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현대비엔지스틸에서 최근 1년간 근로자 3명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올해 국정감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환노위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16일 “현대비앤지스틸에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치 대책을 내놓고 국정감사를 포함해 모든 수단을 동원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밝히겠다”고 밝혔다.금속노조와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진심어린 상과와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 남겨진 유족에 대한 생계 보장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
현대비앤지스틸에서 최근 1년간 중대재해로 3명의 발생해 대해 정의당 이은주 의원과 금속노조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일선 대표의 책임있는 자세와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7월까지의 가계대출 감소폭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아파트 매매 수요가 늘며 대출이 증가한 것이란 분석이다. 9일 금융위원회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全금융권 가계대출은 5.4조원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추세에 따라 올 초 부터 7월까지 가계대출은 6.5조원 감소하며 감소폭을 줄이고 있다. 은행에서 10.2조원 늘어났고, 보험에서 1.9조원 증가한 영향이다.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하는 것은 정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이 도덕적해이(모럴헤저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에 적극 나서야 함에도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은 KB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이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127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행위를 적발하고 긴급조치(Fast-track)를 거쳐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증권대행업무 부서 소속 직원들은 지난 2021년 1월~2023년 4월까지 61개의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 및 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대폭 개선되면서 상반기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세부적 내용을 뜯어보면 배당소득이 크게 늘어난 본원소득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수출부진과 여행 등 서비스수지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불황형’ 흑자를 내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하반기 불확실성 이유로 한국은행 흑자 전망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경상수지는 24.4억 달러 흑자를 냈다. 상품수지(-34.7억 달러), 와 서비스수지(-119.3억 달러)가 적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6일, 윤종규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이다.윤종규 회장은 이번 주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톤을 넘길 때가 됐다”며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후임 회장에 선임되길 바란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올해 2분기 DB형 총 퇴직연금은 지난해 말 보다 1% 성장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B형의 경우 연말에 집중되다보니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별로도 희비가 갈렸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대은행의 DB형 총 퇴직연금은 57조487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6조9631억원) 대비 0.9% 성장했다. 수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적립금 성장은 미미했다.DB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많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14조6551억원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빅4 금융사에서 밀려나면서 끝없는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KB금융, 신한금융에 이어 3위에 위치했던 옛 위상은 사라진지 오래다. 농협금융에 조차 밀리면서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자존심만 구긴 상태다. 우리금융그룹의 추락은 예견된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회장 선임에 관치금융이란 오명까지 뒤집어쓰며 ‘올드보이’ 임종룡 회장을 선임한 이후 실적은 뒷걸음치는 모습이다.상반기 우리금융의 순이익은 1조53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다. 5위로 밀린 성적으로 작년 상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대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가 가장 컸고, KB국민은행은 전달에 비해 가계 예대금리차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KB, 하나, 우리은행이 1.0%p 미만인 가운데 유일하게 신한은행만 1.0%p 이상으로 집계됐다.신한은행의 6월 가계 예대금리차는 1.07%p이다. 이는 전달(5월)과 같은 수치다. 가계대출금리(4.77%)와 저축성수신금리(3.70%)는 전달에 비해 각각 0.10%p 오르면서 영향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난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원에 적극 나섰다.새마을금고는 7월 17일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중이다.이번 금융지원은 8월 18일까지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1.0% 내외의 우대금리도 적용 받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 해외 다각화를 위한 경영 재정비에 나서 모습에도 실적은 갈수록 하향 곡선을 그린다.아모레퍼시픽 경영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상반기 매출은 각각 2조400억원, 1조8591억원으로 10.9%, 11.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더 심각하다. 934억, 702억원으로 각각 41.8%, 49.3% 급락했다.매출과 영업이익 둘다 하락한 모습으로 비상경영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 12일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 본격 시작되면서 은행권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고수익 상품을 내놓으며 수익률 공개, 적립금 최대치 등 홍보에 열을 올리며 자사 은행 고객 유치전에 돌입한 것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은행, NH농협 등 5대 은행들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포트폴리을 선보이고 초저위험부터 고위험 비중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에 안내문을 보내며 유치전이 한창이다.2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345조8140억원이다. 5대 은행의 운영 규모는 140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정부와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업계가 오는 2025년까지 8조원 규모의 CVC 펀드를 조성한다.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CV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장원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외부 자금 조달 자금과 해외 투자 관련 규제를 글로벌 스탠드에 맞게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조원 규모는 1조원 정책 펀드, 7조원 규모의 CVC 펀드가 해당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CVC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도 확
24일 CVC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대표는 벤처 생태계의 초기 단계뿐만 아니라 중기단계의 스케일업 투자와 IPO 단계에 이르기까지 투자분야 영역을 꾸준히 확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CVC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 장관은 “이번 CVC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40개 예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8조 원 이상 펀드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정책지원으로 산업기술기준 펀드에서 2025년까지 1조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기술특례 상장 활성화 등을 통해 CVC 투자 펀드의 매수 시장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일부 증권사의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연체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제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금융당국이 증권사 연체율 관리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1조원을 돌파했다. 연체율은 2%를 넘어섰다. 특히, 증권사의 연체율이 심각 수준이다.증권사의 대출 잔액은 3월 말 기준 5조30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76조2000억원) 의 1.1%에 불과하다. 다른 업권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연체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5% 오른 9천860원에 결정됐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반응은 상반됐다.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볼멘소리가 나온다. 다만, 1만원을 돌파하지 않아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자영업자에선 “그나마 다행이다”는 반응도 있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마라톤 논의 뒤에도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자 19일 표결에 나섰다. 앞서 10차 까지 양측이 최저임금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결렬되자 11차 수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허위 가공의 공사계약서와 컨설팅 계약서를 꾸며 고객의 돈을 빼돌리고 직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금융투자업계 임직원이 적발됐다. 또, 대주주 임원 등이 본인 및 특수관계자를 내세워 내부 의사결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사례도 확인됐다.18일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와 임직원들이 집중·점검 결과, 위법·부당하게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금융투자업의 낮은 진입 장벽으로 사모운용사 등을 중심으로 금융투자회사가 급증하며 일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