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가 3.6%로 집계됐다. 작년 5.1%에 2년 연속 3%를 넘는 고물가가 지속됐다.고물가 지속은 수도 전기 및 연료 등 공공요금 인상과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지목된다.29일 통계청은 올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1% 보다는 떨어졌지만 3%가 넘는 고물가가 2년 연속 이어졌다.최근 10년 간 생활물가는 1%대 미만의 저물가 기조를 이어가다 2021년 2.5%로 오른데 이어 작년부터 3%가 넘는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다. 고물가 기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태양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發 부동산PF 리스크가 현실화 되면서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태영건설에 이어 또 다른 건설사로 확산 가능성에 수백조원의 대출을 제공해온 금융기관들도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업장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28일 신청했다. 신속한 경영 정상화 실현을 위한 것으로 이날 이사회가 워크아웃을 결의했다.또, 이날 운영자금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로부터 차입하기로 결정하기로 하고 1133억 원을 빌린다.태영그룹‧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가맹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도 중단한 bhc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천만원을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bhc는 ‘분쟁 자율조정 협의회’를 발족해 재발방지에 나서기로 했다.당초 bhc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뚜렷이 훼손했다는 이유로 A가맹점주에 2019년 4월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공급을 중단했다.이에 A가맹점주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자 bhc는 2020년 10월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물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반도체 펩리스 업체 사피엔반도체가 Micro/Mini LED 디스플레이 기반의 신규 시장을 장악할지 이목이 쏠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현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OLED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C) 시장이 장악하고 있다. LX세미콘, 삼성전자LSI, Novatek (대만), Himax(대만), Raydium(대만) 등 국내외 업체가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후발 주자로 시장 진입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Micro/Mini LED 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오는 22일 코스닥 상장 마지막 입성을 노리는 자원 재활용 기업인 디에스(DS)단석이 이번 공모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지 이목이 쏠린다. 공모를 통해 모집된 자금이 채무상환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200%가 넘는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공모 자금 빚 갚는데 사용13일 DS단석 및 증권사에 따르면 공모자금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일부 공모자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지만 단기에 상환할 차입금에 투입할 것이란 관측이다.총 공모금액은 희망 공모액 7만9000원~8만9000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카카오 노동조합(크루 유니언)는 카카오 경영진의 인적쇄신 요구 대상에 김범수 창업자가 포함되는지에 대해 “구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의사결정 과정에 직원 활동 참여를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에선 어떤 반응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카카오노조는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본사(카카오아지트)에서 ‘경영 실패 책임지고 인적 쇄신 시행하라’ ‘셀프 쇄신 그만하고 크루 참여 보장하라’ 등 요구사항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노조가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은 요구사항에 김범수 창업자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LS MnM이 새만금 산단 5공구에 공장 착공을 위해 1조 1,6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황산니켈 4만 톤을 생산과 신규인력 채용에 나선다.LS MnM은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29일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내용은 니켈중간재인 혼합수산화물 정련설비와 블랙매스 정련설비를 연결한 컴플렉스 공장에서 이차전지 전구체의 핵심소재로 쓰이는 황산니켈·황산코발트·황산망간 및 양극재 주요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거래대금이 3년 전으로 회귀했다. 특히, 매매 거래량은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거래 실종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매물이 쌓이면서 거래량이 줄고 있고, 거래 대금 역시 하락하는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이에 따라 고금리 기조가 꺾인 이후에나 서울 부동산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과거로 돌아간 서울 아파트 거래28일 시사프라임이 서울부동산원의 최근 5년 간 매매 거래량 및 거래대금을 분석한 결과, 11월 아파트 평균 거래대금은 9억6414만 원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피부 미용·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이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 효과로 약 1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능력 확대, 신제품 개발, 마케팅 활성화에 사용할 예정이다.23일 레이저옵텍에 따르면 회사의 평가가치, 상장 후 지분구조, 자금조달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하나금융23호기업인수목적(주)와의 합병상장을 결정하고 자금조달을 통해 외형 확장에 나선다.비상장 기업인 레이저옵텍은 코스닥에 상정돼 있는 하나금융23호스팩 합병으로 보유한 예치금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케이엔에스가 내년 후 매출 2배 이상 증가 목표를 내걸었다. 쉽지 않은 목표임에도 2배 이상 매출 증가를 자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IPO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시설 투자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게 사측의 관측이다.21일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IPO 설명회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수주잔고가 올해 10월말 기준 301억4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케이엔에스는 올해 3월 1,500평 규모의 2공장 증설을 시작해 10월 말 완공해 입주를 완료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반도체 설계(팹리스)기업 파두의 주가폭락으로 개미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다. 