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3주년인 10일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엄혹했던 독재시대 국민의 울타리가 되어주셨던 분들"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5공 시절 '남영동 대공분실'이었던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름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누리는 민주주의에 방점을 뒀다.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의 두 날개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마련하여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2020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3차 추경 당정협의’를 열고 60조원 이상의 3차 추경안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과 관련 “1분기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7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당초 인사 단행이 빨리 이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뒤늦게 그것도 일요일 이뤄진 것도 이례적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 의전비서관에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춘추관장을,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 총 7명의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일요일 인사 단행에 대해 강 대변인은 박 의원의 임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만남에 주목이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국가 경제 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여야 협조 없이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어서다.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낮 12시부터 2시37분까지 156분간 이어졌다. 점심을 겸한 회동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겼다.156분 회동 시간은 첫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가 이뤄진 2018년 11월5일 158분에 이은 두번째로 긴 시간이다. 당시 여야 5당 대표가 모여 심도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결국은 일자리인데, 지금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정부의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지키기에 기부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재정건전성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기부를 독려하는 것으로 비쳐진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들이 마련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되어 어려운 국민들의 고용 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지금은 '누구를 위한 재정이며 무엇을 향한 재정인가?'라는 질문이 더욱 절박한 시점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은 국가 정책을 실현하는 직접적인 수단으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담아야 하고, 경제 위기 국면에서는 국민의 고통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가재정전략회의는 2004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7번째이다.문 대통령은 IMF가 전망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니다. 그야말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낭독한 기념사의 큰 줄기는 '오월 정신'이다.광주 시민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민주화의 물결은 이후 6월항쟁과 촛불혁명까지 민주주의의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하며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방역 모범국 지위에도 오월 정신은 살아있다.5·18 진실 규명은 물론 젊은 세대에 오월 정신이 계승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 기념사에는 이같은 '오월 정신'을 거듭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틀 연속 국내 감염 일일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코로로19 '이태원클럽發' 집단감염 확산세가 꺾이는 모양새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방영당국 관계자와 국민께 공을 돌렸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며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5‧18)발포 명령자가 누구였는지, 발포에 대한 법적인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집단 학살자를 찾아내는 일들, 또 헬기 사격까지 하게 된 경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그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한 공작의 실상들까지 다 규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광주MBC의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에서 ‘5.18의 여러 과제들 중 최우선 해결할 과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출발은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이다. 책임자를 가려내서 꼭 법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방역은 실기 하지 말것, 한국판 뉴딜은 과감하게, 고용보험은 치밀하고 섬세하게."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5회 국무회의 발언의 핵심이다. 3주년 취임 대국민 특별연설에 이은 연장선상의 발언으로 상반기를 지나 하반기까지 연결하는 국정운영 방침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발언을 뜯어보면 모두 경제와 일맥상통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비와 일자리 창출,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줄이면서 하반기 경제 회복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취임 3주년을 맞이한 문 대통령은 남은 2년 임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경제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수출 및 실물경제 위축 회복이 시급하다.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까지 전망되면서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 최소한의 피해로 현 위기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현 국정 방향도 경제에 초점이 맞춰지는 만큼 코로나19 악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간 주례회동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1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킬 것"이라며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할 것"이라고 지시했다.이에 정세균 총리는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에게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노동자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이며, 주류로서 모든 삶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노동자들의 오랜 노력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 52시간 근로제가 이뤄졌고, 우리 사회는 양극화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노동의 힘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에 있다"며 "연대와 협력으로 우월한 힘에 맞서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것은 노동자의 숙명"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수 반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3차 추경에 담길 것이지만 그 이전에도 지금부터 곧바로 시행할 것은 시행하고, 준비할 것은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국내 경기가 침체를 겪으면서 고용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상황에서 고용 충격을 대비하고 경기 회복에 나서는데 정부가 직접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한다. 핵심은 한국 경제의 주춧돌인 기간산업 보호와 고용 유지를 통한 실업자 방지다. 이를 위해 막대한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보고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기금 조성, 기존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 추가로 35조원을 투입 유동성 자금을 늘리고, 국가가 직접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에 나선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대공황급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면서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인도네시아에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인도네시아 정상 통화를 하고 "분무형 소독기, 진단키트 등 인도네시아에 대한 우리의 인도적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려해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조코위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25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성과를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일자리 지키기에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핵심은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다. 고용 유지를 위해 기업과 노동자를 돕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삶을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노사 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IMF는 올해 우리나라가 OECD 36개국 중 성장률 1위를
[시시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줬다"며 총선 결과를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대통령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간절함이 국난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줬다"며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큰 목소리에 대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미래통합당이 '정권 심판론' '여당 견제론'을 주장하며 읍소 전략을 펼친 것에 대해 민심은 위기 국난 극복을 위해 현 정부 여당을 믿고 표를 행사한 것이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아세안 10개국가와 한중일이 연합해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아세안 국가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원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청와대가 15일에 배포한 문재인 대통령 등 아세안+3(한중일) 정상이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각국 정상은 "아세안 역외 협력 국가가 지원을 할 수도 있으나 기존의 아세안+3 협력기금 등을 재분배해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설립하기로 노력한다"고 밝혔다.앞서 14일 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문 대통령은 14일 “총선 직후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회가 제2차 추경안을 상정·심의해서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미리 통보해 주고 신청을 받으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추경안 심의에 걸리는 시간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적 상황이라면 추경안의 국회 통과 후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 게 순서지만, 지금은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