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 확장에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차는 15일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수소 상용차 개발과 보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수소 버스 라인업을 확대 개발 중이며, 최근 스위스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더 뉴 코나는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개선 모델이다. 함께 선보인 더 뉴 코나 ‘N 라인’은 기본 모델에서 N의 고성능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이 추가로 적용됐다.가솔린 모델과 N 라인은 흡기 연속가변 밸브 열림 기간 제어 장치(CVVD) 및 통합 유량 제어 밸브(ITM) 등 신기술을 대폭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높아진 출력에도 불구하고 기존 코나 대비 8.6% 개선된 13.9km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3일 “HMGICS를 통해 구현될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인류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의 주롱 타운홀에서 열린 HMGICS 기공식에서 “현대차그룹은 HMGICS의 비전인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HMGICS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국 행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국회가 12일 도입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는 출퇴근용 통근 버스 및 직원 업무 시, 국정감사 시즌 등 다양한 행태로 운행될 전망이다. 탑승자 중 국회의원은 수소전기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를 국회가 도입하면서 운행에 이목이 쏠린다.국회는 1호인 양산형 수소전기버스가 주로 출퇴근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 직원 뿐 아니라 국회 정기적으로 출입하는 언론인 및 직원들이 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출퇴근 시간 외인 오전9~6시 사이에는 외부 업무를 보는 국회 직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국회가 국기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서 “국회는 작년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데 이어 금년에 수소자동차를 도입해서 운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국 국회가 에너지정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와 법률을 만들고 수소경제를 뒷받침해야 할 책무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국회로서는 작은 시작이자 또한 하나의 상징”이라며 “오늘 운행하는 수소버스가 우리 국민들에게 수소경제의 중요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차가 최근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코나EV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한다.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EV 7만7000여대를 리콜한다. 지난 8일 국내에서 2만5564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해외 판매량 5만1000여대를 리콜하게 된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코나EV의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지역별로 북미 1만1137대, 유럽 3만7366대, 중국과 인도 등 기타 지역 30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김용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 속내를 드러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조만간 대기업 진출 허용 결론 여부에 따라 결정날 사항이지만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아 대기업 진출의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져 현대차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1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김동욱 현대차 전무는 지난 8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금 중고차 시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거나 하는 경우 70~80% 중고차 거래 관행이나 품질이나 가격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차가 유럽,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수소전기트럭 시장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2021년까지 연간 최대 2천대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수 있는 양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8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유럽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는 스위스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트럭 40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스위스 물류기업 7개 고객사에 7대를 전달했으며, 10월 말까지 3대를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위해선 인프라 구축은 필수다. 그런데 수소전기트럭은 충전 인프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차가 스위스 유통 ∙ 물류기업 등 7개 고객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달하며 유럽 수소상용차 시장 진출의 첫발을 뗐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지 전달식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인도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총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그 중 유럽 현지에서 적재함 탑재 작업을 마친 차량 7대를 1차로 인도했으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버려지는 자동차 가죽시트, 유리, 에어백 등을 이용해 쥬얼리, 점프수트, 조끼를 제작하며 폐기물 재활용까지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 갖춘 기업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제품 판매한 수익금은 친환경 패션의 홍보를 위한 지원금에 사용키로 했다.현대차는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6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함께 ‘리스타일 2020’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인도네시아법인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아세안 지역의 IT서비스 거점으로 역할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오토에버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생산기지 건설에 따라 현대차와 동반 진출한 그룹사 및 현지 부품사의 IT 통합 운영을 전담한다.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현대오토에버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One IT’ 전략의 일환이다. 현지화에 따른 IT 품질 및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사별 분산된 IT 전문인력을 통합하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차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하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증명했다.현대자동차는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선적한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로 인도된다.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우디 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한발씩 양보한 끝에 2020년 임금교섭 장점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측은 기본급 동결을 고수한 끝에 얻어냈고 노조는 경영성과금 및 위기극복 격려금, 우리사주 10주를 얻는 등 사측의 1차 제시안 보다 더 얻는 나름의 성과를 얻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1일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등 3개 거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잠정합의안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차그룹이 시가총액 100조원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 5월 14일 이후 28개월 만이다. 100조원 회복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이 수직 계열화 시스템이다 보니 자동차 판매 실적이 회복되지 않는 한 언제든지 100조원 밑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종가 기준 현대차그룹 12개 상장 계열사 전체 시가총액은 100조227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 시총의 3총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다.현대차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기아자동차가 해외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다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기아차는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딜러 주도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모빌리티’ 시범 사업을 21일(현지시간)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아모빌리티는 이탈리아와 러시아 2개국 16개의 거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유럽 내 여러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중동∙중남미∙아시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기아모빌리티는 1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 연휴 전 임금협상 타결 목표로 교섭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급 지급과 시니어촉탁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사측의 1제시안에 대해 노조는 일단 거부 의사를 밝혀 타결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노조는 성과급 반대급부로 우리사주 확대를 제시해 타결 여지를 내비쳤다.현대차 노사는 18일 오후 2시 12차 임금 교섭을 갖는다. 사측이 제시한 1차 교섭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다.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11차 교섭에서 사측은 경영성과급 130%+50만원, 코로나위기극복 격려금 50만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시나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확정했다. 시장 점유율 2위 격차를 벌려 확고 부동한 1위로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지 주목된다.LG화학은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전지사업부를 분할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가칭)’으로 오는 10월30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2월1일부터 공식 출범한다. 분사 대상은 자동차 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전지,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무더기 상을 휩쓸었다.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1,800여 개 제품이 출품해 경합을 펼쳤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차 차종 가운데 사전 계약 첫날 1만대 돌파한 차종이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었다. 현대차는 17일 16일(수)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SUV ‘디 올 뉴 투싼(신형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가 첫날 1만84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 SUV 사상 가장 높은 수치며 전체 차종 가운데 더 뉴그랜저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현대차 차종 가운데 사전 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한 차종은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 SUV ‘디 올 뉴 투싼 3개 뿐이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차가 유럽 수소저장 기술 업체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며 수소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수소전기차 양산 및 글로벌 판매 1위 달성에 이어 기술 리더십 강화는 물론 자동차 분야를 넘어 산업 전 분야에서 수소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자동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Ltd, 이하 GRZ)’ 및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