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친문(친문재인)을 넘어 ‘진문’ 용어까지 등장하며 대여정부 투쟁 압박을 높이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 민주당이 ‘진문(眞文)모시기’에 나서 한마디로 여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사무소가 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가 언급한 진문은 ‘진짜 친문’의 표현이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 대한민국 경제도 어렵고, 민생도 어렵다. 그런데 여당은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의 귀환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의 출마, 임종석 전 비서실장, 권혁기
17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에 대해 3가지를 지적했다 황 대표는 "철 지난 이념에 사로잡힌 ‘좌파정책’,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선심정책’ , 채무 갚기에 바쁜 ‘편향정책’"이라며 "실질적으로 경제를 살릴 정책은 아예 없다"고 깎아 내렸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기업과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 상황판 모두 치워버리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시장을 키워달라. 소득주도 성장을 폐기하고 사회적으로 친기업 마인드를 가지고 새로운 기술사업을 뒷받침하고, 탈원전 정책도 폐기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진실을 인양하겠습니다." "얘들아 절대 잊지 않을께, 아무도 아무도 외롭지 않게.”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식이 거행됐다.이날 기억식에는 장훈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희생자 유가족과 유은혜 교육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각 정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이재정 도 교육감, 국회의원, 시민 등 5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기억식은 세월호 참사로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시정 연설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심각한 회담 중독만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 이후 대북정책구상을 밝혔다”며 “오지랖 운운하며 공개적 모욕한 북한에 이번만큼은 단호히 대처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결국 문 대통령의 희망회로만 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미국은 최근 한미회담을 통해 비핵화 없이는 제재 완화
나경원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발자국도 물러날 수 없다는 이 정권의 오만과 교만이 절정에 다르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주식투자 의혹과 관련에 압박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황교안 대표는 15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주식투자 의혹과 관련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도 모자랄 사람들이 국민을 상대로 해서 여론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김형연 법무비서관은 후보자 남편 오충진 변호사에게 (11일) 해명 글을 올리라고 시켰다고 한다. 조국 민정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대한 당국의 대응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대책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하지 말고 당사자가 되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과 현 정부가 이런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비판했다.원 위원장은 “김정은 시정연설에 대해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동시에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윤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은 미완성이고 문재인 정부 성패와 개인 윤영찬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임을 부인할 수 없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자신의 동아일보 기자 근무와 네이버 근무 경력을 거론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두 세대를 아우르고 조화시킬 수 있는 소통의 전문가이자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안목을 준비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출마지로는 성남 중원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여야의 정치 지형을 송두리째 뒤흔들 제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총선은 민심의 풍향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에게 사활이 걸린 선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 후반을 마무리하고 정권재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민주당의 장기집권 플랜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가 이번 총선 승리인 셈이다.이 때문에 민주당은 국정안정론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오늘 새벽 한미정상회담은 ‘뜬구름 정상회담’이었다”고 평가 절하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왜 갔는지 모를 정도의 ‘정체불명의 정상회담이었다’로 밖에 판단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현종 청와대 2차장이 ‘실무회담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예고한 것과 완전히 다른 결과”라고 꼬집으며 “‘굿 이너프 딜’에 대해 미국 측에서 어느 정도 용인해줄 것처럼 안개를 피웠으나 결과는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상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초청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정상회담 종료 직후 언론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양정상은 비핵화 해법으로 톱다운 방식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양 정상은 이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을 설명하고, 차기 북미정상회담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 한미 정상회담 평가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제한 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평가했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외교안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의 동력을 재가동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그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바라보는 시각이 정당별로 엇갈리고 있다.12일 YTN ‘여의도 중계석’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무총장은 회담 결과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며 설전을 벌였다.이 의원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던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다시 살렸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사실상 한미 간에 이견이 없음을 확인하고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40%대 후반을 이어갔다.다만 긍긍·부정 평가가 4주째 팽팽하게 나타나면서 이번 오름세가 일시적 현상에 머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p 오른 48.1%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p 내린 47.0%로 긍·부정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 대통령이 10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미 길에 올랐다.이번 방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0일(현시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약 두 시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1일(한국시간) 오후에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펜스 부통령을 잇달아 접견하고, 12일 새벽 1시부터는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 부부간 단독회담과 참모들이 배석하는 오찬 겸 확대회담이 진행된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 수에 따른 고용 증가가 가장 많은 곳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로 나타났다. 반면 고용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지엠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87곳의 국민연금의 신규 가입과 상실 근로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말 기준 162만3113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고용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지엠으로 총 6410명이나 줄었다. 지난해 국민연금 취득자가 7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다른 인식을 드러내면서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강원도 대형 산불을 계기로 소방관의 국가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은 4월 내 국회 통과를 내걸고 관련 논의에 불을 붙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당은 국가직 전환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관련 부처간 조율 문제 등을 들어 각론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논의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10일 소방관 국가직 전환 관련 여론조사와 20만명의 청원 숫자를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9일 첫 업무에 돌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자유한국당 등으로부터 “김정은 부대변인”이란 비난을 받는 등 시작부터 ‘가시밭길’에 올랐다.이날 첫 출근한 김 장관은 오후 국회에 방문해 취임 인사를 했다. 야당 지도부를 예방해 상견례를 겸해 국회 협조를 구하기 위해 방문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장관의 대북정책에 대한 인식을 문제삼아 청문보고서 채택과 장관 임명에 강하게 반대한 바 있다. 양당 지도부와의 면담이 성사되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9일 조양호 한진그룹 별세 소식과 관련 “총수일가를 둘러싼 많은 사회적 논란과 지탄도 있었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항공물류산업발달에 경영인 조양호 회장이 기여한 바가 많다”고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회장이 별세했다. 많은 분들이 어제 (조 회장) 부고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기업 수난사를 거론하며 조 회장 경영권 박탈을 언급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하의 기업의 수난사 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