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얼라이언스번스틴(AB) 자산운용이 미 연준이 오는 6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며 현금 보유보다 채권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AB자산운용은 31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채권부문 발표를 맡은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 4분기 투자자들이 타이밍을 고민하는 것보다는 투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 훨씬 더 양호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1.5% 내외로 지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세미콘 코리아 202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A.B.C.D.E홀)에서 약500개의 기업이 참가, 2,100여개 부스를 꾸렸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SK하이닉스 김춘환 부사장은 31일 “메모리 산업 성장의 트렌드에 비춰 성장률을 살펴보면 시장 에측을 뛰어넘는 상승과 하락을 겪게된다”며 “올해는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맞는 메모리를 만들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나선 상태다”라고 진단했다.올해 35회를 맞이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서 김 부사장은 “3D 낸드 400단급 제품에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을 만족하고 양산성을 높인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3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약 7만
‘계약연장’ 가능함에도 건보공단은 ‘신규입찰’만 주장"건보공단은 협력업체 입찰 중단하고 전환 약속 이행하라"[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31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앞에서 ‘소속기관 전환 취지 퇴색시키는 건강보험공단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투쟁발언에 나선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이은영 지부장은 “노사전문가협의체를 통해 실무협의 등 총 22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전환시점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공공부분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사프라임 / 백나은.기자]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31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앞에서 '소속기관 전환 취지 퇴색시키는 건강보험공단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노조는 건강보험공단의 협력업체 입찰을 중단하고 소속 기관 전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시사프라임 /양하늘 기자] 오랜 시간 은둔·고립 현장에서 일해온 민간기관들이 실질적 지원과 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하자는데 힘을 모았다. ‘한국 은둔·고립자 지원기관 협의회’(은고협)는 30일 서울시민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의미있는 시작을 알렸다.시간이 갈수록 은둔형 외톨이, 사회적 고립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밝힌 19-34세 은둔·고립 청년이 54만명(2021년 기준)이다. 아동·청소년과 35세 이상 중장년층은 포함되지 않은 숫자인걸 감안하면 현실에서는 그 수가 더 많다.사회 문제로 대두된 은둔·고립자에 대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30일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작년 NH농협은행이 ELS 판매 중단을 선언한 이후 “검토 중이다 ”는 입장만 밝히며 시간만 흘러보냈던 시중 은행이 금융당국의 ‘홍콩H지수 ELS 판매 중단 시사’ 발언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으며, 차후 시장 안정성 및 소비자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상생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중소기업에 총 3330억원의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수은이 이날 내놓은 상생금융의 주요 내용은 ▲상생 금융서비스를 기존 2.7조원에서 3천억원 확대한 3조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300억원 규모의 이자감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ESG규제 대응을 위한 30억원 규모의 심화컨설팅 제공 등이다. 수은은 이번에 개편된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 인하 폭을 최대 0.5%p로 확대하고, 전산자동화 도입으로 편의성을 대폭 개선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개선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적분할시 자사주에 신주배정을 금지하고 인적분할 후 재상장시 투자자 보호방안을 충분히 마련했는지 점검하는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이 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부위원장을 포함해 기업・학계・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련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자사주가 주주가치 제고라는 본래의 목적과 달리 대주주가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SDI가 매출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 1조 6,334억 원의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조 5,842억 원(12.8%) 증가,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46억 원(△9.7%)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40% 성장, 영업이익은 93% 증가했다.삼성SDI는 2023년 4분기 매출 5조 5,648억 원, 영업이익 3,1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11억 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첫날, 지원자가 몰리면서 신청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29일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에 지원자가 폭주하며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 접속에 오전에 길게는 1시간 이상 걸리면서 혼란을 빚었다. 오후에는 그나마 다소 접속 시간이 줄긴 했지만 접속 하려면 적어도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했다.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1주택자 까지 대거 몰린 게 접속 지연 사태로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오전 1000여명 넘게 기다려야 했던 대기자수는 오후 들며 점차 줄며 500명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백나은 기자] 기존 이마트24 브랜드 편의점 인근에 GS25 편의점이 출점하기로 하면서 점주의 생계가 위기에 놓였다. 포화상태인 편의점 업계의 출혈 경쟁에 애꿎은 점주들만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이마트24 매장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는 최단 도보로 약 40m 되는 지점에서 GS25 편의점이 들어선다며 매출에 직격탄을 맞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A씨는 “편의점 출점을 제한하는 편의점 자율 규약을 대기업 GS가 어기는 것이 저는 너무 억울하다”며 “심지어 자율규약에는 ‘근접출점을 지양한다’라고 해놓고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기업 적용에 대해 처벌이 아닌 재해예방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손경식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처벌만이 능사가 아닌 만큼 재해예방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보완 입법이 추진돼야 한다. 준비가 부족한 영세 소규모 기업의 실태를 고려해 법 적용 유예를 위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등에 업고 연간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상 첫 해외수주 1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 기세를 이어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길 방침이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완성차 대상 핵심 부품 수주 목표액은 93.4억 달러다.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2억 달러(약 12.2조 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당초 목표액 53.6억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현대모비스는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평소에 5분이면 오는 거리를 45분만에 도착했어요.” 반려견과 동행한 쇼핑객의 말이다. 지난 26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터를 잡은 ‘스타필드 수원’이 인기를 실감하듯 개점 후 이틀만에 23만명이 다녀갔고 28일까지 집계한다면 30만명은 웃돌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실제 개장 첫날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긴 차량행렬로 경찰과 안내요원들이 대거 투입됐다.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한 조처다. 그럼에도 혼잡도는
우리 민족의 가장 중요한 명절의 하나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설날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면서 맛있는 떡국을 먹고 윷놀이, 화투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의 전통적인 놀이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다. 또한 설날은 조상(祖上)에게 차례(茶禮)를 지내고 웃사람에게 세배를 하면서 효도비와 세배돈을 주고받는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 필자는 퇴직하기 전에는 자녀가 취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효도비를 받지 않고 세배돈만 주었다. 그러다가 퇴직하던 해에 자녀가 취업을 하게 되어 설날 세배돈을 주어야 하는지 안주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였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여자들에겐 한번쯤 어깨나 손에 들고 길거리를 활보하고 싶어하는 세계 3대 명품 브랜드 가방이다. 또, 누군가는 내가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며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고 싶어하는 디자이너들도 수없이 많다. 기자가 만나본 소상공인 중 한 사람은 어릴적 부터 가방 제작 판매를 ‘천직’으로 꿈을 키운 인물이 있다.여고 시절부터 평범한 가방도 리폼해서 학교에 가져가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디자이너를 해보라는 말을 곧 잘 들었다는 김영주 사장(여 63세)이 그 주인공이다. 김 사장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6일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 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투자기관 간의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뉴지스탁 ▲비바리퍼블리카 ▲웨이브릿지 ▲핀다 등 8개 기업과의 1:1 멘토링 등 종합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행사 중에는 ‘핀테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돼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