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정부는 국회의 3차 추경 신속 처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신속한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자고 독촉하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3차 추경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독선'으로 일관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하며 법사위원장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3차 추경 처리에 같은 뜻을 가지면서도 양당의 실리 추구를 위해 협상이 진척 상태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다.27일 통합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상임전국위원회와 제2차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공식 결정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 임기를 내년 재보궐 선거인 4월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21대 총선에서 대패한 통합당은 당 수습 일환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을 시도했지만 상임전국위원회 정족수 미달로 한 차례 파행을 겪었지만 마땅한 카드가 없는 당내 분위기가 이번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4·15총선 이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결국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돌입한다. 말많고 탈 많았던 '김종인 비대위'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동안 '보수꼴통' '막말정당'이란 이미지를 벗고 전면적인 당 쇄신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린다.미래통합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 에 압도적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결정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셔와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 당을 맡기기로 했다.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선자 워크숍' 후 브리핑에서 "김종인 박사를 통합당 비대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당적을 보유했다가 총선 직전 탈당계를 낸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최지은 국제대변인이 21일 "미래통합당에 가입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최 대변인은 지난 4.15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로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했다가 통합당 김도읍 후보에게 패한 뒤 민주당의 국제대변인으로 활동하던 중 미래통합당 당적 보유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된 상태다. 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3월 25일 선관위에서 전화가 와서, 제가 2010년 2월 당시 한나라당 서울 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아뭏든 저(원유철)는 합당 즉시, 돌다만 제주 올레3길로 달려갈 것입니다."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통합당과 합당하면 합당즉시 아무것도 안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원 대표와 주 원내대표간 첫 상견례 당시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한 내용이다.원 대표는 "주 원내대표가 첫 상견례에서 '합당 후 공동대표라도 맡아야 하는거.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면서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합당즉시 아무것도 안맡고 돌다만 제주 올레길로 달려갈 것"이라고 했다.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고 미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향한 각종 의혹이 정치권으로 번지면서 친일 대 반일 프레임으로 확전하며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보수성향 단체들은 지난 12일 윤 당선인을 아동학대,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는 등 사태가 커지고 있다.윤 당선인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평화인권운동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보수언론과 미통당(미래통합당)이 만든 모략극"이라고 주장하며 반격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도 윤 당선인을 응원하며 엄호사격에 나서는 반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용수 할머니의 '성금 유용 의혹' 관련 기자회견 이후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폭로성 언론보도에 대해 "평화인권운동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보수언론과 미통당(미래통합당)이 만든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6개월간 가족과 지인들의 숨소리까지 탈탈털린 조국 전 법무장관이 생각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첫 언급으로 모 일간지 언론사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10일 경(미 현지시간) 딸이 다니는 (미국) UCL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미래한국당 비례인 지성호 당선인이 주장한 '김정은 사망설'과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이 발언한 '건강 이상설'이 근거없는 '가짜뉴스'로 판명되면서 통합당을 제외한 여야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2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인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을 일제히 보도하며 '사망설'을 불식시켰다.이에 여야는 이날 일제히 논평 및 브리핑을 내고 지성호 태영호 당선자에 대해 비판에 가세했다. 이유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근거없는 내용으로 국민혼란을 가중시켰다는 것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종인 비대위 체제 무산은 '목소리가 큰 일부 의원'이 절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선 중진급 이상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렸던 심재철 당 권한대행 리더십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무산됐지만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21대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가능성은 남아있다. 8일 원내대표 선출에 이목이 쏠린다.30일 심재철 당 권한대행은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 전국위의 다수 의견이 무시되고 목소리가 큰 일부에 휘둘리고 있는 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8일 개최하려던 미래통합당 상임 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8월 말 전당 대회’ 규정을 삭제하려 했던 시도가 물거품 되면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안착에 암초를 만났다. 