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식품, 과자업계 등 가격 꼼수 이상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원재료값 상승으로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양까지 줄이며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가격 꼼수 인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리뉴얼을 핑계로 단종 했다가 다시 출시된 메뉴부터, 과도한 가격 인상폭에 따른 소비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을 줄이는 대신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업계서는 양을 그대로 두고 가격을 올릴 경우 인상폭이 커 소비자 반발이 야기될 수 있어 어쩔 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6개 금융회사가 판매한 총 4,835억원에 달하는 독일 헤리티지 펀드에 대해 금융당국이 전액 반환 결정을 내렸다. 조정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약 4,300억원의 투자원금이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단체는 "'만시지탄'이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독일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 신청 6건에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민법 제109조)'를 적용해 전액 반환을 권고했다. 민법 제109조에 따르면 의사표시는 법률행위 내용의 중요 부분에 착오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센터)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했다.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113기 수료식을 열고 총 10만6186명이 수료한다고 밝혔다.기독교 교육기관에서 10만명 이상 수료생 배출은 센터가 처음이다. 10만명 이상 배출은 2회 연속이다. 앞서 센터는 3년 전인 2019년 1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수료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JT저축은행은 (고객님) 회사가 언론사라 (대출 승인) 불가하다고 합니다.”지난 11일 에 ‘제한업종’이라는 이유로 대출이 불가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최근 대출을 진행하다가 JT저축은행으로부터 A씨가 다니는 회사가 언론사라 대출 승인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평소 A씨의 가계 대출 전반을 관리해주는 대출 상담사 B씨는 전국은행연합회에 등록된 정식 대출 상담사로 1년 가까이 A씨의 대출 상담을 도와줬다. 상담수수료 등을 일절 요구한 적이 없다.최근 목돈이 필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 SOHO영업부를 통해 비대면 SOHO 기업대출 신규가 2만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월 개점한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및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쏠편한 사업자 대출, 신한 퀵정산 대출,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 관리 및 전담 직원에 의한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은행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동대문구 제기동에 사는 고미나(여·67세)씨는 KB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해 적금 만기로 해제한 3000만원을 1년 만기 5.01% 금리인 정기예금에 넣었다.지점을 나온 고씨는 기자와 만남에서 “정기예금 금리가 계속 변하다 보니, 만기 해제한 적금을 정기예금에 넣을 때 이자 변동을 계속 살펴봤다”며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등도 생각해봤는데 집에서 가까운 국민은행에 들러 예금을 넣었다”고 말했다.‘핸드폰으로 신청하면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해도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핸드폰으로 하는 게 도통 어렵고, 자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예보) 신임 사장이 노조에 막혀 첫 출근길의 발걸음을 돌렸다.11일 예보 노조 및 금융권에 따르면 유 신임 시장은 오전 8시 50분경 예보 본사에 출근했다.선임 이전부터 노조 반발이 거세 이날 기습적으로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조 반발에 막혀 문 앞에서 돌아갔다.앞선 10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장이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임명 제청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윤 대통령은 임명했다.예보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를 금융위에 추천하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은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은 가능할까. 현재까지 금융권 안팎의 시선은 ‘안갯속’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민영화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섰고, 재임 기간 호실적을 이끌며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661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익(2조5879억 원)을 넘어섰다. 경영 능력에 걸림돌도 사라진 셈이다. 안정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우리금융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취약차주의 가계부채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를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함께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는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대출상환보장서비스로 신한은행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이다.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새희망홀씨대출(새희망홀씨Ⅱ, 쏠편한 새희망홀씨 포함) 신규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해당 대출금에 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데이터․AI 분야 역량강화 및 전략적 대응을 위해 데이터·AI 사업 총괄 조직인 ‘DI 기획부’를 지주사 디지털부문에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DI기획부는 그룹 데이터의 통합, 분석, 활용은 물론, AI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데이터·AI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이 부서에는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AI/Big Data 융합 사업 추진,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 업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력과 함께 내부인력으로 구성된다.앞으로 DI기획부는 그룹 내외부의 가치있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생명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거나 깎거나 줄여서 지급하는 생명보험사들로 인해 고객만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사들의 의료자문을 핑계로 보험금을 삭감 지급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관리 감독해야 할 금융감독원이 손을 놓고 있어 고객들의 피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소비자연맹은 2022년 상반기 생명보험회사 의료자문건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정액보험인 생명보험금을 의료자문을 핑계로 의료자문건수의 절반(43.8%) 건수의 보험금을 삭감 지급하는 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79개 저축은행 대출금이 6월 말 기준 114조5331억원을 기록 110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 4조7909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 기간 기업대출은 70조원을 넘어섰다. 중소기업 대출이 꽉 찬 상태서 최근 ‘레고랜드발(發)’ 부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출 축소 등 심사 강화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8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통계정보에 따르면 9월에 올라온 79개 저축은행의 6월 기준 대출금은 총 114조533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은 물론,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 새 시대를 여는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라는 주제로 국내외 ESG분야의 최고 석학들과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특히, 컨퍼런스 내용 뿐만 아니라, 전시물, 소품, 기념품까지 모두 친환경 재생 소재로 제작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우선, MSCI社의 헨리 페르난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서원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나의 앱에서 학사관리ㆍ커뮤니티ㆍ전자신분증 등을 통합해 대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 신학기 도입을 목표로 기존 서원대학교에서 운영중인 앱을 새롭게 리뉴얼해 학사관리ㆍ커뮤니티ㆍ전자신분증 등은 물론 ‘헤이영 캠퍼스’의 주요 기능인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전자신분증에 대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은지 기자] 이태원 참사가 난지 이틀이 지난 31일 이태원은 추모 분위기로 엄숙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현장을 방문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헌화하며 고인들을 추모했다.이태원 광장에는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다. 어제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헌화하며 추모하는 발길이 많지 않았지만 오후 들어 수많은 시민들이 찾아 고인들을 추모했다. 이날 아침 출근길에도 헌화하는 발걸음은 계속 이어졌다. 1번 출구를 거쳐 합동분향소로 이동하는 발걸음이 이어졌다.애도기간 이태원 광장, 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지난 29일 밤 10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는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전 2019년 수많은 인파에도 통제가 제대로 이뤄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통제 실패라는 현 정부의 책임론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00분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오후 1시(151명)보다 2명 늘어난 153명이다. 부상자는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3분기 기준 기업 및 가계대출 금액이 1176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도 전체 대출금액이 늘어났다. 가계 대출이 줄어든 반면 기업대출이 늘어나 대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는 기업대출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3분기 4대 은행의 가계 및 기업대출은 1176조2000억원으로 파악됐다.이는 전분기(1160조7000억원) 대비 1.3% 증가한 금액이다.4대 은행의 대출금액을 분석한 결과, 가계대출은 줄어들었다. 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대 금융지주 계열사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3대 지주 증권사의 누적 실적에서 신한투자증권만 웃었다. 그러나 사옥 매각 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제외하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오히려 하나증권만 웃었다.전반적으로 3대 지주 증권사 실적이 악화됐는데 주식시장 침체, 시장 금리 상승 여파가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은 5,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2029억원) 증가했다.신한투자증권은 3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 10월 13일‘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농어촌개발부장관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기관 방문 견학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미얀마,우간다,라오스 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피지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지난 9월 5일 피지 수도 수바에서 진행된 현지 워크숍에 이어 새마을금고를 통한 지역개발에 대한 이해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 새마을금고는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중이다.지역밀착형 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소셜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