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간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진실게임이 직접 투·개표 시연까지 이어졌다. 민 의원은 선관위의 시연을 "'셀프검증'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불복했다. 민 의원이 지속적으로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선관위는 28일 경기도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투·개표 과정을 언론에 공개했다.선관위는 "이번 시연회는 투·개표과정 외에도 선거장비 구성 및 작동원리 등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선관위측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16일 “우파 정치인들은 이해력과 상상력이 부족해서 선거부정 사태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비판했다.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것을 정당하게 지키려는 용기와 의리와 배짱도 없느냐”고 날을 세우며 이같이 말했다.민 의원은 분실된 본 투표용지 갖고 나와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연일 투표 조작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의혹 확산에 나서는 중이다.당내 지도부는 “근거 없다”거나 “문제가 있으면 입장을 내겠다”며 일단 거리두기에 나서
[시시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전국의 교실을 스마트 학교로 바꾼다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 환경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3일 한국판 뉴딜정책 중 하나로 학교에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그 첫 출발점으로 스마트 교실 구축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괴위원회의에서 "불확실한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것은 일자리를 지키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투자이기도 하다. 그중에 하나로 열악한 교육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디지털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일부 선거구의 비례투표 용지를 부정선거 증거로 제시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선거관리 시스템을 다른 나라에 수출도 하는 수준인데, 아직도 19세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사천 논란과 더불어 강남병 김미균 후보 공천 잡음이 불거지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통합당은 하루종일 혼란스러웠다.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키를 누가 쥐고 갈지부터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김 위원장이 사퇴를 결심한 표면적 이유는 강남병 전략공천 철회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공천을 둘러싸고 황 대표 및 지도부와의 마찰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황교안 대표는 어제(12일) 국회에서 열린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북한이 10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정치권이 일제히 비판했다. 올해만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것만 7번째로 한반도 평화에 올인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무모한 도발이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北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논평에서 "한반도 일대에 불필요한 긴장만 조성할 뿐 북미 비핵화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동안 쌓아온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에도 역행하는 무모한 도발이"이라고 비판했다.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9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 명단을 두고 여당과 보수야당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충돌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개각 내용에 대해 “적재적소의 인사”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교수,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교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하면서 사법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문 대통령이 현재 검찰개혁 관련 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안건에 오른 가운데 최측근 인사로 평가되는 조 전 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것은 검찰개혁 추진에 힘을 더욱 싣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당초 핵심 집권과제로 추진했던 사법·검찰 개혁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선 강력한 추진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총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4명의 장관과 6명의 장관급, 1명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번 개각 초미의 관심사는 조국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이었다. 정치권 안팎에선 청와대가 조 전 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것이란 게 기정사실로 여겨왔다. 야당에선 조 전 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인사검증에 번번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5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하면서도 정부의 대북·안보 정책을 두고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북한 도발의 재발 방지와 태도 변화를 촉구했으나,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기조 전환을 거듭 요구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발사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단히 위험한 행동으로, 북한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당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민경욱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한미연합훈련에서 북한의 심기를 살피느라 동맹이란 글자마저 빼버린 정부에 대한 북한의 응답이자, 이게 바로 정부가 자신했던 평화협정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러시아, 중국에 이어 오늘은 북한까지 대한민국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장밋빛 평화 환상에 취해 어설픈 대북행보에만 매달린 동안 외교, 경제, 국방까지 모두 망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임재현 기자] 23일 중국,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한험데 이어 일본 자위기까지 발진하는 등 안보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이들 국가의 우리나라 영토 침범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안보관을 문제삼으며 '평화 놀음'으로 안보에 구멍이 났다며 외교·안보 전략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그외 야당은 영토 침범에 강력 규탄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주문했다. 여당은 공식 논평을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사방이 뚫렸다. 대한민국 안보가 이렇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안보가 무너졌다”며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민경욱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군의 기강 해이가 도마가 오르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 군용기까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며 “‘이제 적은 없다’는 장밋빛 환상에 취한 문재인 정권의 막장 안보관이 대한민국을 무장해제시키고 만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안보가 이렇게 무너진 것은 바로 판문점 선언, 9.19 남북군사합의 때문”이라며 “그 날 이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일 일본 무역보복 조치 등 문재인 정부의 외교 문제에 대해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최근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동 등으로 대북 안보 이슈를 주도하고 있는 청와대에 맞서 외교 실정 공세로 주도권을 찾아오겠다는 계산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대한민국 수출이 6월 기준으로 3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라며 “이 와중에도 문재인 정권은 한국의 주력 산업 반도체를 겨냥한 일본의 강력한 무역통상 보복조치에 수수방관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5일 교육부의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임의 수정 의혹에 대해 “이쯤되면 역사 날조 정권”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민경욱 대변인은 “좌파 이념세력의 조직적 개입을 감추고자 서류 위조와 ‘도둑날인’까지 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2017년 집필자 동의 없이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대한민국 수립’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바꾸고, 이 과정에서 집필자의 도장을 임의로 사용했다면서 교육부 과장급 직원 A씨와 장학사 B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사문서위조교사, 위조사문서행사교사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교체를 단행했다. 이날 청와대는 신임 정책실장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경제수석으로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김상조 실장이 과거 학계·시민단체 활동 경력이 있고,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일해왔다는 점에서 민생과 공정경제를 함께 풀어나갈 적임자라는 것이 청와대가 밝힌 발탁 배경이다. 다만 전임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이 임명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교체됐다는 점으로 미뤄 경제 상
[시사프라임/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검찰로부터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손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함께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앞서 손 의원을 수사해오던 검찰은 전날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일부를 사실로 결론을 내리고 손 의원을 부패방지법,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손혜원 의원은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하라. 말은 지키라고 하는 것인지, 반추하고 회상하는 추억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19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의 책임론을 제기했다.민경욱 대변인은 인천시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상수도사업본부장과 공촌정수사업소장을 직위해제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태는 단순히 꼬리자르기로 그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민 대변인은 “행정의 최종 책임을 지고 있는 박남춘 인천시장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느냐”며 박 시장의 책임론을 강조했다.그는 “박 시장은 주민들의 생명에 위해를 가할 수도 있는 독수가 뿜어져 나왔는데도, 사태 초기에는 ‘수돗물 수질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11일 청와대가 ‘자유한국당 ‧ 더불어민주당 정당 해산 청구’와 ‘김무성 의원 내란죄 처벌’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자 자유한국당이 반발하고 있다.이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청와대 SNS를 통해 정당해산 청구요청 국민청원에 대해 “정당에 대한 평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몫”이라고 답했다. 강 수석은 “헌법정신을 지키는 주체는 국민이고 국민은 선거로 주권을 행사한다”며 “정당해산 청구는 정부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주권자이신 국민의 몫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부의 정당해산 청구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여야가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대해 “민주주의 역사의 큰 어른을 잃었다”며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사회적 약자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셨던 분으로 한국 민주주주 역사에 있어 큰 어른을 잃었다”고 논평했다.정 원내대변인은 이희호 여사의 삶에 대해 “서슬퍼런 군부독재 치하에서 목숨을 건 민주화 운동의 불씨가 되었고 열악한 한국 여성인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선구자의 길을 걸어왔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