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A캐피탈 노조가 31일 사측에 고용안정협약을 준수하고 불법적 정리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A캐피탈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대규모 정리해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법과 원칙, 합의와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진행되는 불법해고라며, 박재욱 대표와 이우헌 각자대표에게 고용안정협약을 준수하고 불법적 정리해고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A캐피탈 노사는 키스톤PE에 인수된 후 5년 동안 강제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고용안정협약을 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대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가 가장 컸고, KB국민은행은 전달에 비해 가계 예대금리차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KB, 하나, 우리은행이 1.0%p 미만인 가운데 유일하게 신한은행만 1.0%p 이상으로 집계됐다.신한은행의 6월 가계 예대금리차는 1.07%p이다. 이는 전달(5월)과 같은 수치다. 가계대출금리(4.77%)와 저축성수신금리(3.70%)는 전달에 비해 각각 0.10%p 오르면서 영향을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4대 금융지주사에 속한 KB, 신한, 우리, 하나카드사의 실적이 모두 곤두박질 쳤다. 조달비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92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457억원에 비해 21.5% 감소했다.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조달비용이 증가했고, 신용손실충당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2분기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비해 35.2% 증가한 1,1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 간담회에서 지금이 폴더블 대세화의 전환점이며, 올해 국내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3대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 언팩 2023:Join the flip side'을 열고 한층 세련되고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온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식량안보․기후위기 대응 등 농업이 갖는 공공성 강화해야농업의 공익적 가치… 농지 보전과 이용에서 나와농지 전수조사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 우선돼야[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대규모 산단개발, 무분별한 농지 태양광 설치 등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나 농지전용이 진행돼 농사가 사라지고 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산업단지 등 농지소멸 주요원인 정리 및 개선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지자체에 개선을 요구했다.경실련은 “농업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식량안보의 역할뿐 아니라 쾌적한 경관 제공, 환경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LG전자가 25일 ‘UP가전 2.0’을 선보이며, 기존의 가전제품 인식에서 벗어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시했다.‘LG UP가전 2.0 미디어데이’에서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가전을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넘어서려 한다.”며 “목표는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증진”이라고 밝혔다. 또 “기본적으로 현재까지의 가전사업은 하드웨어(제품) 중심으로 기기를 팔아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이었으나, 앞으로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서비스의 영역으로 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동시에 세탁, 청소 등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 12일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 본격 시작되면서 은행권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고수익 상품을 내놓으며 수익률 공개, 적립금 최대치 등 홍보에 열을 올리며 자사 은행 고객 유치전에 돌입한 것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은행, NH농협 등 5대 은행들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포트폴리을 선보이고 초저위험부터 고위험 비중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에 안내문을 보내며 유치전이 한창이다.2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345조8140억원이다. 5대 은행의 운영 규모는 140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정부와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업계가 오는 2025년까지 8조원 규모의 CVC 펀드를 조성한다.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CV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장원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외부 자금 조달 자금과 해외 투자 관련 규제를 글로벌 스탠드에 맞게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조원 규모는 1조원 정책 펀드, 7조원 규모의 CVC 펀드가 해당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CVC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도 확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코로나 19 이후 회복세를 걷고 있는 면세업계에 고강도의 노동력과 인력 미충원으로 인한 문제가 제기됐다.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하 백화점면세점판매노조)은 “인력 충원 없이 영업시간 늘이는 면세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의 사회 및 취지 발언을 맡은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기쁜 마음으로 해외여행 가는 길에 들리는 면세점 뒤에는 협력업체 직원들의 과로, 면세업계의 일방적 횡포와 정부의 무관심이 있다”며 “면세점은 정부가 공익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작년 11월 챗GPT 공개 이후 생성 AI는 계속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오픈AI의 챗GPT는 국내 기업에서도 API를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접해볼 수 있었는데, 뿐만 아니라 자사의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여기에 애플도 합세했다.