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문재인 정권이 한일관계를 파탄시켜 총선용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2020경제대전환위원회와 일본수출규제대책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일 관계 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축사에서 “국민감정을 선동하고 한일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는데 정말 참으로 무책임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무너진 한일관계가 악화된 원인은 일본에 있다. 그러나 현실과 미래를 보지 않는 이 정권의 감정적 대응 또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남북평화경제’를 통한 안보, 경제 위기 극복론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건설을 위한 3가지 목표로 ▲경제강국 ▲교량국가 ▲평화경제 구축을 국가 비전으로 내세웠다.문 대통령은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분단체제를 극복하여 겨레의 에너지를 미래 번영의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남북평화경제’를 통한 안보, 경제 위기 극복론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건설을 위한 3가지 목표로 ▲경제강국 ▲교량국가 ▲평화경제 구축을 국가 비전으로 내세웠다.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선 “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큰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광복절 74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책 대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먼저 문재인 정권이 현재 한국이 당면한 경제, 민생, 안보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어느 정부든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국가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을 국정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쪼다짓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대체 문 정권은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가”라며 “트럼프의 천박성과 김정은의 기만술이 서로 손 맞추고 있는데, 자칭 운전자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쪼다라는 말밖에 나올 수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전날 올린 글에서 “요즘 김정은, 트럼프 짝짜꿍 하는 것을 보니 한 사람은 영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조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청와대의 인사청문요청안 제출을 앞둔 12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조 후보자 청문회를 둘러싼 설전을 이어갔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과거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관련 사건으로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사람”이라며 과거 전력을 도마에 올렸다. 황 대표는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는가”라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민주평화당 내 비당권파가 12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민주평화당의 분당이 현실화됐다.이날 비당권파 10명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민주평화당은 창당 1년 6개월 만에 갈라지게 됐다. 이날 유성엽 원내대표와 천정배·박지원·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으로 구성된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10명은 ‘대안신당’ 건설을 주창하면서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제부터 우리는 스스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득권 양당체제 극복과 한국정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막말·여성비하 동영상 상영’ 논란에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1990년 일본의 화장품 전문 회사 일본콜마와 합작해 한국콜마를 설립한 지 29년 만에 회사 경영에서 손을 놓게 된 것이다.지난 7일 직원조회에서 한국콜마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對)일본 대응 비난과 여성을 비하하는 극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이 되며 파문이 확산되자 9일 사과문까지 내놨지만 오히려 불매운동만 부추긴 꼴이 되자 결국 윤 회장이 직접 나서 회장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다른 사람의 검증을 담당하던 이는 자신에 대한 검증을 통과할 수 있을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조만간 검증대에 오르게 되면서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조 후보자를 비롯한 8·9 개각 인사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이번 주 국회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야의 주도권 향배가 걸린 ‘청문정국’이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것이다.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조 후보자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검증을 담당하던 자리에서 검증을 받는 대상자로 바뀌는 셈이어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조 후보자는 지난 주말부터 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0일 새벽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문재인 정권의 안보포기를 묵과할 수 없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선언 ▲외교안보라인 전원 즉각 교체 ▲한미일 공조체계 복원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등 5가지를 요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북핵외교안보특위 긴급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나흘만에 또 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5월 이후 일곱 번째"라며 "국가를 보위할 책임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NSC조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북한이 10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정치권이 일제히 비판했다. 올해만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것만 7번째로 한반도 평화에 올인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무모한 도발이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北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논평에서 "한반도 일대에 불필요한 긴장만 조성할 뿐 북미 비핵화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동안 쌓아온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에도 역행하는 무모한 도발이"이라고 비판했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공개한 유튜버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7일 한국콜마 월례조회 때 극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이 확산되자 9일 공식 사과에 나섰지만 성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한국콜마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지은 한시 '진중음'을 읊으며 검찰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다.진중음은 이순신 장군이 판옥선 12척을 눈앞에 두고 진중에서 읊은 시로 '바다에 서약하니 어룡이 꿈틀거리고 산에 다짐하니 초목이 알아듣네'라는 내용이다.서해맹산은 `서해어용동(誓海漁龍動) 맹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9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 명단을 두고 여당과 보수야당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충돌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개각 내용에 대해 “적재적소의 인사”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교수,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교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하면서 사법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문 대통령이 현재 검찰개혁 관련 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안건에 오른 가운데 최측근 인사로 평가되는 조 전 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것은 검찰개혁 추진에 힘을 더욱 싣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당초 핵심 집권과제로 추진했던 사법·검찰 개혁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선 강력한 추진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함해 장관급 8명등 총 10곳의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4명의 장관과 6명의 장관급, 1명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하반기 국정 안정과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개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교체된 장관 가운데 유영민 과기부 장관, 현역 의원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현 정부 초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총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4명의 장관과 6명의 장관급, 1명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번 개각 초미의 관심사는 조국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이었다. 정치권 안팎에선 청와대가 조 전 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것이란 게 기정사실로 여겨왔다. 야당에선 조 전 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인사검증에 번번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조 전 수석은 sns중독자로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글들을 쉼 없이 올려 나라를 두 동강 내고 있다."사법시험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8일 이영훈 교수의 저서 ‘반일종족주의’에 대해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비난한 조국 전 민정수석을 검찰에 고발했다.고시생모임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민정수석이 저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출판사의 업무를 방해하는 범죄를 저질러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로 조 전 수석을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조 전 수석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차기 개각 명단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이 반발하고 있다. 양당은 조 전 수석에게는 인사검증 부실의 책임과 도덕성 문제를 들어 비판하고, 문 특보에 대해선 한미동맹 약화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내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에선 이들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바른미래당은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주장하면서 대응 방식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8일 조 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에게 통합하자는 ‘러브콜’을 보내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개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되고 있다.여의도 정가에선 정개개편 중심에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양당의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안력 싸움이 본격화되면 분당 수순으로 들어가는 때가 정개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특히 바른미래당의 행보에 따라 내년 총선 지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어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분당 시기가 언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