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가전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 달성하며 2010년 기준 이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5일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금액기준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20.5%를 차지했다. 4분기 점유율 역시 분기 최고치인 21.6%로 15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신제품에 지속 반영하는 노력을 통해 미국 주요 가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4년 연속 1위다. 1위 달성에는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등 삼성전자 주력
효성ITX가 스마트 팩토리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이에 효성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에 3D 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회사인 다쏘시스템과 손을 맞잡았다.효성ITX는 3일 다쏘시스템과 효성그룹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3D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효성ITX는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활용해 효성그룹 내 공장 제조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효성ITX의 이번 업무협약 추진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삼성전자가 속도 1.3배·용량 2배가 향상된 AI·차세대 슈퍼컴퓨터용 초고속 D램을 세계최초 선보이고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차세대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수 있는 초고속 D램인 플래시볼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제품 양산해 돌입한다. 기존 AI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 고성능 그래픽 시스템 개선, 슈퍼컴퓨터의 성능 한계를 극복해 차세대 고성능 시스템 적기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플래시볼트는 16GB 용량의 3세대 HBM2E(고대역폭 메모리) D램이다. 기존
이니스프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제주 헤리티지를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메신저로 ‘이니랑’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니랑과 함께 하는 푸루티, 카멜리 세 캐릭터는 밀레니얼, 이니스프리, 제주라는 각각의 가치가 반영됐다. 대표 캐릭터 ‘이니랑’과 함께 제주 녹차, 제주 동백나무를 상징하는 ‘푸루티’, ‘카멜리’ 2종의 캐릭터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이니랑’은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마을을 떠나 제주를 유랑하며 새로움을 즐기는 당찬 조랑말로 이니스프리의 ‘
기아차가 내수 부진을 해외 판매 증가로 상쇄하면서 1월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차는 1월 국내 3만 7,050대, 해외 17만 8,0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1만 5,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2.5% 감소, 해외 판매는 3.6% 증가한 수치다.내수 시장에서 기아차는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차종 판매가 반토막 나면서 K5, K7 세단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기아차는 "1월 설 연휴에 근무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기아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에 대한 중징계를 내린 제재심의위원회의 의결안을 받아들여 원안대로 결재했다.통보 시점을 3월 초에 알릴 것이란 관측에 따라 이대로 진행될 경우 사실상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LF 사태는 은행들이 독일 국채 금리 등과 연계된 파생상품의 위험 수준을 사실과 다르게 손실률이 0%로인
하나은행이 3일 사명 변경을 기념해 내놓은 연 5%대 금리의 특판적금에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하나은행의 공식 앱 '하나원큐'가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날 20시 20분 현재 하나은행의 공식 앱 '하나원큐'는 접속 대기자만 2만5천명이다. 대기시간은 50분 가량 소요되고 있다. 앞서 연 5%대 특판적금 소식이 알려지자 5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이뤄지면서 대기 시간만 1시간 이상 소요됐었다.이날 접속장애는 연 5%대 금리의 특판적금 '하나 더적금'에 고객이 대거 몰리면서다.이날부터 5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하나은행이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했다. 이를 기념해 하나은행은 한시적으로 연 5.01%의 특판 적금을 판매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w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이 출범한지 4년 5개월 만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포한 Reset, Rebuild, Game 이라는 'NEXT 2030 경영원칙에 따라 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거쳐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롯데면세점이 임시휴업했다.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의 발표에 따라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중국인)가 지난 23일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3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롯데면세점은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산 방지 및 고객·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시휴업했다. 재개점 시점은 현재로선 미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보건당국 및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의 후에 재개점 시기를 결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4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LG디스플레이는 31일 2019년 매출 23조 4760억원, 영업손실은 1조3590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4분기 흑자를 낸 이후 작년 4분기까지 4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특히 4분기 영업손실은 4291억원을 기록해 올해 분기 중 가장 많은 적자를 냈다. P-OLED 전략 거래선에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물량이 확대되었지만 P-OLED 제품의 본격 양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LCD 구조혁신 과정에서의 손실 지속으로 인해, 영업
삼성전자 지난해 실적 면면을 보면 매출은 약간 감소했지만 선방한 수준이라면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나면서 2016년 실적보다 못한 기록을 냈다.삼성전자는 30일 연간으로 매출 230.4조원, 영업이익 27.77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최근 4년간(2016~2019년) 놓고 보더라도 처참한 수준이다. 이같은 영업이익 실적의 주된 이유는 삼섬전자를 먹여 살리는 반도체 실적이 곤두박질하면서다. 지난해 반도체 영업이익은 14.02조원으로 전년(44.57조원)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반도체 실적 여파로 DS부문 실적 역시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김정기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3명으로 확정됐다. 최종 1인 후보는 29일 결정된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7명의 후보군 가운데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그룹임추위는 지난 22일 7명 후보 중 후보자의 주요 업무성과, 경영 능력, 리더십 그리고 도덕성 등을 평가해 이들 3인을 최종 선발했다. 그룹임추위는 오는 29일 이들 3인의 프리젠테이션 등을 포함한 심층 면접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 기간 브라질을 찾아 CE·IM부문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현지 거점 법인을 방문 사업전략 회의를 갖는 등 중남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27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州)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명절에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오는 28일에는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 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임직원들엑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하나금융그룹이 보험전문 플랫폼에 투자하며 보험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보험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주)에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투자 결정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2018년 온라인쇼핑몰과 애견샵 등도 소액간단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보험 대리점 등록 요건을 대폭 완화하면서 인슈어테크 기업들도 보험판매에 대거 진입하
현대차가 4분기 판매 부진에도 전년대비 148% 증가하며 영업이익 1조2,436억 원을 올려 연간 영업이익 3조원대를 회복했다. 창사 이래 첫 매출 100조원대를 돌파했다. 기저효과 등 체질개선과 환율영향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기록한 판매량 보다 낮은 457만 6,000대를 수립했다.현대자동차는 22일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연간기준 매출액 105조7,904억원,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작년
현대차그룹과 LG화학이 충남 당진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양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제휴가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해명 내용을 보면 현대차는 '특정업체', LG화학은 '현대차'를 언급하며 양사 입장이 미묘해 해명 아닌 해명으로 보이는 대목이다20일 현대차그룹과 LG화학은 합작법인에 지분율 50대50에 투자규모만 수조 원대로 국내 당진에 합작법인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양사는 일단 공식적으로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현대차그룹
삼성전자가 조직 안정에 기반을 한 변화를 꾀하는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삼성전자 인사는 재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대교체를 따라가면서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했다. DS부문·IM부문·CE부문장을 그대로 유지한 채 50대 중후반 젊은 CEO를 내세우며 이제용 체제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이같은 기조 속에 20일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사장단 인사 특징은 네트워크사업부, 무선사업부 등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수소사회 전도사로 적극 역할에 나서며 수소도시 건설을 피력했다.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수소사회 조기 구현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가 미래 수소사회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수소사회를 건설하려면 인프라 구성요소인 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이 수소연료로 이뤄져야 한다.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도 가능하게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우리금융지주 창립 1주년 및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축하 쌀 2210kg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우리금융지주 창립 1주년 및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때 받은 축하 쌀 2210kg을 서울시 중구 소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0일 우리금융지주 창립기념식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임직원과 함께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는 ‘동행경영(同行經營)’선포식을 진행한 후, 지주와 은행 창립기념식 축하로
신한은행이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국내·외 사회 전반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에 네이버해피빈과 플랫폼 기반의 미래지향적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해피빈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외 사회 전반적 기부문화 확산 ▲사회적 기업의 활동 생태계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사는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들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가볼까’라는 사회참여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