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지금은 '누구를 위한 재정이며 무엇을 향한 재정인가?'라는 질문이 더욱 절박한 시점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은 국가 정책을 실현하는 직접적인 수단으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담아야 하고, 경제 위기 국면에서는 국민의 고통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가재정전략회의는 2004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7번째이다.문 대통령은 IMF가 전망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니다. 그야말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지난 20일 노사정 대표회의가 개최되어 일자리와 일터 지키기 논의에 합의했는데 노사정 모두 고정관념을 버리고 함께 새로운 소통과 상생방안을 찾아내야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미 있는 합의가 신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민주당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유럽도 이만큼은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사회협약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갈등을 해소한 경험을 많이 갖고 있다"며 "우리도 이러한 경험을 잘 검토해 위기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포함 추경안 처리와 관련, 여야가 4월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의 29일 본회의 처리 주장에 미래통합당이 호응하면서 전국민에게 다음달 15일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번 주 안에 추경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야당 압박에 나섰다. 추경 처리가 늦어지면 당초 지급 예정일자로 잡아놓은 15일 지급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에 추경을 통과 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자중'모드와 '읍소'모드로 막판 총선 전략을 펼치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을 포함한 범 진보진영이 180석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 이후 민주당은 선거에 악영향을 우려하며 '거리두기'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총선 이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내심 과반 의석을 바라는 분위기다. 안정적 국정 운영 안정석 의석 필요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각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 유세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며 존재감 부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 사이에서 ‘말실수’가 연일 터지면서 해당 당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선거 총괄 지휘부에서도 말실수고 나오면서 각 당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미래통합당은 최근 잇단 ‘말실수’ 리스크로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까봐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지난달 31일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후보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11일 "(비례대표)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 순위는 소수 정당에 다 배정을 하고 뒤 순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민주당은 선거법상 얻을 수 있는 의석에서 하나도 더 얻을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소수정당 후보에게 앞 순번을 양보하는 희생으로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소수정당이 원내에 진출하도록 돕고자 한다" 며 "우리의 목적은 선거법의 취지를 살리고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인재영입 인사로 ‘소방안전 전도사’로 알려진 소방관 출신의 오영환(31) 씨를 영입했다.이번 인재영입은 5번째로 소방권 인재영입은 처음이다. 민주당이 소방권 출신 인재영입에 나선 데는 국민 생명·안전 분야 정책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현재 국회엔 소방직군 인사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국민 생명‧안전 분야에서 낼 목소리가 없다보니 소방직 공무원 처우가 열약한 상황에 놓였다.최근 5년(2014~2018년) 간 공무 중 부상을 입거나 순직한 소방공무원만 2509명에 달한다. 순직과 공상을 인정받지
“올해 2.6%, 2.7% 성장을 기대했는데 현재로 봐서는 2.0%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더민주 정책 페스티벌’의 평화경제 대토론회에 참석해 한국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 갈등 등 대외 변수에 정부가 올해 목표한 경제성장률 달성이 사실상 어렵다고 인정한 것이다. 특히 내년에도 올해보다 경제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경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정부로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이 대표는 이날 “내년은 올해보다 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8월 고용지표와 관련, 청년 일자리정책에 더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특히 청년일자리창출에는 전 방위적인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 증가한 연령대는 60세 이상 39만1천명, 50대 13만3천명, 20대는 7만1천명 증가했다. 이 대표의 이날 청년 일자치 창출 강조는 일회성 증가가 아닌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조국 딸 특혜 논란으로 20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제(3일) 자유한국당이 연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부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것을 두고 4일 " 또 한 번의 패륜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활기록부는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학교법 상으로도 절대 공개하거나 유출해선 안 되는 사안이다. 어린 아이의 신상 기록을 정쟁의 도구로 쓰는 것을 보면서 패륜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3일 한국당 기자간담회에서 주광덕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생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9일 "국회 질서 바로잡고 정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직접 휴대폰 카메라로 불법 행위를 한 사람들 사진을 약 30장 찍어 놨다. 제가 그 사람들(한국당 의원, 당직자·보좌진)에게 ‘나는 더 이상 정치 안 할 사람이다, 내 이름으로 고발조치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이 일으킨 불법 감금, 점거, 폭력 사태로 국회 기능이 완전히 마비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또 "이런 헌정문란 행위를 일으킨 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4월 국회도 빈손 국회로 전락할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여야 대표들이 날선 발언을 이어가며 정국경색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양당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내로 좁혀지며 정국 주도권 잡기 싸움이 본격화되자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야당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장외투쟁, 자유한국당이 지난 주말 광화문 거리로 나와 장외투쟁에 나서면서 여야 대치가 도저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지자 여당 역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일갈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의 대표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에 무엇으로 끝내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지난 주말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장외집회에서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풀어달라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구걸하고 다니는데,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