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쟈]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 달성이다.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기획투자부(MPI)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인 ‘커뮤니티 발전 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약 1.7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대우건설의 기부금은 3년간 베트남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적기업 취업 지원, 장애인 필요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대우건설 김보현 총괄부사장은 “대우건설은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체계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3일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가 “IP 솔루션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반도체 IP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의 성장 전략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김 대표는 또 “최근 국내외 증시에서 반도체 IP 기업들이 연이어 상장함에 따라 해당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반도체 IP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출신의 공학박사들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023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셀트리온이 ‘R&D 이권 카르텔’ 도마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수백억원의 국비지원금을 받고 코로나 백신 개발에 실패했음에도 연구 성과 평가에서 다른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한 지적이디.11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과방위 국감에서 ‘셀트리온 R&D 예산 지원과 평가가 정상적인 철자를 거친 것이냐’는 질의에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복지부에서 과제 평가한 것이고 정확히 공유하지 않아서 정확히 말씀드리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양종희 회장 내정자를 두고 “은행과 비은행 양날개를 잘 조종하고 운행할 수 있는 CEO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퇴임을 앞둔 윤 회장은 25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험도 풍부하고 저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은행 부분에도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은 계주와 비슷하다. 지금은 트랙을 약간 앞서는 정도이지만 더 속도를 내서 반바퀴, 한바퀴 더 앞서가는 KB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했다.이어 “양 회장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로 우리를 둘러싼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유래없이 높아지기 시작하며, 금융권에도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ESG 실천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금융지주들은 매년 ESG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게 있어 금융과 환경은 아직은 연결하기 어려운 분야인 듯하다.동대문구에 거주하는 20대 박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녹색금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며 “뭔가를 생각해보려고 해도 떠오르는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30대 남성 최씨
▶ [줌人] 기획 인터뷰①에 이어[시사프라임 / 양하늘 기자]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은둔형 외톨이’ 점점 그 수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현상이 돼버렸다. 청소년기부터 은둔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현실은 어떤 상황이고 문제는 무엇일까.“요구는 많이 받았으나 수용당한 경험 없어” 자기표현 약해지엘청소년연구재단 상임 이사로 학교 밖 청소년 연구에 힘쓰고 있는 윤철경 박사는 자기표현을 못 하는 아이들일수록 학교 폭력 피해나 억울한 일,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대부분 표현이 잘 안된다고 했다. ‘표현을 안 하는 것’이 아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유통명가였던 롯데그룹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의 시발점은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본다.2016년부터 시작된 ‘롯데家’의 경영권 분쟁은 신 회장의 압승으로 일단락됐지만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2016년 매출 73조9761억원을 기록한 롯데그룹은 이후 넘어보지 못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 56.4조원을 기록하며 60조원대가 무너졌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매출 71조7046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 기간이라는 특수상황이었지만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SPC 샤니 성남공장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법적 검토 발표 긴급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사회를 맡은 문은영 변호사(법률사무소 문율)는 “지난 8일 사망 사고 이후 공식적인 재해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임에도 언론에서는 동료 근로자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국회 환노위와 여야 의원들이 가서 현장 조사를 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동료 근로자와 현장을 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각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유통채널의 희비 교차가 업계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특히나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뒤섞이는 이른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유통 업계에도 스며들어 온·오프라인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이커머스 기업과 오프라인 전통 기업 사이의 경쟁 양상이 과열되며 각 사의 성적표는 단연 뜨거운 감자이다. ◆ 신세계, 백화점은 “속 빈 성장”… 지는 ‘패션’, 떠오르는 ‘면세·호텔’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496억 원으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3년 상반기 은행권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생명보험사들 역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이번 상반기 실적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국제보험회계기준 IFRS17이 적용됨에 따라 3대 생명보험사의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한 9,742억원을 달성해 업계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7,037억원을 기록해 2위, 교보생명이 약 300억 차이인 6,715억으로 3위를 기록했다.IFRS17이 적용되면 보험사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유통업계 양대 강자였던 롯데쇼핑과 이마트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지금은 ‘쿠팡없이는 못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통업계의 지형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의도된 적자’로 외형 확장에 치중했던 쿠팡. 일각에선 매년 수조원의 적자에 언젠가는 쿠팡이 몰락할 것이라는 비관적 분석마저 나왔지만 공격적 경영으로 세간의 시선을 뒤로 하고 턴어라운드에 성공,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내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이마트를 앞지를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한샘이 2분기 분기배당을 진행한다. 한샘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지급일은 8월 25일 예정이다.지난 22년 2분기를 마지막으로 진행한 이래 4분기 만에 처음이다. 한샘은 지난 21년 11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22년 1분기와 2분기 분기배당을 진행하였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인한 업황 악화로 22년 3분기부터 배당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샘은 “하반기 부동산 주택매매거래량 회복세
지난 한 해가 무척 험난했던 터라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는 마음 역시 불안함이 없지 않지만 다시금 희망의 꿈을 다잡아 보기에 어느 해보다 올 해가 반갑기 그지없다.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거의가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스스로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서 얻은 댓 가로 볼 수 있어 미국의 카네기도 생활이 가난해 학교에 가면 아이들은 헌옷을 입은 그를 (걸레) 라고 놀려도 카네기는 당당히 태연했다어려운 집안에 태어난 카네기는 부모의 가난을 조금도 서러워하거나 원망하는 일이 없어도 어머니의 교훈을 잘 지켜 꾸준히 노력한 결과 미국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6일, 윤종규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이다.윤종규 회장은 이번 주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톤을 넘길 때가 됐다”며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후임 회장에 선임되길 바란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위기의 한샘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유진 신임 대표. 그 앞에 높인 한샘의 과제는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 상장 이후 첫 적자에 이어 1분기 적자 구조를 탈피하는 것이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테리어 가구 업계가 동반 침체를 겪으며 한샘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해 217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연간 적자를 낸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5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도 적자 전망이 나온다.흑자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샘이 찾은 구원투수는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본부장이다.이유는 간단하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난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원에 적극 나섰다.새마을금고는 7월 17일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중이다.이번 금융지원은 8월 18일까지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1.0% 내외의 우대금리도 적용 받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구호성금 30억원 기부 이외에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전제품 특별 점검 ▲카드 고객 금융 지원도 이뤄졌다.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그 외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4대 금융그룹(KB, 신한, 하나, 우리)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35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또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키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신한금융 또한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고, 피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제21회 PKU 가족캠프’에 햇반 저단백밥 제품과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PKU병은 신생아 6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으로,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나면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단백질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대사산물이 체내에 쌓여 장애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평생 페닐알라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유지해야 하고, 흰쌀밥도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