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아세안 10개국가와 한중일이 연합해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아세안 국가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원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청와대가 15일에 배포한 문재인 대통령 등 아세안+3(한중일) 정상이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각국 정상은 "아세안 역외 협력 국가가 지원을 할 수도 있으나 기존의 아세안+3 협력기금 등을 재분배해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설립하기로 노력한다"고 밝혔다.앞서 14일 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문 대통령은 14일 “총선 직후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회가 제2차 추경안을 상정·심의해서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미리 통보해 주고 신청을 받으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추경안 심의에 걸리는 시간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적 상황이라면 추경안의 국회 통과 후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 게 순서지만, 지금은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총선 마지막날 유세인 14일 "정권 심판을 해달라"며 큰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전체 판세가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상황에서 여당 견제론에 안간힘을 쏟는 모양세다. 황 대표는 오전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내다본다며 기고만장하고 있다"면서 "오만하기 이를 데 없지만, 선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고 현 총선 판세가 불리하다는 점을 알렸다.특히 황 대표는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경우 독재나 다름 없는 폭주가 이어질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각각 유권자들을 향해 최후의 호소를 하며 마지막 부동층 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이기도 한 이날 양당 지도부는 잇따라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 투표를 촉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 안정론을 들어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야당에 대해선 국정의 발목을 잡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민주당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서울 종로구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황 후보는 4.15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줄 것을 호소하면서 "이번 총선이,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어렵더라도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일자리 지키기에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위기 국면에서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IMF 위기 때 많은 일자리를 잃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며 "기업과 노동계, 정부가 함께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살리는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동차, 항공 등 기반 산업에 경제 타격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9년전 서울시장 양보와 대선 후보 양보했던 일을 언급하며 “양보를 받은 사람들도 받기 전에는 간이라도 빼줄 듯이 했지만 막상 양보를 받자 끊임없이 지원만을 요구했지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국토종주 12일, 선거일 D-3일, 당원동지와 지지자들께 드리는 글’ 제하에서 “‘철수정치’라고 조롱하고 유약하다고 비웃었고 오히려 실패의 책임을 제게 덮어씌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9년 전 서울시장을 양보했을 때, 그 다음해 대선에서 후보를 양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조기 개발을 위해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해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해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범정부 지원단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윤 부대변인은 "산업계, 학계,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사회‧경제적인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역내 환경 구축을 위한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한다. 이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각국이 한국을 향해 의료장비 물품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 달 전 만 하더라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으며 한국을 향해 봉쇄를 걸었던 국가들이 의료물품을 지원해달라는 ‘SOS’를 치는 반전이 일어난 셈이다.12일 WHO에 따르면 9시 기준 현재 전세계 확진자는 165만4247명, 사망자는 10만2193명, 발생 국가는 213개국이다. 이 가운데 미국이 전세계 확진자, 사망자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날 0시 기준으로 국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12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막판 부동층을 잡기 위한 최후의 호소에 나섰다.양당이 이번 총선의 달성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과반달성이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뒷받침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선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통합당은 정부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고 향후 국정의 견제를 위해서도 야당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휴일인 이날에도 양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충청 등 각 지역을 돌며 유권자 설득에 총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네거티브 폭로전 대신 읍소전략으로 선거전략의 방향을 틀고 있다. 앞서 통합당에서 여권 특정 인사의 아들이 n번방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폭로할 것이란 설이 돌았다가 '없던 일'이 됐다. 성착취 동영상 제작유포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n번방 사건에 특정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폭로될 경우 이번 총선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여권에서는 이 같은 설이 돌자 '정치공작'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의 치료제와 백신으로 인류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2,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회의’에서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세계가 아주 절실하게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우리가 방역에 있어서 모범 국가가 되었듯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입'인가. 차기 대권을 노리는 '정치 베테랑'인가.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서울 광진을은 정치신인과 정치 9단의 대결로 시선을 끌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른바 '문재인 후광'이다. 이에 맞선 서울시장 출신의 오 후보는 야권 잠룡으로 통한다. 이 때문에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대결이란 구도 역시 내포하고 있는 광진을 지역구 선거는 차기 대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향해 '미워하지 않겠다' 발언과 관련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교묘한 네거티브 전술"이라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서 "황 후보가 말씀을 바꾸더라도 황 후보를 신뢰하겠다는 식의 남이 그럴 것임을 전제로 해서 자신이 그러지 않을 것임을 내세우는 것도 자신을 너그러운 사람으로 보이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을 노리는 분이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옳은 것을 옳다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매우 무능한 정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따금씩 이벤트성의 행사는 잘한다"고 비꼬았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북 후보 지원 유세에서 "지난 3년 동안의 정부의 경제 무능의 실적으로만 봤을 적에 과연 이 정부가 진짜 불어 닥칠 경제 코로나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이 사람들은 이걸 할 능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정권이 무능하다는 근거로 탈원전으로 인한 한전 적자를 예로 들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만 무너져있는 게 아니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각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 유세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며 존재감 부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 사이에서 ‘말실수’가 연일 터지면서 해당 당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선거 총괄 지휘부에서도 말실수고 나오면서 각 당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미래통합당은 최근 잇단 ‘말실수’ 리스크로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까봐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지난달 31일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후보는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이 코앞에 닥치면서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정책이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총선용 현금살포'라며 비판해오던 미래통합당에서도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들고 나오면서 경쟁에 가세한 형국이다.그러내 재정건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보다는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식의 지원금 살포 경쟁이 펼쳐지면서 향후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재난지원금 공약은 투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당에서 쏟아지고 있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맞은 편 광장에서 마포갑 강승규 후보(왼쪽에서 첫 번째), 마포을 김성동 후보(왼쪽에서 세 번째)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5일 “저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만, 소중한 대한민국을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만들어놓은 이 정권에 국민과 함께 분노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황 대표는 어제(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것은 무능한 정권의 문제다. 권력에 눈먼 자들이 제구실을 못 해 우리가 지금 험한 꼴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을 미워한다”고 했다. 이 글은 논란이 되자 자진 삭제했다.그러다가 이날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