수요예측 흥행에 화려하게 코스닥에 입성, 한 때 주가가 4만5000원 까지 가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3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기록하며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관 증권사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실제 소송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반면 주관사들은 “절차상 문제 소지가 없다”며 사태 진행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매출 어떻길래 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파두의 이번 사태 논란의 핵심은 증권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목표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 그린리소스가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 자금 대부분이 신사옥 건축 관련 채무상환에 사용하며, 나머지는 시설자금에 투입된다. ▲서스펜션 플라즈마 용사(SPS) 코팅 ▲초고밀도(SD) 코팅 시장 ▲초전도선재 장비 광폭화로 우주항공과 방산 등 최첨단 산업분야로 진출한다는 포부다.◆밴드 상단 초과, 확정 공모가 1만7000원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9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 공모가는 1만7000원에 결정됐다. 앞서 희망 공모가는 1만1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원투수로 나선 사모펀드(PEF)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앵커 출자자(LP)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운용사(GP) 교체 가능성이 나돌지만 지난 5월 오너일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이후 “관계 지속 중이다”는 답변이 오면서 현재로선 교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LP 모집이 쉽사리 진행되지 않아 올해를 넘긴다면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와의 관계 변화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7일 취재를 종합해 보면, 당장은 라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SK온의 흑자전환을 넘어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에 의문이 드는 상황에서 사측은 4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3일 컨펀런스콜에서 ▲미국 공장 수율 개선 ▲美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금액 확대, ▲전방위적 비용 절감으로 지속적인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SK온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5632억원이며, 3분기 861억원의 적자를 냈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어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흑자전환 가능성 내비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직장생활 25년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퇴직한 최 모(남·53세)씨는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포함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하려는 최 씨는 최근 재취업에 나서고 있다.기자와 만남 한 최 씨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다 보니 올해 희망퇴직으로 퇴직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음에는 퇴직 후 삶이 막막했다”며 “퇴직금을 받고 나왔지만 나이도 아직 젊고 노후생활을 위해선 지금부터라도 재취업에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막상 재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갈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주류업계 가격 인상 도미노가 현실화됐다. OB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주류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고물가로 인해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던 정부의 의지만 무색해졌다. 롯데칠성도 가격 인상에 나설 지 주목된다. 하이트진로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11월 9일 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소주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선택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8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다 이후 꺾이는 모습이다. 평균 거래대금 역시 하락 전환했다. 다만 올초 폭락장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전망에 보합 수준에서 거래량도 현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는 않을 것다는 전망이다.서울 부동산광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347건으로 전월(3849건) 대비 13.4% 감소했다. 10월은 이날 기준으로 877건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연말 1000건 아래에 머물렀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상승하면서 올 8월까지 3849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쟈]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 달성이다.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RF필터 파운드리 전문 기업 쏘닉스가 다음달(11월) 7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오는 2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예예측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집된 공모자금은 파운드리 시설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최근 IPO 흥행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쏘닉스는 이번 상장 이후 RF필터 파운드리 초격차와 흑자전환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시설투자 확대2000년 설립한 쏘닉스는 2015년 이후 5G 스마트폰 고성능화에 따라 RF필터 파운드리 사업구조로 전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021년 이후 47조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총 인건비가 아닌 새로운 예산 등 재원을 마련해야만 협의에 나설 수 있다고 못 박았다.19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한전 등 국정감사에서 “정원감축에 따른 초과현원 조기해소 및 희망퇴직 시행으로 인력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방뮨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에서 전기요금 인상의 선행조건으로 한전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