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전기차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차의 내수 판매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종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전문가는 전기차의 내수 판매 부진은 일시적 현상으로 현대차가 전기차 가격을 얼마나 낮추고 국가 보조금 지속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액은 18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 친환경차 총 수출액 161억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9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치냉장고 ‘딤채’ 브랜드로 유명한 위니아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서를 내면서 김치냉장고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위기에 놓인 위니아는 딤채 브랜드를 놓치고 싶은 마음이 없기에 청산 보다는 매각 인수자가 나타나 ‘부활’을 기대하는 모습이다.위니아 취재를 종합해보면 익명을 전제한 한 임원은 중견그룹에서 인수자가 나타나 매각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삼성, LG전자는 자체 김치냉장고 브랜드가 있어 인수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번 위니아 회생절차로 반사이익은 삼성과 LG전자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023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셀트리온이 ‘R&D 이권 카르텔’ 도마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수백억원의 국비지원금을 받고 코로나 백신 개발에 실패했음에도 연구 성과 평가에서 다른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한 지적이디.11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과방위 국감에서 ‘셀트리온 R&D 예산 지원과 평가가 정상적인 철자를 거친 것이냐’는 질의에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복지부에서 과제 평가한 것이고 정확히 공유하지 않아서 정확히 말씀드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하반기 들어 IPO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11월 로우코드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상장 공모를 통해 모집된 자금은 AUD 플랫폼 사업 강화와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라우드서비스와 생성 AI 연계 데이터 분석 사업 성패가 실적 판가름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IB업계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아이매트릭스는 코스닥에 상장을 목표로 120만주를 신주로 모집한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희망 공모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10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2년 뒤 2025년에서야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자금의 약 67%는 연구개발(R&D)에 투자해 SoC 및 모듈사업 활성화에 활용 예정이다. 또, 공정장비 및 측정장비 추가와 서버 및 PC, 보안시스템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5일 IB업계에 따르면 설립 이후 올해 2분기 까지 지속적인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인터커넥트 IP 라이센싱 및 IP Design Serv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롯데건설 사업장에서 5명의 사망자 발생으로 인한 현장 감독이 실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건설사에 대한 현장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다음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롯데건설 경기 광명시 소재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롯데건설 전국 모든 현장에 감독을 실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망사고로 롯데건설 시공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올해 사망자는 1분기에 1명, 2분기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강희석 대표가 물러나면서 정용진 부회장에 대한 ‘경고장’을 날린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재무통’ 수장들이 전진 배치되면서 비용 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리한 투자는 중단하고, 비용 절감을 통한 건전성 개선에 나서는 한편, 사업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여겨진다. 수조원에 달한 투자 대비 비효율성 측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적자폭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전망이다.40%이상 물갈이의 배경은 이마트의 악화된 재무구조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가 1년 전보다 8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를 기록 중이라 흑자기조가 이어갈지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수출 전선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수출은 전년 기간 대비 9.8% 증가했다. 다만,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무역수지는 4억8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5억7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9억5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펜데믹 영향에서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온라인 비대면 흐름 속 금융권, 유통업계는 점포 축소·통페합 등 몸집 줄이기가 한창이다. 매출 하락과 연결되거나 고객의 발걸음이 줄자 비용 효율화를 위해 점포 축소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금융권의 경우 점포 축소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지만 유통업계는 의무휴업 폐지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봤다.◆금융권, 공격적인 점포 축소…최근 3년 간 900개 육박15일 본지가 금융권과 유통업계 취재를 종합해보면 금융권은 익명을 전제로 온라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유상증자에 나섬에 따라 모회사인 코스모화학도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유증을 통해 양극활물질 NCM(니켈·코발트·망간) 신규 증설에 투자한다. 이를 통한 매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LFP 배터리 전환 가속화에 따른 시장구조 재편 가능성, 재고자산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는 신주배정일 기준 신주발행가액을 1주당 12만2800원(1차 발행가액)으로 공시했다. 