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내공 없고 뿌리 없는 정치 기술로 일부 사람들을 현혹 할수는 있으나 종국적으로 국민들을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28일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려하게 조명 받고 정계로 들어와 공천권 쥐고 절대 권력을 누렸지만 총선 결과 국민들의 손에 한방에 훅 가는 것을 보지 않았은가"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21대 총선에서 참패하며 대표직을 내려놓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빗대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낭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그 앞에서 곡학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다.27일 통합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상임전국위원회와 제2차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공식 결정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 임기를 내년 재보궐 선거인 4월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21대 총선에서 대패한 통합당은 당 수습 일환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을 시도했지만 상임전국위원회 정족수 미달로 한 차례 파행을 겪었지만 마땅한 카드가 없는 당내 분위기가 이번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4·15총선 이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정치적 논쟁이나 투쟁에는 자신이 입을 정치적 상처를 각오하고 시작해야 한다. 최선의 방책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인 비대위와 불만을 품고 있는 ‘자강론’간 대립구도가 격화될 것을 암시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전대표가 처한 위치와 함께 자강론을 외치고 있는 마당에 ‘이기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언급에서 당 복귀를 위한 타협점 찾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에는 완승,완패가 있어도 정치적 논쟁이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결국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돌입한다. 말많고 탈 많았던 '김종인 비대위'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동안 '보수꼴통' '막말정당'이란 이미지를 벗고 전면적인 당 쇄신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린다.미래통합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 에 압도적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결정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셔와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 당을 맡기기로 했다.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선자 워크숍' 후 브리핑에서 "김종인 박사를 통합당 비대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당외 인사들이 연일 '김종인 때리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총선 기간 '막말'파동으로 제명을 당했거나 대권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사들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김종인 비판에 가장 높은 수위로 맹공을 펼치고 있는 인사는 홍준표 전 대표다.홍 전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김종인의 오만과 독선은 당의 원심력을 더욱 더 키울 것으로 보았다"며 "그래서 반대 하지 않을수 없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김종인체제가 들어오면 황체제보다 더 정체성이 모호해 지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권한대행은 28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전권 논란에 대해 "전권이 아니다.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무기한 전권' 논란으로 통합당 내 의원들간 반발로 잡음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선거로 뽑힌 정책위의장·원내대표의 권한은 그대로 존속한다. 따라서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더라도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 ‘전권’이라는 것은 언론의 오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임기의 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분출하면서 심재철 당 권한대행의 일 처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당내 의견을 먼저 물어보지 않고 진행하지 않은 것 자체가 현재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당내 잡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급기야 3선 의원들이 모여 심 권한대행이 추지하려는 전국위 개최에 태글을 걸고 나섰다.3선 의원들이 지도부에 전국위 개최 전 당선인 대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조기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했다미래통합당 3선 당선인들은 27일 전국위 개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태클을 걸면서 비대위 체제 안착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통합당 내 의원들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탐탁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 김 전 위원장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보면 무관치 않아 보인다.김 전 위원장은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위임된 전권을 최대한 행사한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아왔다. 정치권에서는 밀어붙이는 그의 스타일을 보고 러시아 전제군주라는 뜻의 ‘차르’, ‘점령군 사령관’ 등의 별명이 따라 붙었다.그의 부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을 코앞에 놓고 미래통합당 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인 전 위원장은 수락하고 전권과 기한을 두지 말라는 조건을 달자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조경태 최고위원 曰" "혼란을 수습하려는 비대위가 오히려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김종인 曰: "비대위, 할 일 다하면 언제든 그만 둘 것"이라며 한발 물서섬.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향해 "이제 그만 공적 생활을 정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이 청와대의 희망대로 5월 13일 지급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있다. 추경안이 당초 청와대 예상대로 29일 통과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긴급재정명령권을 행사하면 된다.그럼에도 청와대는 24일 추경안 통과의 마지노선을 29일로 잡고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29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통합당에게 알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5월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가닥을 잡으면서 전당대회 개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종인 전 위원장은 기한 없는 비대위와 전권이 보장된다면 통합당 열차에 몸을 싣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통합당 당헌당규에는 8월 전대가 예정돼 있어 내년으로 늦추지 않는 이상은 비대위를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통합당 내부 일각에서는 전대를 내년으로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어차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갈 거면 최대한 전권을 주면서 올해 당의 혁신을 맡기자는 것이다.김 전 위원장 말대로라면 ‘대통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자중'모드와 '읍소'모드로 막판 총선 전략을 펼치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을 포함한 범 진보진영이 180석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 이후 민주당은 선거에 악영향을 우려하며 '거리두기'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총선 이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내심 과반 의석을 바라는 분위기다. 안정적 국정 운영 안정석 의석 필요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총선 판세가 불리해질건가.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일인당 100만원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총선용 돈살포'라고 비난했던 통합당이 '돈살포'에 적극 나서는 형국이다. 이를 두고 유승민 의원이 반대 목소리를 내며 당과 대립각을 세웠다.김 위원장은 9일 '대국민 사과' 긴급기자회견에서 "각 나라가 어떤 명분이든 만들어 대대적으로 국가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대학생 지원도 마찬가지"라며 "즉시 정부는 모든 대학생과 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막말’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받자 ‘제명’이라는 초강수로 사태 진화에 나섰다. 3일 연속 ‘막말’ 발언이 연이어 터지면서 가뜩이나 밀리고 있는 수도권 판세에서 더 고전하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6~7일 연이틀 ‘3040세대 비하’, ‘노인비하’ 발언에 이어 차명진 후보가 부천병 TV토론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자원봉사자들과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성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 막말 논란’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매우 무능한 정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따금씩 이벤트성의 행사는 잘한다"고 비꼬았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북 후보 지원 유세에서 "지난 3년 동안의 정부의 경제 무능의 실적으로만 봤을 적에 과연 이 정부가 진짜 불어 닥칠 경제 코로나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이 사람들은 이걸 할 능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정권이 무능하다는 근거로 탈원전으로 인한 한전 적자를 예로 들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만 무너져있는 게 아니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각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 유세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며 존재감 부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 사이에서 ‘말실수’가 연일 터지면서 해당 당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선거 총괄 지휘부에서도 말실수고 나오면서 각 당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미래통합당은 최근 잇단 ‘말실수’ 리스크로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까봐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지난달 31일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후보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황교인 대표와 비공개 회동 후 "황 대표께서 종로 선거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지난 2일 전체 총선지휘를 했다면 3일에는 종로 선거에 집중했다.황교안 후보는 어제(2일)에 이어 오늘(3일)도 종로 선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지금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이 후보가 황 후보에 10%대 격차로 앞서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한달여 남짓 남은 4·15 총선은 ‘통합당 응징’이냐 ‘문재인 대통령 탄핵 추진’이냐를 놓고 與野의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중 누가 정국 주도권을 잡을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하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후보자 추천을 마무리했다. ‘7+α’ 배수진을 치며 이번 선거 승리로 통합당을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상태다.이해찬 대표는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통합당의 반칙을 응징하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사천 논란과 더불어 강남병 김미균 후보 공천 잡음이 불거지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통합당은 하루종일 혼란스러웠다.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키를 누가 쥐고 갈지부터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김 위원장이 사퇴를 결심한 표면적 이유는 강남병 전략공천 철회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공천을 둘러싸고 황 대표 및 지도부와의 마찰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황교안 대표는 어제(12일) 국회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