챗GPT 열풍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를 오픈AI에 투자할 계획을 밝히며 Bing 검색에 챗GPT를 도입하고, 구글은 LLM '람다(LaMDA)'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민간 중금리 대출 취급 규모의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대출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들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민간 중금리 대출은 중・저신용자의 자금 공급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신용 하위 50%의 개인이 대상이며, 금융위원회에서 반기마다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있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 통계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민간 중금리 대출의 취급 규모는 1조 6752억으로 올해 1분기 1조 6685억에 비해 67억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2분기의 취급 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일부 증권사의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연체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제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금융당국이 증권사 연체율 관리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1조원을 돌파했다. 연체율은 2%를 넘어섰다. 특히, 증권사의 연체율이 심각 수준이다.증권사의 대출 잔액은 3월 말 기준 5조30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76조2000억원) 의 1.1%에 불과하다. 다른 업권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연체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비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엑스리얼 빔(Beam)‘ 출시를 기념,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 및 체험회를 열었다.엑스리얼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소비자용 AR 글래스를 출시한 유일한 기업으로, 지난 5월 엔리얼(Nreal)에서 현재 이름으로 전 세계 지사의 사명과 로고를 변경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실시하면서, ‘글로벌 AR 기술 시장 1위’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인 시지트로닉스가 수요예측 일정을 마감하고 공모자금 모집에 나선다. 공모가액은 오는 21일 확정된다. 3년 연속 적자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적자를 낸 리스크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며, 기관투자자들이 몰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지트로닉스는 이번 공모 모집을 통해 확보한 자금의 절반가량을 건물 및 설비에 투자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지트로닉스의 공모주식수는 9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으로 공모한다. 대표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공모희망가액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사무금융노조 NH투자증권지부가 18일 NH투자증권 임원과 각 사업부 대표들의 비리 의혹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와 정영채 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초 NH투자증권 임원들의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제보받았다고, 지난 4월 또 다른 의혹을 제보받았다”고 말했다. 제보 받은 의혹의 내용은 이렇다. 각 사업부의 대표와 본부장들이 법인카드를 이용하여 고객접대를 하거나 사적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하였으나 돌아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전국적인 폭우로 연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기업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지역 이재민에게 ‘OB워터’ 약 2만여 캔(355 ml)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OB워터는 오비맥주가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 가능하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하여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고, 맥주 양조 과정의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Key tester)의 관능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삼성 전자계열사노조연대가 노동안전보건 시민사회단체와 손잡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한 노동환경을 위하여 대대적인 노동안전 실태조사에 나선다.삼성 전자계열사노조연대는 17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구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無 삼성' 운동을 선포하며 노동안전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을 알리고 삼성전자 측에서 노동환경 개선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삼성 전자계열사노조연대는 삼성전자,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SDI 등 삼성 전자계열사 소속 노동조합 9곳이 연대하여 지난 2월 출범한 연대 노동조합이다.박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LG유플러스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베터(BETTER)’ 설명회를 열고, “3년 내 월 이용자 100만 명을 확보하는 국내 대표 2535 SNS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일상 기록 SNS 베터는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이는 지난해 6월 ‘무한히(Infinity) 스타트업(Start-up)을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L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12일 영국의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의 두 번째 플래그십 폰 ‘낫싱 폰(2)’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같은 날 낫싱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낫싱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OnePlus)’의 공동 창업자인 중국계 스웨덴 기업가 칼 페이가 2020년 설립한 기업으로, 2021~2022년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Phone (1)’과 ‘Ear (1)’, ‘Ear (stick)’을 출시했다.외관 후면부의 투명한 디자인
겸배철폐로 마음 놓고 연가 쓸 수 있어야오는 15일 집배원 총궐기 투쟁 진행 예정[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열린 거짓 경영위기 우정사업본부 규탄 기자회견에서 ‘집배원 저축연가 무대책’ ‘퇴직인원 미충원’ ‘집배원 택배 전가’ 등 산재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방치하고 있는 정부 및 우정사업본부의 행태를 규탄했다.고광완 위원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집배원들은 이륜차로 집배 업무를 하고 있다. 동료가 하루 연차라도 쓰게 되면 그 공백을 채워야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