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여야 5당이 29일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 구성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자유한국당 박맹우, 바른미래당 임재훈, 민주평화당 김광수,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첫 실무협의를 갖고 민관정협의회 구성안에 대한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이날 여야 5당 사무총장이 민관정협의회 구성안에 대해 논의한 것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청와대 회동에서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를 구성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합의문에 다르면 민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3%p 오른 52.1%(매우 잘함 30.9%, 잘하는 편 21.2%)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다만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상승폭이 크지 못했다는 게 리얼미터측의 분석이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8일 ‘원포인트 국회’ 소집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당이 바른미래당과 함께 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안보 국회’를 소집한 가운데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소집 요구한 7월 임시국회는 29일부터 회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북한 목선 국정조사와 추경 처리 등 쟁점 현안에 대한 타결 없이는 ‘개점휴업’ 상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야는 양측 간 쟁점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한 채 여론전에 힘을 쏟고 있다. 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25일 세법 곳곳에 숨어있는 불공정한 규정을 바로잡고 조세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채 의원은 다가구 상가주택 보유자 사이에서 공공연한 절세전략으로 악용되고 있는 세법의 허점을 개선하고자 이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은 다가구 상가주택을 매도할 때 실제 주택으로 쓰인 부분만 양도세 비과세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개정안의 공동발의에는 기동민, 신용현, 어기구, 오신환, 위성곤, 이철희, 주승용,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일부 혁신위원들이 24일 손학규 대표와 임재훈 사무총장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지나·구혁모·이기인·장지훈 혁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당 대표를 당헌, 당규 위반 혐의로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손 대표가 당원으로 하여금 당헌·당규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당 윤리규범 제3조 제2항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당 혁신위원회가 지난 10일 제5차 회의에서 의결한 바른미래당 혁신안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임재현 기자] 23일 중국,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한험데 이어 일본 자위기까지 발진하는 등 안보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이들 국가의 우리나라 영토 침범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안보관을 문제삼으며 '평화 놀음'으로 안보에 구멍이 났다며 외교·안보 전략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그외 야당은 영토 침범에 강력 규탄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주문했다. 여당은 공식 논평을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사방이 뚫렸다. 대한민국 안보가 이렇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국회 일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여야 합의가 22일 불발된 가운데 정부여당과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친일 프레임 공방’이 불붙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6월 임시국회 종료 이후 처음 머리를 맞대고 의사 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6월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와 일본 수출 통제에 대한 대일 결의안 채택 등은 7월 국회 일정이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장기 표류할 처지에 놓였다. 협상 타결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과 북한 목선 입항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할 뜻이 없음을 재차 밝혔다. 7월마저 ‘빈손 국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도 민주당이 단호한 입장을 내비친 데는 40%를 넘는 지지율이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정부 여당은 한시라도 추경 처리가 시급하지만 추경 처리 조건으로 내세운 이들 야당의 요구를 거절했다. 무엇보다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나서자 정부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이 21일 유승민 전 대표가 당 혁신위원에게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혁신위 과제로 설정해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제보를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에 충격적인 제보가 토요일에 접수됐다”며 “7월 7일 저녁 무렵 서울 서초구 모 식당에서 유승민 전 대표, 바른미래당 현역 의원 2명이 혁신위원 1명과 만났고, 그 자리에서 유 의원이 그 혁신위원에게 손학규 대표 퇴진을 혁신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달라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폭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임재현 기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지난 19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를 포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보수야당을 중심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지난 18일 청와대 문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 회동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소미아 재검토 발언에 이어 청와대 고위관계자까지 파기 가능성을 언급하자 안보 정당을 자처하는 보수 야당이 일제힌 비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자유한국당은 "정치갈등이 경제보복으로, 이에 더해 안보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청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 현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가 19일 사실상 무산되면서 6월 임시국회가 결국 ‘빈손’으로 끝날 처지에 놓였다.6월 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아래 의사 일정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협상 타결의 발목을 잡은 것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때문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정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를 추경 처리와 본회의에 연계하려는 입장을 고수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8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자유무역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규정하고 초당적으로 협력 하기로 뜻을 모았다.관심이 모아진 추경 처리 등 국정 현안에 대해선 별다른 진전이 없는 채 끝나 원론적 회동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합의문 형식이 아닌 공동 발표문 형식을 취했다는 점도 논의 내내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문제에 대해 명료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문제에 대해 명료한 입장을 밝히는 게 막힌 정국을 푸는데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입법도 추경안도 일본 경제 보복 철회 요구도 모두 정경두 이름 세자 앞에 막혀 있다"면서 "협치의 물꼬를 다시 틀 것인지 아니면 대치를 확대 재생산할지는 문 대통령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18일 '상산고 자립형 사립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여야 의원 1백51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교육부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정운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당·공화당·무소속 등 여야 국회의원 151명의 이름으로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요청에 교육부가 부동의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철회하라는 기자회견만 무려 다섯번을 가졌다. 그러나 끝내 전라북도교육청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직을 선택하면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과의 공조 복원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은 원내 교섭단체 합의에서 제1, 2당이 나눠 갖기로 한 정개특위, 사개특위 위원장 중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하고, 위원장에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당초 민주당이 사법개혁 완수를 위해 사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빗나갔다. 민주당이 기존에 정의당 몫이었던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한 이유는 야3당과의 공조 균열을 막고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방책으
[시사프라임 / 박선진 끼자] 총선에서 지역구를 사수하기 위해선 출마자 이름값과 함께 무시할 없는 게 정당의 지지율이다.일명 ‘밥그룻’ 싸움으로 여겨지는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바닥을 해매는 지지율로는 총선에서 승리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총선 전 정계개편이 정치권을 달구는 일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민주평화당이 총선 전 분당 가능성이 엿보이는 분열 움직임이 보이면서 정계개편이 꿈틀대고 있다.지난 17일 새벽 유성엽 원내대표 등 반당권파 의원 10명은 이날 새벽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의 결성을 발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5·18 망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던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최고위원직에 복귀한다.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당규상 당원권 정지자가 당원권을 회복했을 경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당의 부담이 적은 방향으로 정치적 결단을 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로 징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9일부터 최고위원직에 자동 복귀해 다음주부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당 내에서는 최고위원직이 박탈되는 것인지, 징계 기간이 끝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임재현 기자] 여야 5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열기로 합의하자 여야는 일제히 논평을 내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책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논평에서 이번 회동에 각 당이 임하는 요구사항이 담겨 있어 초당적 협력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16일 여야 5당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만나 실무협의를 갖고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오는 18일 오후 4시~6시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이에 여야는 이날 논평을 내고 ‘한영한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15일 ‘세월호 한 척으로 이긴 문재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라는 기사 댓글을 언급한 것이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언론에서 ‘막말’이라고 보도한 것을 두고 한국당은 "막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해당 언론을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을 키우고 있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도청에서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며 이순신 장군을 입에 올렸다. 아마 이 기사를 본 국민들께서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며 “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위해 19일 하루 본회의를 열자고 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을 위해 18일~19일 양일간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맞서면서 일정 합의 조율에 실패했다.원내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5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에 본회의 개최 일정 합의에 나섰지만 결국 여야 입장차만 드러난 채 일정 합의가 불발됐다.국회법상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24시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