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9일 진행된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이사회를 끝으로 홍콩H지수 ELS 상품을 판매한 주요 시중은행 7개가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고 자율배상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가입 피해자들은 은행들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ELS 판매 시중은행, 금감원 분쟁조정 기준안 수용KB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배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신속한 배상 처리에 나설 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1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가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KB국민은행 콜센터 상담사들의 집단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승계를 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에 의하면 국민은행은 지난 10월 콜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회사를 기존 6개에서 4개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상담사들은 계약사항에 고용승계가 있었기 때문에 업체는 바뀌더라도 계속 일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국민은행은 2023년 11월 대전에서 근무하고 있는 2개 업체 240여명의 상담사들에게 해고를 통지했다.노조는 지난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로 우리를 둘러싼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유래없이 높아지기 시작하며, 금융권에도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ESG 실천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금융지주들은 매년 ESG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게 있어 금융과 환경은 아직은 연결하기 어려운 분야인 듯하다.동대문구에 거주하는 20대 박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녹색금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며 “뭔가를 생각해보려고 해도 떠오르는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30대 남성 최씨
시중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국내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이어 해외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에서 총 5920억 36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익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현지 영업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이번 상반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10개 법인을 통해 총 2600억 2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1260억 1400만원으로 1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올해 2분기 DB형 총 퇴직연금은 지난해 말 보다 1% 성장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B형의 경우 연말에 집중되다보니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별로도 희비가 갈렸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대은행의 DB형 총 퇴직연금은 57조487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6조9631억원) 대비 0.9% 성장했다. 수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적립금 성장은 미미했다.DB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많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14조6551억원에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2023년 상반기 4대 은행의 가계 대출금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기업 대출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3일 은행 각사 대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2분기 기준 원화대출금은 총 330조 3000억원이다. 가계 대출은 163조로 지난 1분기에 비해 6000억원 감소했다. 기업 대출의 경우 167조 3000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3조원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중 대기업 대출금이 지난해 말 29조 6천억원에서 올해 6월 말 33조 8천억원으로 4조 2천억원 증가했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고령층 및 영업으로 은행 영업시간 외에 창구를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에 시중은행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갈길은 멀어 보인다. 페점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추가 연장 운영 지점을 내놓은 은행이 있는가 하면 비대면에 치중, 학장에 공감하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는 ‘9To6 Bank’를 10곳 추가하기로 했다.9To6 뱅크는 근무시간 중 은행 내점이 어려운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또는 혼잡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대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가 가장 컸고, KB국민은행은 전달에 비해 가계 예대금리차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KB, 하나, 우리은행이 1.0%p 미만인 가운데 유일하게 신한은행만 1.0%p 이상으로 집계됐다.신한은행의 6월 가계 예대금리차는 1.07%p이다. 이는 전달(5월)과 같은 수치다. 가계대출금리(4.77%)와 저축성수신금리(3.70%)는 전달에 비해 각각 0.10%p 오르면서 영향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6일 KB국민은행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7일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하나은행은 이번 상반기 1조 8,3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KB국민은행(1조8585억원) 보다 195억원 차이에 불과하다. 당기순이익 증가의 원인은 비이자이익의 증가와 효율적 비용 관리에 있다. 하나은행의 비이자이익은 5,74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38.6% 상승했다. 또 은행의 핵심이익인 자산관리 수수료와 여신・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KB금융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KB국민은행도 호실적으로 거뒀다.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순이자마진 증가와 자산건정성 관리에 고삐를 쥔 결과다.KB국민은행은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8,5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반기 대비 7.7%의 이익 증가를 보였다. 이는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균형잡힌 성장이 원인이다.순이자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4조 4,400억에서 올해 상반기 4조,8100억으로 8.3% 증가해,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난 2020년 잠시 주춤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의 지난해 금융민원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의 민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협은행의 민원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게 눈에 띈다. 기저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및 케이뱅크 민원은 늘었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8만7113건으로 전년(8만4499건) 대비 3.1%(2천614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은행권의 금융민원은 1만904건으로 전년대비 3.1%(329건) 증가했다.유형별로 보면 여신(+435건, 34.2%)이 1위를 차지했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30일, 은행권은 이날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늘렸다.영업점 운영시간은 정상 복원되면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있었다. 영업점 입구 문에는 ‘영업시간 단축운영을 중단하고 1월 30일부터 영업시간이 정상화됨을 안내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다.지난 2021년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단축영업에 들어간 지 1년 반 만이다.이날 9시 은행에 방문한 청량리 미주아파트에 사는 박모씨(여·67세)는 “그동안 9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뱅킹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VR뱅킹 기술’은 3D 가상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KB국민은행은 국내·외 특허출원을 준비중이다. 모바일 VR앱에 로그인하고 장비를 착용하면 VR 내에서 계좌조회와 이체가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를 통해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핸드-콘트롤러 없이 스마트폰과 VR장비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은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KB국민은행은 자회사인 KB캄보디아은행의 현지 금융권 최초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마트론’이 1천만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KB스마트론’은 비대면 본인 인증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최대 3만 불까지 신청할 수 있는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이다. 현지 은행에서 통상 1~2주 소요됐던 대출 심사기간을 5~10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난해 11월 출시되었다. 캄보디아 우량 직장인 등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1년 만에 1천만 불을 돌파했다.아울러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부터 교육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KB굿잡 취업학교 14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KB굿잡 취업학교’는 총 13회에 걸쳐 1천 4백여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참여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담 컨설턴트 배정을 통해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에 특화된 원스톱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성화고 학생 및 선생님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반기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KB굿잡 취업학교 14기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KB연금결심’ 이벤트의 두 번째 시리즈인 ‘KB연금결심 ETF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DC/IRP) 가입 고객 중 KB국민은행이 선정한 ETF 상품에 300만원 또는 1,000만원 이상 입금할 경우 금액에 따라 CU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1명을 추첨해 ▲세라젬 파우제 M2 ▲삼성 프리스타일 ▲애플 에어팟 맥스 등 푸짐한 경품을 추가 증정한다.한편, ‘KB연금결심’ 이벤트의 첫 번째 시리즈인 ‘TDF편’도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19일 공개한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KWANGYA)’가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에스파가 직접 출연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 4회 및 번외편까지 총 7개의 영상으로 구성된 ‘광야로 걸어가’는 최고 19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전편 모두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KB국민은행의 첫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KANGYA)’는 ‘디지털, 혁신, 메타버스’세계관을 보유한 신개념 그룹 에스파(aespa) 의 SM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