확정 발행가액은 오는 1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결혼 기피와 저출산이 국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해법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출산가구에 대해 공공·미간 분양 시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출산 시 소득요건 대폭 완화 등 금융지원, 청약제도 개선 등 파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정부의 지원 대책을 놓고 일부 전문가는 관련 정책이 올해는 기대하기 어렵고, 주택공급에 있어 일부 사각지대가 존재 추가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주택 공급물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있을지 분양물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29일 국토교통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지니뮤직에 인수된 밀리의 서재가 오는 9월 코스닥 상장을 노린다. 공모에 나서며 확보된 자금을 통해 기존 콘텐츠 투자 및 플랫폼 출간사업 등 운영자금과, 사업다각화로 장르사업 진출에 투자한다. 작년 수요 부진으로 상장 철회한 아픔을 맛봤던 밀리의 서재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상장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상반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IPO 흥행이 하반기 들어 대형주에서 다소 주춤하며 IPO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낙관하기는 이르다.2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9월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서울 오피스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여건 악화에도 대형건물 오피스와 재건축 오피스 입주계약이 늘어난 게 원인으로 지목된다.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상업용부동산 투자시장은 3조 837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오피스 자산 거래는 2조3936억원에 달할 정도로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대형건물 위주로 수요가 꾸준하고 2025년까지 새로운 임차할 면적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에 따라 임대료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서울 부동산광장에 따르면 2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유통명가였던 롯데그룹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의 시발점은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본다.2016년부터 시작된 ‘롯데家’의 경영권 분쟁은 신 회장의 압승으로 일단락됐지만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2016년 매출 73조9761억원을 기록한 롯데그룹은 이후 넘어보지 못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 56.4조원을 기록하며 60조원대가 무너졌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매출 71조7046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 기간이라는 특수상황이었지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가 8월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통관 기준 8월 1~20월 수출은 수출 279억 달러, 수입 31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5%(55.0억 달러↓) △27.9%(121.6억 달러↓) 감소했다.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무역수지는 35.7억 달러 적자를 냈다.수출은 승용차(20.2%) 무선통기기기(6.1%) 및 선박(54.9%)을 제외하곤 다 줄었다. 선박 및 승용차 수출 증가는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전경련 조건부 재가입을 권고하면서 삼성이 전경련 ‘탑승 열차’의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5개 계열사는 21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경련 복귀를 논의한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이재용 회장이 재가입 권고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성이 전경련에 가입한다면 현대차, SK, LG 등도 재가입 행렬에 동참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이찬희 준법감시위원장은 “저희는 현 시점에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매 거래량과 매매 금액이 평년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오르면서다. 전문가들은 입주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당분간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진단과 상반기 크게 오른 만큼 하반기는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란 보수적 관점으로 갈린다.17일 서울 부동산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213건으로 전년 동월(644건) 대비 399%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연말 1000건 아래에 머물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쿠팡CLS노조는 16일 “노조활동 이유로 출입제한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이자 전형적인 원청 갑질로 정당한 노조 활동 보장과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노조와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노조 조합원들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입찰 제한이하는 신종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규탄했다.강 의원과 노조를 통해 입수한 ‘캠프 출입 제한의 건’ 공문에 따르면 쿠팡CLS는 지난달 12일 소속 배송기사인 송OO 외 1인이 캠프 내에서 반복적으로 업무 수행과 관련 없는
강성희 의원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CLS가 노조활동 이유로 조합원 해고에 대해 규탄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윤석열 정부가 14일 광복적 특별사면 대상 2176명을 확정했다. 대상자 가운데 경제인이 포함되자 경제단체는 일제히 환영했다. 반면 시민단체는 “명분 없는 사면이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윤 정부가 확정한 특별사면 대상자 중 기업 총수 등 경제인 12명이 포함됐다. 주요 대상자를 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형선고 실효 및 복권됐다.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