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 간 국회 정상화 협상안이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 받지 못해 무산되면서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다.25일 여야 지도부는 정상화 협상 타결의 무산 책임을 서로 상대 당에 돌리면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협상 타결이 한국당의 추인 문제로 무산된 만큼 재협상 추진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국당 원내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과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재협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이버안보 이대로 좋은가’ 정책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0일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을 언급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불쾌감을 드러냈다.손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김영삼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 열린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은 이미 정통성을 잃은 정당”이라며 한국당과의 보수통합에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손 대표는 “한국당이 어떻게 감히 바른미래당과 통합을 이야기하느냐”며 “한국당은 촛불혁명 때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보수통합 문제와 관련해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을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0일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 중 어떤 정당과의 통합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실질적으로 정당의 형태, 인적 숫자도 바른미래당이 더 많다”며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 먼저인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애국당과는 자연스럽게 같이 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 발표와 관련 18일 "이제부터 전략을 다변화하고 다각화하는 한편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기동성도 필요하다. 제가 보기엔 그 첫번째 과제가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가 국회 복귀를 시사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야당 의원, 정부 비판 세력 등을 완전히 파괴하고, 패스트트랙 폭거에 저항한 정치인을 반드시 내년 선거에 주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경제청문회를 다시 한 번 정부 여당에 요구했다.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청문회 개최를 제안했는데 청와대나 여당은 경제의 '경'자만 나와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두려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떻게든 국회를 열어보기 위해서 진지하게 여당을 설득해왔는데 청와대와 여당은 패스트트랙을 날치기로 해서 ‘비정상 국회’, ‘일 못하는 국회’를 만들어 놓고 ‘아무것도 양보 할 수 없다’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상임위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경제청문회를 받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내건 나 원내대표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6월 국회도 '빈손 국회'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청문회는 사실상 민주당의 자존심을 내어 놓으라는 요구"라며 "사리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요구이기도 하지만 협상의 예법을 벗어난 무례한 요구"라고 일축했다.이 원내대표가 경제청문회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로 두가지를 언급했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등 여야 4당이 17일 자유한국당을 빼고 6월 임시국회 단독소집에 착수하면서 강대강 정국을 예고하고 있다.한국당과의 국회 정상화 협상에서 아무 성과 없이 지난 주말을 넘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주초인 이날 잇따라 의원총회를 열고 6월 국회 소집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우선 바른미래당이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당론으로 결정했다.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연 바른미래당은 국회 정상화 협상 타결을 더 기다리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판단 아래 소속 의원 전원 찬성으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16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교섭단체의 협상이 경제청문회 개최 문제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6월 임시국회 개최의 마지노선인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물밑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접촉점을 찾지 못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간 중재를 시도했던 오 원내대표에 따르면 경제청문회 요구 문제가 가장 큰 난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청문회를 통해 경제 위기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 방향을 정하고 처방을 내릴 수 있다는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국회 정상화 여부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등 여야 정당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6월 임시국회 단독 소집 가능성을 시사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하면서 국회 정상화 여부가 기로에 놓이고 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더 이상 국회를 열 수 없다면, 국회를 열겠다는 정당만이라도 국회 문을 열라는 요구에 직면한 우리는 마냥 자유한국당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금주 중으로 다음 주에 모든 상임위와 소위를 가동할 수 있는 태세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추경안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독소 예산으로 대놓고 못하니까 여러 예산에 끼워 넣고 팔고 있다”고 추경에 반대 입장을 분명이 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제로페이, 탈원전 가속 예산 등을 추경으로 더 확대하고, 이 정권의 ‘총선 공약 홍보를 지금부터 하겠다’는 사전선거운동용 추경들이 되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용 추경’, ‘문제 해결 추경’ ‘시장 활성화 추경’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상식과 민생이라는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관권선거‧조작선거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김경수 경남지사와 만남에 대해 11일 ““선거기획과 불법선거 혐의의 묘한 콜라보다. 부정선거 논란을 증폭시키는 양정철 원장의 잘못된 만남이 계속 되고 있다”며 “지금 떠오르는 것은 바로 조작선거”라고 우려를 드러냈다.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이 물어다주는 정보를 받고, 지자체가 만들어주는 공약 받고, 이제 매크로까지 받아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인지 부정선거의 먹구름이 우리 사
나경원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 "대한민국 여성인권의 심장과 민주화에 앞장섰고, 여성이 가진 포용의 미덕을 우리 정치권에 보여주셨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국난극복과 정치안정에 큰 힘이 됐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여야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국회 장기 파행을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야 원내 지도부는 7일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정상화의 물꼬를 트지 못한 상태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 처리에 대한 유감 표명을 두고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입장이 상당 부분 좁혀졌으나,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 처리 문제와 관련해 한국당은 ‘합의처리’를, 민주당은 ‘합의처리 노력’이란 문구를 합의문에 넣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측 간 간극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6일 문 대통령이 언급한 약산 김원봉의 공적을 거론한 것에 대해 전날에 이어 비판 강도 수위를 높이며 공격에 나섰다. 원내대책회의는 물론 기자회견까지 열며 비판의 날을 높인데는 보수 우파 결집을 최대로 모으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나경원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부터 현충일 추념사까지 매우 자극적이고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다”며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 국민과 정치권에 누구의 편이냐고 다그치는 모습으로 결국 내 편과 네 편으로 갈라치는 정치를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 5일 “다른 정당을 부추기거나 움직여 자유한국당만 따돌리려고만 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강하게 성토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저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일요일 이후에 어떤 연락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이 전혀 없다”며 “(민주당은) 언론을 통해 명분만 쌓고, 여론전에만 급급하다”고 국회가 열리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그는 이어 “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회정상화 방안을 놓고 한치 앞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하는 정부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국회를 열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의구심을 드러내며 민생경제 살리는 데 있어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 중이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앙금이 쌓인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는 요원해 보인다.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한 민주당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접점 찾기가 쉽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행보에 작심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부적절한 행보들에 말 한마디 못하는 여당의 부끄러움이 여당을 어렵게 만들고, 여당을 몰락하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 수장에 이어 정보기관 수장을 만나더니 이제 수도권 수장들까지 모두 훑는 양정철 원장, 한마디로 온 나라를 친문 정렬시키겠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라며 이같이 밝혔다.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은 지난 3일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포항지진특별법을 6월 국회가 열릴 경우 당론으로 중점추진법안으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포항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로부터 지진 피해대책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전달받은 뒤 “포항지진특별법은 우리가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이 아니라 6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하는 중점추진법안으로 당론을 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민주당과도 협상하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포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