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성과급 잔치로 연일 여론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는 5대 금융지주.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들의 ‘돈 잔치’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자 금융당국은 성과급 산정 체계 개선 검토에 들어가며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은행들은 일단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동시에 사회공헌,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낮은 자세 모드로 돌입했다.15일 금융지주 2곳의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연일 비판 지적에 대해 한숨부터 내쉬었다. 익명을 전제로 A금융지주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중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 기금 조성, 금융 취약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7일 서울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청년의 문화권 향상 및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서울 거주 만 19세 청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28,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서울형 청년문화패스’ 발급 대상자는 신한은행 지급 계좌를 개설하고 신한금융 통합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문화 바우처 전용 체크카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高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상품 금리 인하를 포함한 금융지원정책을 추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대출 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원으로 구성된다.먼저 신한은행은 저신용 · 저소득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월 1일부터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1%p 인하한다.신한은행은 작년 11월 이후 새희망홀씨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상환이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30일 “ 산업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한국MS는 과 인터뷰에서 “국내 고객들이 보다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려 이같이 답변했다.최근 MS 본사에서 메타버스 관련 부서를 해체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산업용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한국MS는 MS본사가 산업 메타버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다.한국MS는 “메타버스 미래에 대한 가장 중요한 투자는 플랫폼과 관계없이 다양한 경험과 자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12개 은행의 4분기 퇴직연금 잔액이 170조를 돌파한 가운데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퇴직연금 잔액도 130조를 돌파했다. 5대 은행의 퇴직연금 잔액 비중은 77.6%에 달하며 쏠림 현상은 가속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분기 12개 은행의 퇴직연금 잔액은 170조8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대은행의 퇴직연금 잔액은 132조234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잔액(118조7838억 원) 대비 11.32%(13조4509억 원) 증가한 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해 3월 K은행에서 1년 만기 변동금리로 5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빌린 김용운씨(남·50세). 김씨는 금리 상승의 부담을 고스란히 지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가 약 1.5배가량 상승하면서 이자 부담도 그만큼 불어났다. 이로 인해 가족 생활비 부족으로 두 차례 연체를 할 수밖에 없었다. 금리인하요구권을 발동해 금리를 약간 낮추긴 했지만 연체를 막진 못했다. 여기에 주택담보채출까지 채무부담 가중에 시달리고 있다. 가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국내 은행들이 대출 건전성 관리에 나설지 주목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준법경여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이번 인사의 핵심은 금융사고 사전 예방이다. 지난해 금융권은 내부 직원의 횡령사고를 비롯해 내부 통제시스템 미비로 금융당국의 지적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금융권 내 도적적 해이과 불러온 참사라는 지적에 따라 내부 통제시스템 마련이 급선무로 떠올랐다.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분야를 대폭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꾸준히 내려가면서 5% 예금 금리가 자취를 감췄다. 금융당국의 예금금리 인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올해 3% 금리도 등장했다.반면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는 최고 연 8%대를 돌파하며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차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나설지 주목된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우대금리 포함)는 연 3.00~4.60%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짐 싸는 직원수가 약 3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희망퇴직 연령대를 낮춘 것에 따른 것으로 40대 초반대에 은행문을 나선다. 반면, 금융지주는 희망퇴직의 무풍지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올해 첫 영업일부터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다. 오는 10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으로 퇴직자가 작년 수준 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KB국민은행은 730여 명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 연임에 국민연금이 공시적으로 반대함에 따라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연임에 무게가 실리지만 대주주인 국민연금 압박에 소액주주 및 KT 우호적인 주주들의 이탈표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연금, 노골적인 구현모 반대 의사 피력…주주에 영향5일 업계 안팎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KT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KT 이사회에서 구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 후부로 결정한 직후 서원주 국민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이 ‘2021-2022 ESG 보고서’에 ‘기후금융보고서’와 ‘인권보고서’를 포함했다고 4일 밝혔다.지속가능한 ESG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대응과 인권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발간 보고서에 포함시켰다.새로 반영된 기후금융보고서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BIS비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 탄소 순배출량 제로(넷제로)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보고서에 따르면 2℃ 온도가 상승할 경우 2030년 BIS 비율이 0.7%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 BI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전 진옥동 은행장님이 짧은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고객중심의 철학을 더 발전시키는것이 저의 기본 과제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91년도 입사해 선배들에게 배운 경영철학의 경험을 (나의) 경영철학으로 삼겠다.”한용구 신한은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한금융지주 수장으로 선임된 진옥동 회장의 철학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같이 발언했다.이번 취임식은 짧은 인수인계 기간인 만큼 준비과정을 서두른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임직원과 기자들 200여명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올해 금융권은 연말 인사가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용퇴를 결정하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연임 여부를 둘러싼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다. ‘관치’ 논란 속 인사 태풍이 금융권을 강타하며 자회사들의 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이밖에 기업은행, BNK금융 등엔 ‘낙하산’ 인사설이 돌며 ‘관치’ 논란을 부채질 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 CEO 후보군이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이번 금융권 인사의 초점은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다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는 15일 '신한카드의 미래와 신한금융그룹 발전을 위한 일방적 CEO 선임 반대 기자회견'을 열어 신한은행 비금융 계열사의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고 차기 CEO 선정의 기준 3가지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8일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을 내정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신한은행 계열사의 CEO 인사가 예정되어 있다.그러나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는 신한카드 및 자회사들의 CEO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 해당 업계의 전문가나, 해당 회사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며 3.25%까지 올라 고금리 행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떨어진 곳도 나타났다.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 인상 경쟁에 나섰던 은행들이 자제하는 분위기로 급격히 돌아섰다. 5%대 예적금 금리 상품이 흔했더라면 지금은 사라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은 예금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어 대조적이다.금융권 안팎에선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 자제 메시지를 꾸준히 내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한다. 일각
[시시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과 통신 융합의 일환으로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를 지난 9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신한은행 KT 혁신점포’는 KT플라자내에 신한은행 디지털 데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예적금 ▲전자금융 ▲부수업무 등의 금융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또한 통장, 카드, OTP 등 실물 거래가 가능한 고기능 스마트 키오스크도 설치해 각종 제신고 및 공과금 납부 등의 80여가지 업무처리도 가능하다.특히 이번 혁신점포는 신한은행의 차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돌연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금융권 안팎의 예상과 다른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회추위)는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눈에 띄는 점은 3연임 유력시 됐던 조용병 회장이 용퇴를 밝힌 것. 이유는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년에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요”, “작품을 구매하는 기분이라 중고나라에서 구매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은행 달력을 구하는 고객들의 의견이다.시중은행의 종이 달력을 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은행권은 달력 발행에 있어 여러 모양으로 방편을 찾고 있다.2000년대 초반만 해도 종이 달력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지만, 환경문제와 스마트폰이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달력으로 점차 자리 잡았다.그러나 종이 달력이 고객 선호도가 높고,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감소한 달력 발행 수에 ‘귀한 상품’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확정됐다.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용퇴했다.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