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오백원빵’. ‘십원빵’이 유명세를 타면서 동전 화폐를 모티브로 한 ‘백원빵’ ‘오백원빵’을 파는 가게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MZ세대들의 인기 간식거리로 자리잡으며 유명한 가게는 핫플 장소로도 뜨기도 한다. 그러나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없기에 찾는 수고로움은 필수다. 기자도 오백원빵을 파는 노점이나 가게를 찾기라 여간 쉽지 않았다. 도움을 받아 신설동역에서 5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오백원빵을 파는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지역은 걷다보면 크고 작은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개인 최대 298만명과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이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고 소액 연체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 지원과 효과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 ▲황종섭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 ▲이호동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침체기를 겪었던 명동, 홍대 등의 상권은 옛 명성을 회복 중인 반면 대학가 상권은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모습이다. 1년 전 을 기획 취재했던 본지는 대학가 상권 중 한 곳인 혜화역을 중심으로 한 대학로 상권을 다시 찾았다.혜화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 미터 안에 성균관대 상권, 대명길 상권, 대학로 상권 3곳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심은 대학로 상권이다. 혜화역 1,2번 출구 방면에 130여 곳의 소극장이 모인 연극이 거리는 연극 공연의 메카로 불
[시사프라임 /양하늘 기자] 오랜 시간 은둔·고립 현장에서 일해온 민간기관들이 실질적 지원과 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하자는데 힘을 모았다. ‘한국 은둔·고립자 지원기관 협의회’(은고협)는 30일 서울시민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의미있는 시작을 알렸다.시간이 갈수록 은둔형 외톨이, 사회적 고립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밝힌 19-34세 은둔·고립 청년이 54만명(2021년 기준)이다. 아동·청소년과 35세 이상 중장년층은 포함되지 않은 숫자인걸 감안하면 현실에서는 그 수가 더 많다.사회 문제로 대두된 은둔·고립자에 대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잘 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에 도전하는 MZ세대들이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길에 들어서는 것은 리스크가 동반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뛰어들다간 시작 1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기가 일쑤다.철저한 상권 분석, 적성에 맞는지, 합리적 가격 책정 등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차근차근 준비하며 어엿한 창업자의 길에 들어선 청년 소상공인을 만났다. 주인공인 박미리씨( 36세·여)는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평범한 직장인 삶을 누리다 퇴사 후 사업을 시작한 소상공인 초년생이다.“겁도 많은 편이고, 새로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국내 최대 공예 박람회 ‘2023 공예트렌드페어’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공예가와 대중을 이어주는 ‘공예 잔치 한마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현장 판매액 또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예작가, 기업, 갤러리, 기관, 대학 등 276개 참가사가 참여한다.제18회 공예트렌드페어는 지난 17년간의 발전된 모습과 더불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주식 투자를 해보고 싶기는 한데 용어도 어렵고 금융지주 공시 분석도 엄두가 안 나서 시작하지 못하고 있어요” 20대 A씨가 밝힌 금융권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이다.A씨와 같이 투자에 관심을 가진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을 조우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시간을 통해 단어만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하나씩 살펴본다.투자를 결심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투자처의 수익성일 것이다. 수익을 잘 내는 기업이 주주들에게 높은 배당금을 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청년도약계좌와의 연계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의 비교가 이어지고 있는 한편 청년도약계좌 가입 허들이 높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청년희망적금은 청년층의 저축 장려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관리행태 형성을 위해 지난 2022년 2월 출시된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가입일 기준 만 19세~34세 이하 청년이며,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면 가입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중고거래 열심히 하는 지인이 얼마 전에 먹태깡 지나고 이제 노가리칩이 온다며 편의점 대기 탈 준비하라고 하는데, 그 말도 웃기고 순간 긴장하는 저도 어이없어서 웃었네요.”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주부 A씨(42, 여)는 중고거래 애용자이다. 작아진 아이 옷 판매를 시작으로 중고거래에 눈을 뜬 그녀는 현재, 쓰던 물건을 저렴하게 되파는 개념을 넘어 새상품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어엿한 ‘리셀러(reseller, 리셀하는 사람)’로 활동하고 있다.A씨는 “워킹맘이라 시간, 금전 등 환경적인 제약이 있어 명품이나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예전에 식품을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 가정과 실생활의 음식 문화에 녹일 수 있는 레시피가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15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 개막식에서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하며, “행사를 통해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K-푸드의 기본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16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림그룹의 유통 전문기업인 NS 홈쇼핑과 전북 익산시에서 공동으로 주관한다. NS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로 우리를 둘러싼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유래없이 높아지기 시작하며, 금융권에도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ESG 실천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금융지주들은 매년 ESG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게 있어 금융과 환경은 아직은 연결하기 어려운 분야인 듯하다.