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쿠팡이 ‘쿠팡플렉서’를 위해 최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을 지급하는 경품 행사를 연다. 쿠팡플렉스는 주부·대학생·프리랜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환경으로 인기가 높은 배송 ‘아르바이트’다.쿠팡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쿠팡플렉서를 대상으로 ‘신학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을 맞아 쿠팡플렉서들의 문화생활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급해 이들을 격려하자는 취지다.쿠팡플렉서라면 누구나 업무를 신청하고 배송을 완료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권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낡은 규제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규제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참여단이 참여하며 규제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23일 오후 중소기업벤처부가 동대문구 DDP 컨퍼런스홀에서 ‘4차 소상공인 골목규제 뽀개기’ 행사를 열렸다. 이날 행사는 3개 섹션 당 3개씩 총 9가지 규제에 대한 문제제기 영상을 시청한 후 각 섹션 중 하나의 대표 규제를 골라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찬반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50인의 국민참여단이 참석해 규제에 대한 의견을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요즘처럼 다 비싼 시기에 저렴이 생필품을 마다할 이유가 있나요. 성분이랑 용량은 비슷한데 가격이 더 저렴하면 당연히 그 제품 살 것 같아요.”서울 서초구에 있는 다이소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서 만난 대학생 A씨(22, 여)는 최근 스킨이나 로션 등 기초 화장품을 모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바꿨다. 필기구, 노트, 위생봉투 등 웬만한 소모품은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그녀이지만, 화장품만큼은 고민이 됐다.A씨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때문에 뭐든 아끼는 게 좋은데, 피부가 민감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중고거래 열심히 하는 지인이 얼마 전에 먹태깡 지나고 이제 노가리칩이 온다며 편의점 대기 탈 준비하라고 하는데, 그 말도 웃기고 순간 긴장하는 저도 어이없어서 웃었네요.”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주부 A씨(42, 여)는 중고거래 애용자이다. 작아진 아이 옷 판매를 시작으로 중고거래에 눈을 뜬 그녀는 현재, 쓰던 물건을 저렴하게 되파는 개념을 넘어 새상품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어엿한 ‘리셀러(reseller, 리셀하는 사람)’로 활동하고 있다.A씨는 “워킹맘이라 시간, 금전 등 환경적인 제약이 있어 명품이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5% 오른 9천860원에 결정됐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반응은 상반됐다.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볼멘소리가 나온다. 다만, 1만원을 돌파하지 않아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자영업자에선 “그나마 다행이다”는 반응도 있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마라톤 논의 뒤에도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자 19일 표결에 나섰다. 앞서 10차 까지 양측이 최저임금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결렬되자 11차 수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자립(自立)의 사전적 정의는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지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섬’이다. 여기, 법적으로 성인이 되기 전부터 또래에 비해 조금은 일찍 모든 면에서 스스로 설 준비를 해야 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자립준비청년’으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말한다.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겸 아동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육아의 궁극적 목표는 ‘아이를 독립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가 성인이 되어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살 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청년도약계좌는 내년 총선의 청년표를 의식한 표퓰리즘 정책으로 보이지 않는다.” “금리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보다 높은데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작년 예금금리가 5%대 올라가다 올해 3%대로 떨어졌는데 청년만 높은 고금리를 주는 지 이해할 수 없다. 형평성에 맞으려면 청년도약계좌 만큼 예금 및 적금 금리를 올려야 되는 것 아니냐.” “금리가 높다고 얘기를 들어서 기대했는데 은행들이 내놓은 고정금리를 보면서 실망했다. 높은 금리를 받으려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아야 하는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생생내기에 불과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거지방에 있는 우리는 쓸 돈이 없는 것도 맞지만, 나를 위해 안 쓰는 것이기도 해요”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중반 김 씨(여)는 석 달 전부터 다니던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실업급여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재취업 준비를 위해 학원에 다니느라 지출비가 늘어 생활이 빠듯해진 김 씨는 다른 비용을 줄이기 위해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고 도시락을 챙겨다닌다.어린데 절약정신 투철하다는 주변 칭찬에 뿌듯함도 잠시, ‘쓰기 위해 열심히 버는 거 아니냐’, ‘이게 바로 나심비(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지갑 여는 것을 망설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백나은 기자] “최저임금이 몇 년간 너무 올랐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종업원 1명을 제외한 4명을 그만두게 해서 마음이 아팠다. 거리두기 회복으로 매출이 좀 늘어 종업원 1명을 더 채용하긴 했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 힘든 상황인데 최저임금까지 너무 많이 오르면 채용했던 종업원을 다시 잘라야할 수도 있어 업주 입장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종로 고기찌개 운영하는 김씨)“최저임금이 오르면 좋긴 하지만 예전에 너무 많이 올라 이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적이 있어요. 지금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몇백 원 올라도 일반택배보다 저렴하니 주부 입장에서는 반값 택배 선택하죠."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중반 A씨(여)는 평소 중고거래 플랫폼을 자주 이용한다. 아이 옷부터 각종 생필품 등 제값 주고 사기에는 다소 아까운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중고거래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가 마트보다 자주 들르는 곳은 바로 동네 인근 편의점이다.A씨는 "의자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제외하고 웬만한 거래는 편의점 반값 택배를 이용한다"라며 "중고 거래로 1차 절약하고 반값 택배로 2차 택배비까지 아끼면 생각보다 많
