '리니지2M' 등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모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30일 공식 포럼에 핼러윈 관련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다는 공지문을 게재했다.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홈페이지를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SK C&C 판교 데이타센타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로 전국민이 불편을 겪으며 이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이용자 피해 보상안을 알렸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료 서비스에 대해서는 약관에 따라 약관 이상으로 보상을 지급하고, 무료 서비스에 대해서는 KT 아현화재 사고 당시 보상 선례를 참조 일괄적인 규모의 지원금 지급도 검토하겠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SK C&C 데이타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입은 대리운전기사들이 카카오측의 피해보상에 분노하며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카카오 측의 피해보상책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 등 4개 대리기사 단체는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카카오 먹통사태에 대한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 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4,260원 돌려드리겠습니다.”카카오는 2일 간의 ‘카카오 먹통사태’에 대하여 카카오모빌리티 유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플랫폼운전자지부는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카카오 '먹통사태'에 따른 대리운전노동자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경제적 보호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5, 16일 먹통 사태에 대하여 카카오모빌리티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던 대리기사들에게 서비스수수료 약 6일치에 해당하는 4,260원을 포인트로 지급했다.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지난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의 마비로, 시기상조이며 근거가 부족하다고 일축되어 온 빅테크 기업의 플랫폼 독점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카카오의 위기 대처 능력 미비로 많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막대한 불편과 피해를 입자 집단소송법 및 징벌적손해배상제도를 비롯해 온플법 및 플랫폼 반독점을 위한 입법 논의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달라는 주장이 나왔다.온라인플랫폼공정화를위한전국네트워크는 20일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카카오 불통 사태로 본 플랫폼의 독점 문제’ 관련 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카카오톡 PC버전에서의 로그인이 먹통되면서 다음메일을 통해 보도자료를 받는 언론사들이 기사 작성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오전 카카오에 따르면 카톡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복구됐지만 카톡 PC버전에서의 로그인이 불가한 상황이다. 카카오측은 일부 서비스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현재 입주해 있는 데이터센터 업체에 사고 원인을 번달해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조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다”며 “현재 정상화 작업 지속 진행 중으로 메시
[시사프라임 / 이은지 기자] 카카오는 20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에 세계적인 패션 그룹인 OTB(Only The Brave)의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가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디젤, 마르니, 아미리, 빅터&돌프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OTB는 올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직접 브랜드 경영에 나섰다. 이번 선물하기 입점은 OTB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채널에 진출해 직접 판매에 나선 첫 시도로, OTB코리아는 명품 브랜드의 매력적인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은 선물하기와 함께 국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카카오가 오는 7월 4일부터 파일럿 형태로 근무제 운영을 시작하고, ‘격주 놀금’ 제도를 도입해 격주 주 4일 근무를 한다고 17일 내부 공지했다.7월 4일부터 시행하는 파일럿 근무제도는 크루(임직원)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동료와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오후 2-5시를 올체크인타임으로 운영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주 1회 오프라인 만남을 권장한다. 크루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음성 채널 활용도 권장하기로 했다.근무제와 별개로, 함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카카오 남궁훈 대표는 7일(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의 메타버스 방향과 콘센트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메타버스의 방향성을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관심사 기반으로 연결된 '카카오 유니버스(Kakao Universe)'로 정의했다.이를 구성하기 위해 ▲관심사 중심으로 비지인간 소통을 연결하는 '오픈링크'를 선보이고, ▲카카오톡의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역할 확장, ▲창작자와 이용자 간 B2C2C 생태계 구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 공동체간 협업을 바탕으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넘어 가상현
[시사프라임 / 고문진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이하 메이커스)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그린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메이커스는 기획전을 통해 출시하는 일부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꿀벌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메이커스가 이번에는 기상 이변으로 개체 수 감소 위기를 맞고 있는 꿀벌에 주목했다. 메이커스는 꿀벌이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꿀벌의 위기가 곧 인류의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꿀벌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카카오 공동체가 ‘메타버스 근무제’를 ‘공동체 일하는 방식’으로 선언하고, 오는 7월부터 카카오가 첫 시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원격근무를 시행해온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CAC) 산하에 ‘공동체 일하는 방식 2.0 TF’를 신설, 현재의 원격근무에서 발전된 카카오 공동체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지난 2년간 카카오 계열사들이 경험한 다양한 원격근무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한 결과 ‘어디서' 일하는지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카카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데이터로 공개했다.카카오는 24일 코로나19 기간 동안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 이용 기록을 데이터화 한 ‘카카오 코로나 백서, 두 번째 이야기 : 코로나 극복을 위한 우리와 카카오의 노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코로나19의 발생 및 지속적 확산 전후를 기점으로 카카오 서비스들이 일상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카카오 코로나 백서’를 발행한 후 두 번째 백서다.이번 백서에서는 2년 이상 이어진 팬데믹(Pandemic) 극복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