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8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만찬 회동과 관련 “국정원의 총선 개입 의혹을 부를 수 있다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국정원장이 여당의 총선전략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최측근과 장시간 만난 것은 국정원의 정치개입 시비를 자초하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정원장과 대통령 최측근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최소한 주의라도 줘야 한다”고 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설훈 국정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과 회동에 대해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국정원장이 여당의 총선전략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최측근과 장시간 만남을 가진 것은 국정원의 정치개입 시비를 자초하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두 사람이 대체 무슨 얘기를 나눴느냐에 따라 국정원의 총선 개입 의혹을 부를 수 있다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측근으로 불리는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21일 강남의 한 한정식에서 만남을 두고 정치권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 원장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함께 한 만찬”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야당 4당은 일제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27일 양 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한 매체가 저와 서훈 국정원장의 만찬 사실을 보도했다. 제가 고위 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보도 대상도 아닌데 미행과 잠복취재를 통해 일과 이후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계 당내 인사들의 혁신위원회 구성 제안을 거부하면서 출구 없는 대치상태가 이어지고 있다.손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직 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이는 안철수계 의원들이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 설치 제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 드린다. 퇴진은 없다. 2선 후퇴도 없다”며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한 혁신위 구성은 애초에 없다. 꼼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손 대표가 퇴진을 하지 않는 이상 혁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7일 "독단과 독선으로 혼자 당을 운영하면 어찌 정상화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 당이 뭉칠 수 있고,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당 대표님께서도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3일 "정치 공방은 이미 지난 한달 상호간에 원 없이 했으니 이제 서로 한발씩 물러서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 비공개 의총에서 쏟아진 강경 발언들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이른바 ‘맥주 회동’으로 대화 채널을 복원한 가운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절충점 모색에 한창이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에 공감하고 있어 조만간 국회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 속에서도 복귀 조건을 둘러싼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다.한국당은 우선 국회 정상화의 조건으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기능 폐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기적으로 국회가 돌아갈 수 있게 하려면 국회를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이 이번엔 주요 당직 임명을 놓고 손학규 대표 측과 바른정당계가 충돌하고 있다.손 대표는 20일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임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임명을 강행했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채이배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재훈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공석이었던 수석대변인에는 최도자 의원을 선임했다. 임명 내용을 브리핑한 김정화 대변인은 “손 대표는 당헌 22조에 따라 최고위원 협의를 거쳐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수석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고 주장했다.손 대표는 최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손학규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둘러싸고 정면충돌하면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바른미래당 내 바른정당계 인사들이 오신환 원내대표 당선을 계기로 손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손 대표가 퇴진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회원회의는 손 대표의 사퇴를 둘러싸고 손 대표 측과 바른정당계가 정면충돌하면서 바른미래당의 갈등 상황을 그대로 노출했다. 이날 충돌은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이 손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다. 가장 먼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7일 퇴진 요구를 일축한 손학규 대표의 면전에서 “용단을 내려달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원내대표로는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손 대표를 향해 “당 전체가 불행한 사태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당의 큰 어른으로서 용단 내려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손 대표가 전날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 패권주의로 규정하며 거부한 것에 대해 “대표가 원내대표 경선으로 확인된 의원들 총의를 패권주의로 매도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6일 당내 일각의 사퇴 요구 목소리에 대해 ‘퇴진 불가’ 입장을 분명히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손학규가 계파 패권주의에 굴복해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안 처리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던 오신환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을 계기로 불거진 거취 논란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손 대표는 “어제의 원내대표 선거는 의원의 국회 대표를 뽑는 선거였지, 당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었다”며 “저는 공당의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 문제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했던 오신환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선된 만큼 패스트트랙 지정을 철회하고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오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은 부당하지만, 국회법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된 만큼 현실적으로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나 원내대표는 16일 오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의 오신환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취임 첫날인 16일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해 '심부름꾼'을 자처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방문, 이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정상화를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 역시 오 원내대표의 국회 정상화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오 원내대표는 “형식과 제한이 없이 일단 만나야 한다”며 “이 원내대표가 맥주 잘 사주는 형님으로 자리를 한번 만들어주면 같이 정말 머리를 맞대고 대화해 엄중한 상황에서 해야할 일을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시사프라임 / 이재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국회 복귀 명분으로 연쇄 1대 1 영수회담에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꽉 막힌 국회 정상화를 풀 열쇠로 청와대가 기존 입장인 5당 대표 회담을 철회하라는 주문인 셈이다.오신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유한국당에 국회로 돌아올 명분을 줘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에 사과 뜻을 밝히고, 청와대는 1대1 영수회담 식으로 여야 5당 대표를 순차적으로 만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취임 첫날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유한국당에 국회로 돌아올 명분을 줘야 한다”며 “청와대는 1대1 영수회담 식으로 여야 5당 대표를 순차적으로 만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바른정당계의 오신환 의원이 선출되면서 현 지도부 체제 전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관영 전 원내대표 체제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에서 여야4당이 공조를 이뤄졌다면 오신환 원내대표 체제에선 여야4당 공조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손대표 퇴진 요구 거세질 듯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오신환 의원이 과반수 이상 표를 얻으면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오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유승민 전 대표는 패스스트랙 정국에서 손학규 현 대표 체제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오신환 의원이 당선된 것을 두고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한 무효 선언과 같다며 패스트트랙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文 정권 5대 의혹 관련회의에 참석한 나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던 오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것에 대해 “결국 김관영 전 원내대표가 사보임까지 강행하면서 무리하게 패스트트랙을 추진한 데 대한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심판”이라고 말했다. 나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이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오신환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이날 오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24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상대 후보인 김성식 의원을 맞아 과반 이상의 득표에 성공하면서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과반을 득표하면 더 이상 개표하지 않도록 한 당내 규정에 따라 정확한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오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말에서 “지난 의총에서 결의한 화합과 자강의 길을 가기 위해 변함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여야는 극단적 대결 구도로 가고 국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5일 “청와대가 나서면 나설수록 오히려 정국이 마비된다”며 “청와대는 뒤로 빠지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文정권 5대 의혹 관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좀처럼 5당 협의체에 대해서 미련을 놓지 못하는 것 같다. 5당 협의체라는 이름으로 범여권협의체 고집하지 말고 빠지라"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패스트트랙으로 이미 야당(한국당)을 거리에 내몰았다. 그런데 지금 형식을 갖고 말하는데 ‘멀쩡한 사람 집에서 내쫓아내고 이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