오후 전국위는 예정대로 개최해 ‘김종인 비대위’ 건이 통과되더라도 당헌 당규가 삭제되지 않아 길어야 4개월짜리 비대위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상임위가 무산된 터라 전국위에서 역시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8월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위한 당헌 개정 시도는 의결 종종수인 과반을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전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분출하면서 심재철 당 권한대행의 일 처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당내 의견을 먼저 물어보지 않고 진행하지 않은 것 자체가 현재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당내 잡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급기야 3선 의원들이 모여 심 권한대행이 추지하려는 전국위 개최에 태글을 걸고 나섰다.3선 의원들이 지도부에 전국위 개최 전 당선인 대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조기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했다미래통합당 3선 당선인들은 27일 전국위 개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포함 추경안 처리와 관련, 여야가 4월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의 29일 본회의 처리 주장에 미래통합당이 호응하면서 전국민에게 다음달 15일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번 주 안에 추경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야당 압박에 나섰다. 추경 처리가 늦어지면 당초 지급 예정일자로 잡아놓은 15일 지급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에 추경을 통과 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최대한 빨리 윤리위원회를 열어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뤄지게 할 것임을 분명히 약속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강제추행과 관련해 피해자와 부산시민, 그리고 국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선출직 공직자를 비롯해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젠더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가닥을 잡으면서 전당대회 개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종인 전 위원장은 기한 없는 비대위와 전권이 보장된다면 통합당 열차에 몸을 싣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통합당 당헌당규에는 8월 전대가 예정돼 있어 내년으로 늦추지 않는 이상은 비대위를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통합당 내부 일각에서는 전대를 내년으로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어차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갈 거면 최대한 전권을 주면서 올해 당의 혁신을 맡기자는 것이다.김 전 위원장 말대로라면 ‘대통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100% 지급은 실현될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입장차가 여전하고, 총선에서 전 국민 지급을 약속했던 미래통합당이 패배 이후 딴소리를 내면서 현재까진 난관에 봉착된 모양새다.민주당이 100% 지급 주장에 정부와 통합당이 함께 민주당 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4월 국회통과 5월 지급에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일단 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밀어붙이는 쪽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대패 했음에도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자중지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쪽에선 바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줘 당 수습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의원에선 외부인에 당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사실상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일부에선 조기 전당대회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벌써부터 반성은커녕 당내 자리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김종인 비대위 안돼…외부에 맡겨 성공 전례 없어"심재철 권한대행이 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총선 마지막날 유세인 14일 "정권 심판을 해달라"며 큰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전체 판세가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상황에서 여당 견제론에 안간힘을 쏟는 모양세다. 황 대표는 오전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내다본다며 기고만장하고 있다"면서 "오만하기 이를 데 없지만, 선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고 현 총선 판세가 불리하다는 점을 알렸다.특히 황 대표는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경우 독재나 다름 없는 폭주가 이어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자중'모드와 '읍소'모드로 막판 총선 전략을 펼치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을 포함한 범 진보진영이 180석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 이후 민주당은 선거에 악영향을 우려하며 '거리두기'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총선 이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내심 과반 의석을 바라는 분위기다. 안정적 국정 운영 안정석 의석 필요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향해 '미워하지 않겠다' 발언과 관련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교묘한 네거티브 전술"이라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서 "황 후보가 말씀을 바꾸더라도 황 후보를 신뢰하겠다는 식의 남이 그럴 것임을 전제로 해서 자신이 그러지 않을 것임을 내세우는 것도 자신을 너그러운 사람으로 보이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을 노리는 분이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옳은 것을 옳다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5일 종로구 평창동 일대 유세 현장에 나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소중한 대한민국을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만들어놓은 이 정권에 국민과 함께 분노할 뿐"이라고 적었다.앞서 어제(4일) 황 대표는 "이들을 미워한다. 내 아버지, 어머니의 자부심마저 망하게 하지 않았느냐. 나에게 저주를 일으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