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대기업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대출금에서 한 자릿수에 그쳤던 대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두 자릿수로 올랐다.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원화대출은 341.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28.6조원) 대비 4.0% 증가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기업대출이 가계대출을 앞섰다는 점이다.은행의 원화대출 구성을 보면 가계대출은 166조5조원으로 전년(166조원) 대비 0.3% 증가에 그친 반면 기업대출은 175.1조원으로 전년(162.6조원) 대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오리온 이화경 부회장 및 담철곤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지난해 오리온홀등스와 오리온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3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지난달 25일 각각 주당 750원, 1250원 현금배당 한다고 공시했다.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배당금액은 각각 451억원, 494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7.1%, 20.3% 증가한 수치다.이에 따라 오리온 오너 일가가 손에 쥐는 배당금도 그만큼 늘어나게 됐다. 오리온홀딩스 지분 구조를 보면 이화경 부회장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공투본은 도 넘은 금융감독원의 노사관계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것은 물론 금감원장에게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7일 오전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이하 금융공투본)는 금융감독원 앞에서 금감원의 노사관계 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 목소리로 금융감독원의 리스크관리 지침을 규탄했다.금융공투본에 의하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25일 저축은행, 캐피탈 등 업계 임원들을 소집해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2023년 말 결산 시 예산 손실액 100%를 충당금으로 적립할 것을 요구하며, 배당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오리온이 한국법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 9124억 원, 영업이익 492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 5.5%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한국 법인은 첫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매출액은 13.9% 성장한 1조 700억 원, 영업이익은 20.4% 성장한 1688억 원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매출 1위 법인인 중국의 경우 7.5% 감소한 1조 1789억 원
넷마블은 설 명절을 맞아 자사의 인기 게임 13종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월 8일부터 21일까지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설날 맞이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면 ‘세뱃돈’, ‘던전 입장권’, ‘떡국 요리 아이템, ‘영웅 소환권’ 등의 아이템이 포함된 ‘복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으며, 7일 출석을 달성할 경우 ‘세븐나이츠 선택권’을 보상으로 지급받는다.모바일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OCI가 올해 인수합병(M&A)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시황 부진으로 실적 하락을 겪었던 OCI가 신사업 전략 중 일환으로 올해 M&A 진행을 위한 기업 물색에 나설 전망이다.김유신 OCI 사장은 6일 컨퍼런스콜에서 “올해가 어떻게 보면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굉장히 기술력이 있지만 자금난을 겪으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이 있다”고 했다. M&A를 고려한 기업 물색에 나설 것이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를 검토 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사무금융노조 한화생명지회는 한화생명에게 스토킹 피해 조합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놨다.6일 오전 한화빌딩 앞에서 사무금융노조 한화생명지회는 사측에 스토킹 피해를 입은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을 중단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7월 한회생명지회 구리분회 소속 여성 조합원이 4명의 남성에게 스토킹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조합원이 속한 지점의 지점장이 연루됐다는
임금체불 해소방안 등 민생경제 안정 도모 위해국토부-고용부-금융위, 건설업계 유관단체와 간담회[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부동산PF 부실화 우려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악조건에 건설산업이 불황을 이겨내고자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손을 잡았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6일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유관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건설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0일 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당국이 연체이력이 있는 서민·소상공인 298만명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 연채액을 다 갚는 다면 연체이력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돼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송상공인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선 형평성 문제와 대출 증가로 이어져 또 연체율이 오를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금융위원회는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천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으나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자를 대상으로 신용회복을 지원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6일 오후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유관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이 바라는 주택'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으로, 최근 PF 사업 위축으로 인한 건설사의 애로를 청취하고 협력업체 대금 및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등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이재용 회장님! 노동조합과도 떡볶이 먹으면서 대화합시다.” 삼성그룹노조연대가 6일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이 대화 소통에 직접 나서달라며 외친 말이다.지난해 12월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 분식집을 찾아 일명 ‘떡볶이 먹방’을 시전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가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삼성그룹노조연대는 당시 상황을 상기하며 이 회장이 노조와도 소통하고 호응해달라는 의미로 떡볶이 먹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임금 5.4% 인상을 요구하며 이재용 회장과 직접 교섭 상견례 등을 담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5일 오전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가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자적인 DSP 사업모델을 통한 매출 증가를 통해 고수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케이웨더는 1997년 기상데이터 사업으로 시작된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예보를 생산하여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날씨경영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케이웨더는 기상데이터 시장을 90% 점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날씨데이터가 아닌 원자재 구매부터 생산량 조절, 수요 예측 등 날씨경영을 할 수 있는 맞춤형 날씨데이터를 4,000여 개에 달하는
지나 2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5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았다. 스타벅스 내 매장에 들리며 수많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민생행보로 일반 시민들에게 총선 지지를 호소에 나선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서울 도심(사대문․여의도․강남) 삼각편대 정중앙에 잠들어 있었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난다. 내년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2030년 초에 입주를 시작한다.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로 저층형 개방형 녹지, 벽면녹화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의 100%에 맞먹는 약 50만㎡의 녹지가 조성된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로 올려놓기 위한 도시공간 대개조의 핵심 프로젝트로, 기후, 기술, 인구 등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패러다임을 유연하게 담아내는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28㎓ 주파수 대역을 차지하며 제4 이동통신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2년 만에 새로운 통신사가 탄생한 것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독과점 체제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선 기대보단 우려가 크다. 왜일까? 업계서는 투자규모와 자금력을 꼽는다.28GHz 주파수 커버리지 반경은 약 100~150m 수준이다. 통신3사가 운영하는 3.5GHz 커버리지 반경은 3.5km다.스테이지파이브가 통산3사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