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9일 진행된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이사회를 끝으로 홍콩H지수 ELS 상품을 판매한 주요 시중은행 7개가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고 자율배상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가입 피해자들은 은행들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ELS 판매 시중은행, 금감원 분쟁조정 기준안 수용KB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배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신속한 배상 처리에 나설 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열린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2024년 전략 목표로 ‘고객중심 일류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강조했다.진옥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오늘날의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생존을 위한 위기의식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생각이 절실하다”며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고객과 주주, 사회로부터의 신뢰 속에서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一流) 신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12월 22일 청량리지점과 통폐합된 후 이제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NH농협은행 경동시장지점에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하고 있다. 1층에 위치한 농협은행 365자동화기기 역시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주변을 기웃거리는 시민들을 종종 마주할 수 있었다.60대 시민 A씨는 “영업을 하는 줄 알고 왔는데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고 하니 다시 찾아봐야겠다”며 “은행이 점점 멀어지는 거 같다. 가까운 곳에 있으면 편하게 이용할텐데 이제는 은행 한 번 가려면 날 잡고 가야 될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NH농협은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로 우리를 둘러싼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유래없이 높아지기 시작하며, 금융권에도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ESG 실천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금융지주들은 매년 ESG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게 있어 금융과 환경은 아직은 연결하기 어려운 분야인 듯하다.동대문구에 거주하는 20대 박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녹색금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며 “뭔가를 생각해보려고 해도 떠오르는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30대 남성 최씨
시중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국내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이어 해외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에서 총 5920억 36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익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현지 영업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이번 상반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10개 법인을 통해 총 2600억 2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1260억 1400만원으로 1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올해 2분기 DB형 총 퇴직연금은 지난해 말 보다 1% 성장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B형의 경우 연말에 집중되다보니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별로도 희비가 갈렸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대은행의 DB형 총 퇴직연금은 57조487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6조9631억원) 대비 0.9% 성장했다. 수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적립금 성장은 미미했다.DB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많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14조6551억원에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2023년 상반기 4대 은행의 가계 대출금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기업 대출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3일 은행 각사 대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2분기 기준 원화대출금은 총 330조 3000억원이다. 가계 대출은 163조로 지난 1분기에 비해 6000억원 감소했다. 기업 대출의 경우 167조 3000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3조원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중 대기업 대출금이 지난해 말 29조 6천억원에서 올해 6월 말 33조 8천억원으로 4조 2천억원 증가했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고령층 및 영업으로 은행 영업시간 외에 창구를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에 시중은행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갈길은 멀어 보인다. 페점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추가 연장 운영 지점을 내놓은 은행이 있는가 하면 비대면에 치중, 학장에 공감하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는 ‘9To6 Bank’를 10곳 추가하기로 했다.9To6 뱅크는 근무시간 중 은행 내점이 어려운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또는 혼잡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대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가 가장 컸고, KB국민은행은 전달에 비해 가계 예대금리차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KB, 하나, 우리은행이 1.0%p 미만인 가운데 유일하게 신한은행만 1.0%p 이상으로 집계됐다.신한은행의 6월 가계 예대금리차는 1.07%p이다. 이는 전달(5월)과 같은 수치다. 가계대출금리(4.77%)와 저축성수신금리(3.70%)는 전달에 비해 각각 0.10%p 오르면서 영향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6일 KB국민은행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7일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하나은행은 이번 상반기 1조 8,3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KB국민은행(1조8585억원) 보다 195억원 차이에 불과하다. 당기순이익 증가의 원인은 비이자이익의 증가와 효율적 비용 관리에 있다. 하나은행의 비이자이익은 5,74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38.6% 상승했다. 또 은행의 핵심이익인 자산관리 수수료와 여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짐 싸는 직원수가 약 3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희망퇴직 연령대를 낮춘 것에 따른 것으로 40대 초반대에 은행문을 나선다. 반면, 금융지주는 희망퇴직의 무풍지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올해 첫 영업일부터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다. 오는 10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으로 퇴직자가 작년 수준 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KB국민은행은 730여 명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전 진옥동 은행장님이 짧은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고객중심의 철학을 더 발전시키는것이 저의 기본 과제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91년도 입사해 선배들에게 배운 경영철학의 경험을 (나의) 경영철학으로 삼겠다.”한용구 신한은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한금융지주 수장으로 선임된 진옥동 회장의 철학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같이 발언했다.이번 취임식은 짧은 인수인계 기간인 만큼 준비과정을 서두른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임직원과 기자들 200여명이
[시시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과 통신 융합의 일환으로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를 지난 9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신한은행 KT 혁신점포’는 KT플라자내에 신한은행 디지털 데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예적금 ▲전자금융 ▲부수업무 등의 금융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또한 통장, 카드, OTP 등 실물 거래가 가능한 고기능 스마트 키오스크도 설치해 각종 제신고 및 공과금 납부 등의 80여가지 업무처리도 가능하다.특히 이번 혁신점포는 신한은행의 차
[시시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전세대출 만기 도래 고객에게 3개월전 전세 만기전 필수사항 안내영상 배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영상은 신한은행 전세대출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전세 계약 만기전 알아야하는 필수 내용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세부적으로 ▲전세만기 3개월전 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이유 ▲보증금 증액시 주의사항 ▲전입과 확정일자의 중요성 ▲임차권 등기명령제도 등 전세계약 만기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특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깡통전세, 역전세 등 전세계약 만기임에도 보증금 회수에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금번 이자유예 프로그램 대상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대출 기준금리가 21년 12월말 대비 0.5%p 이상 상승한 계좌 보유 고객이다.신청 고객은 이자유예 신청 시점의 대출 기준금리와 21년 12월말 기준금리 차이만큼 최대 2.0%p까지 12개월간 대출 이자를 유예 받고, 유예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특히 유예기간인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연말이 되니 너도나도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소감’에 열을 올린다.최근 은행권에서는 SNS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벌여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벤트 해시태그로 고객 지인에게 간접 홍보를 하고 당첨된 사람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등 가지각색 홍보활동을 펼쳤다.이 설문조사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발전 수단인지, 이랬다 한 결과를 내기 위한 조사인지 짚어본다.29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 고객만족도인 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스무 살을 앞둔 19세(04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청약 가입 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열아홉, 내가 만든 청약’ 이벤트를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벤트는 신한은행 모든 채널을 통해 주택청약에 가입하는 19세 고객이 대상이다.참여방법은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14프로(1명), 맥북 프로(1명), 갤럭시 Z플립4(1명), 아이패드 에어(3명), 갤럭시 S8+(3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100명)을 제공한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