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추진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날 전국위원회 결정에 따라 한국당은 최고위원회를 통한 통합 절차와 실무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통합 추진을 '신설 합당' 방식으로 하게 된 것은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한국당에 제안한 신설 합당 방식에 대해 황교안 대표가 수용하겠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된다’는 말은 정치의 속성을 제대로 반영하는 말이다. 정치인이 당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의혹 사건 한방에 정치적 생명이 끊어지는 일은 정치판에서 허다하다. 같은 동료 의원들이 입장을 대변하고 싶어도 여론이 추이에 따라 정치적 판단이 작용, 등을 돌리는 일도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만큼 정치인의 정치적 생명은 자기가 살고 싶어도 살 수 없으며, 죽고 싶어도 죽을 수도 없는 숙명과도 같다.이런 의미에서 ‘미투’라는 불미스런 사건으로 정치적 생명이 끊어질 위기에 놓였던 정봉주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카드를 꺼내 들고 나왔다. 시점은 총선 이전이 아닌 총선 이후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문 대통령이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한국당은 연루 사실이 밝혀질 경우 즉각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강력 반발했다.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연루 사실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대통령이 실토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총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총선 종로 출마를 접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보수표 분산을 막아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이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해 출마선언을 거둬들이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올린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정당,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저의 제안에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며 “오늘 저의 이 작은 결단이 좌편향 급진 집권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2주만에 30%대선을 회복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3~7일 실시한 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40.2%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1월 5주차 주간집계보다 1.7%포인트 오른 수치다. 1월 4주차 40.4%를 기록하다 5주차에 40%대가 무너진 이후 2주 만에 반등했다.이번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은 30대와 20대 등 젊은층에서 오른게 눈에 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간 종로 '빅매치'가 성사됐다.황교안 대표는 7일 오후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은 총선 승리에 있어 '종로'라는 상징성과 출마를 기점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란 분석이다.황 대표는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가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서 서울, 수도권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대한민국의 찬란한 성공신화를 무너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관련 검찰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불붙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이 추 장관의 공소장 비공개 결정에 대해 청와대와의 연루 의혹 등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로 규정하고 나선 가운데 정의당 등 범여권에서도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4.15총선을 두달여 앞둔 가운데 법무부의 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결정을 두고 한국당 등 다른 야당이 여당과 정부를 집중 공격하면서 대치전선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6일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중국대사는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대해 "양국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싱 대사는 이날 오전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진행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양국이 조율 중인 시진 중국 국가주석 방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을 넘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정부가 올 3~4월 추진하려던 시진핑 방한 계획이 미뤄질 가능성에 언제 열릴지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려워 즉답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싱 대사는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후베
"문재인 정권은 총선 전에 시진핑 주석 방한을 성사시켜 총선을 승리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그 계획이 우한 폐렴 때문에 망가질까 중국에 찍 소리도 못하고 눈치를 보고 있다."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오늘 0시부터 후베이성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했다. 중국 전역이 오염됐는데 후베이성만 제한하는 '찔끔 조치'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이 올 3~4월에서 6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제한적 입국금지'는 부득이한 조치임을 강조하는 한편, 진원진인 중국에 대한 협력과 지원 약속, 경제보다 국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위기 극복에 초점이 맞춰졌다.특히 문 대통령이 이날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으로 연결된다. 지원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발언의 행간을 짚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이 조기 수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 및 협력을 재차 강조하며 올 상반기 빅 이벤트인 시진핑 국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0일 우한 거주하는 교민들을 전세기편을 통해 격리 수용하려던 정부 행태에 "이런 아마추어가 없다"며 비판을 날을 세웠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지역을 골랐다가 반발에 직면하니까 백기투항 했고, 아산, 진천을 꼽더니 또다시 거센 시위에 막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렸다"고 꼬집었다.정부는 언론 사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천안지역을 우한 교민 격리 수용 지역으로 선정하다가 돌연 삭제했다. 이후 아산 진천을 수용 장소로 지정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상태다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인 핸드볼 선수 임오경(49) 전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이 더불어민주당 15호 외부인사로 영입됐다.더불어민주당은 30일 4·15 총선 영입인재 15호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발표했다.임 전 감독은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자유한국당에서도 영입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임 전 감독이 민주당을 택한 이유가 궁금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임 전 감독은 “사람 냄새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했다”고 밝혔다.임 전 감독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하며 ▲정부의 신속조치 시행 ▲전수조사 및 증세 확인자 격리조치 ▲국민에게 투명한 정보 제공 등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우한폐렴' 대응 현장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첫 확진자 발생 8일 만이다. 현장 방문으로 청와대가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알리는 것 동시에 '우한폐렴'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청와대가 14일부터 23일까지 입국자 3,0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간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잠복기인 14일인 점을 감안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이날부터 바로 들어간다. '우함폐렴 확산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한 청와대는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국정상황실장 주재로 매일 진행하기로 했다. '우한폐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접촉자가 느는 등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자 청와대가 직접 콘트롤타워 역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직접 전수조사 지시를 언급 하루만이다.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가 계속 늘며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불안심리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를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전화해 격려와 당부말씀을 드렸다”며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일로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 회담으로 막을 내린 것을 꼽았다.문 대통령은 24일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해 설 명절 인사를 하면서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일을 묻는 김창완씨 질문에 "우리 국민 삶이 더 나아지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특히 아쉬운 건 북미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라몊 "특히 하노이 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것이 무엇보다 아쉬웠다"고 소회했다.이어 "북미대화가 진전이 있었더라면 한반도 평화도, 남북협력도 크게 앞당길 수 있었고 명절이면
"가짜뉴스나 불법 유해정보로부터 국민 권익을 지키고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각별히 노력해달라."문 대통령은 16일 오전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가짜뉴스 근절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언론매체나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유투버가 타깃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방통위는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민간 팩트체크 기관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가짜뉴스를 막는 목표로 방통위는 올해 민간 자율 팩트체크 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