동대문구에 거주하는 20대 박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녹색금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며 “뭔가를 생각해보려고 해도 떠오르는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30대 남성 최씨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서울 강남구 하우스 도산에 라거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글로벌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 와의 콜라보 팝업스토어가 열렸다.“베르디의 대표 캐릭터 빅이 버드와이저의 맥주 창고에 불시착했다”는 테마로 꾸민 해당 팝업엔 , 베르디를 상징하는 대표 패션 브랜드 ‘웨이스티드 유스’의 독특한 요소와, 젊은 예술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버드와이저 글로벌 캠페인 ‘버드엑스언커버드’의 취지가 녹아 있다.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베르디는 ‘웨이스티드 유스’, ‘걸스 돈 크라이’ 와 같은 아트워크와 더불어 캐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서울 중구 DDP패션몰 창작스튜디오에서 23FW(2023 FALL WINTER), 24SS(2024 SPRING SUMMER) 서울 패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하이서울패션쇼(HISEOUL FASHION SHOW)’가 개막했다.5일 오전 11시 ‘커스텀어스(CUSTOMUS)’ 쇼를 시작으로 6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패션쇼에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단독쇼와 동대문 연합쇼(DDF : DDP District Fashion) 1회까지 총 8번의 쇼가 진행된다.현장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64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23일과 24일 양일 간 이어지는 박람회에는 약 2만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이미 많은 청년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박람회장을 찾았다.박람회에 참여한 20대 구직자 A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SNS 광고를 통해 이번 박람회를 알게 되었다. 꿈이 한국수출입 은행이라 23일에 면접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의 더블린 증류소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 서울 한복판에 자리 잡았다.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오픈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JAMESON Distillery on Tour, 제임슨 양조장 투어)’ 팝업 스토어가 바로 그곳이다.스탠다드의 초록병이 떠오르는 녹색 바탕에 크고 작은 오크통이 곳곳에 배치된 팝업의 외관만 봐도 제임슨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오른쪽에 ‘보틀샵’이 있는데, 이곳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혁신금융을 표방하며 시작된 후불결제 서비스 BNPL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핀테크 업체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심사 강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BNPL(Buy Now Pay Later)은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지불한다’는 뜻과 같이, 상품 구매시 빅테크 업체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급하고, 소비자는 상품 구매 이후 업체에 상환하는 서비스이다.국내에는 혁신금융서비스 중 하나로 도입되었으며, 네이버는 21년 4월부터, 카카오는 22년 1월부터, 토스의 경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0대(+72천명), 40대(+11천명), 50대(+100천명), 60세이상(+220천명) 증가한 반면 29세이하는 3만1천명 감소했다.특히, 29세이하 감소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도소매(-24천명), 사업서비스(-11천명), 보건복지(-8천명), 정보통신업(-7천명) 등 감소에 기인한 것이란 분석이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고공행진하는 외식물가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음식 주점들의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음식점 및 주점업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는 지난해 동분기에 비해 13.4% 감소했다.음식점・주점업 소비는 코로나19의 창궐과 동시에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 2021년 4분기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다 이번 2분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었다.음식점・주점업 소비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높아진 외식 물가가 지목되고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작년 11월 챗GPT 공개 이후 생성 AI는 계속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오픈AI의 챗GPT는 국내 기업에서도 API를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접해볼 수 있었는데, 뿐만 아니라 자사의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여기에 애플도 합세했다.챗GPT 열풍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를 오픈AI에 투자할 계획을 밝히며 Bing 검색에 챗GPT를 도입하고, 구글은 LLM '람다(LaMDA)'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하루가 멀다고 먹구름 가득한 우기와 역대급 폭염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만큼이나 변수 많은 유통업계의 주간 이슈를 살펴본다.◆ “물량이 없어서 발주를 못 넣어요”… 신제품 ‘먹태깡’ 공급량 30% 늘린 농심농심의 신제품 ‘먹태깡’의 인기가 연일 핫하다.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봉지 판매를 기록하며 없어서 못 파는 한정판 과자가 되어버렸다. 이에 지난 5일 농심 측은 다음 주부터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밝혔다.취재차 서울 동대문구 일대 편의점 23곳을 돌아본 결과 모든 매장에서 먹태깡을 찾아볼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