[시사프라임 / 김주원 기자] #"자취방 월세도 오르고 가스비, 식비 등 생활비 전체적인 것이 모두 올라 감당하기가 버거운데 조금이라도 절약해 보자는 취지에서 짠테크 소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취업은 힘들고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니 지출을 줄이는 것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경기 불황과 치솟는 물가에 일명 “짠테크(짠돌이 + 재테크)가 유행하고 있다. 짠테크는 단순히 아끼고 안 쓰는 것이 아닌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낭비를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지출을 하자는 의미의 신조어이다.짠테크는 큰돈을 모으는 것보다는 조금씩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각종 식료품 더 오래 두고 먹고, 방금 마신 주류 칼로리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2023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화되는 유통 관련 제도를 살펴보자.◆ '두부 23일, 어묵 최대 42일'... 38년 만에 지는 유통기한과 떠오른 "소비기한 표시제"올해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각종 식재료 및 가공식품 등에 소비기한 표시제가 적용된다. 냉장 유통 환경 개선이 필요한 우유 등 유제품 군은 제외된다.유통기한은 영업자 중심 표기 방식으로 제품 제조일로부터 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정년', '노후대비' 다 무슨 소용인가요. 60이 넘어서도 투잡, 쓰리잡을 뛰는 게 요즘 고령층의 현실입니다."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정 모 씨(65, 남)는 평일엔 전기회사 직원으로, 주말엔 일용직 근로자로 투잡을 뛰고 있다.정 씨는 5년 전 30년 가까이 근속했던 공직에서 정년퇴임하고 곧바로 전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금의 회사에 입사했다. 퇴직 당시 갓 대학에 입학한 막내아들이 있었기에 은퇴의 우울감에 빠질 틈도 없이 바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그는 "어느 날 아내와 함께 은퇴남편증후군에 대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매장 손님 받고 업장 돌아가는 건 똑같은데 앞에 '무인' 한 글자 붙었다고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게 말이 됩니까?"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며 무인 시설이 늘어난 가운데, ▲인건비 절감 효과 ▲키오스크 등 기술력을 갖춘 기계의 등장 및 활성화 등의 이점까지 더해져 앞으로도 무인 시설의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하지만, '무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므로서 같은 업종 타 사업장과는 달리 현행법 혹은 제도의 규제 범위에서 제외되며 각종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버젓이 일회용품 비치된 좌석 있는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SPC는 사람 귀한 걸 몰라요"모 작가가 어느 매체에서 요즘 청춘이 사람 귀한 걸 모른다고 말한 적 있는데, SPC에게는 이런 인용구가 적절해 보인다.기업 연차도, 오너 나이도 청춘이라고 보기 어려운데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라 사람 귀한 줄 모르는 것인지, 이번 SPC 사태를 통해 전 국민이 '사람 없는 ESG 경영 속 제빵왕의 민낯'을 보게 됐다.지난 달 1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 평택시 SPL(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 사망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1편에 이어) H&B스토어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가지고 이용객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고 국내 1위 올리브영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짚어봤다.이번 설문은 지난 10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라는 주제로 총 5개의 질문에 대해 20~45세 연령층의 국내 H&B스토어 이용객 6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즐겨 찾는 H&B스토어 압도적 1위 올리브영 복수 선택 가능, "즐겨찾는 H&B스토어를 선택해주세요" 질문에 대한 결과로 응답자 64명(82.1%)이 올리브영을 선택했다. 이어 랄라블라 7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국내 3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중 롭스와 랄라블라가 올해 말까지 로드샵 철수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업계 독보적 1위 올리브영의 필수불가결한 성공 포인트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이에 올리브영 만의 성공 요인과 더불어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에 대한 전망에 대해 다룬다.◆ 위기를 기회로... '옴니채널' 마케팅으로 코로나 돌파구 마련2020년 코로나로 인해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리브영도 큰 타격을 입었다.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H&B 업계 입장에서는 하루 아침에 강제로 '고객과의 거리두기'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유튜브의 영향력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유튜브를 활용해 색다름을 선사하는 ‘뉴클래식’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뉴클래식’이란 기존에 있던 제품이나 방식에 새로움을 더하는 것으로 복고적인 것을 강조하는 ‘뉴트로(New+Retro)’와 달리 새로움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일컫는다.이 가운데서도 유튜브 채널이 업계의 뉴클래식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의 이용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4월 한달 간의 통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시사프라임/박시나 기자] 이디야커피는 2022 상반기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이디야 메이트 200명을 선정해 희망기금 등 약 50만 원씩 총 약 1억 3천만 원을 전달했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메이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내 기금 사업이다.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희망기금을 전달받은 이디야 메이트는 총 4,134명으로 기금 누
[시사프라임 / 고문진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걱정과 고민 해결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다.2일 소상공인방송정보원에 따르면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두로 떠오르는 소상공인 이슈, 애로사항과 법원 판례 및 실제 사례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솔루션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솔루션 제공을 위해 가수 이지혜의 남편 ‘큰태리’ 문재완 세무사, SF 소설을 쓰는 과학자 곽재식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