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주사를 비롯해 3곳에서 받은 연봉이 무려 2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올리면서 수십억에 달하는 연봉을 챙기고 있다. 특히, 적자를 난 계열사에서도 수십억을 챙기면서 오너 일가의 배만 불리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26일 CJ그룹 및 계열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CJ 지주사를 포함 3곳에서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곳은 CJ로 무려 106억44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등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동대문구 경동시장 일대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상인들 외에 인근 노점상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동대문구청이 노점 6곳을 강제 철거에 나서자 다음 대상으로 지목될 우려에서다. 강제 철거를 당한 노점상인들은 길거리로 나서며 동대문구청의 철거에 항의했다. 노점 상인들은 철거 철회에 나서기 전까지 항의와 함께 대화도 촉구했다.하루아침에 일터를 잃은 상인들의 반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청과 노점상인과의 원만한 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21일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야간 왕산로, 고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이 충청·경상·호남 등 지역발전을 위해 향후 10년 간 60.1조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청 경상 지역에 투자 계획이 많은 반면, 호남인 광주사업장에 대한 계획은 기존 재탕 수준에 불과하고 신규 투자도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삼성은 지난 1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충청권, 경상권 호남권에 60.1조원을 투자한다고 알렸다.내용을 뜯어보면 내용 대부분이 충청권과 경상권에 집중돼 있다. ▲반도체 패키지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첨단 MLCC 등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최아나씨(여·28세)는 지난해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봤지만 떨어졌다. 최 씨는 올해 취업박람회를 방문 취업 준비에 한창이다. 졸업 이후 4년간 국내 대기업 입사를 위해 스펙 쌓기는 물론 각종 면접 필독서 등 다양한 준비를 해왔지만 최종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며 녹록치 않은 취업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최씨는 “대기업 취업이 목표인데 몇 년 간 취업이 안 되다 보니 눈을 낮춰야 할지 고민이 크다”며 “일단 취업박람회를 찾아 취업 희망기업인 담당자와 피드백을 받고 이력서를 내고 기다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국發 실리콘벨리은행(SVB) 폐쇄에 따른 국내은행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정부 및 전문가 사이에서 나오는 배경으로 꼽는 데는 여신비율이 높고 유가증권 비중이 작다는 점을 든다. 다만 시장 변동 가능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전망이다.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총 여신은 2541조1000억원으로 전년(2372조원) 말 대비 7.1% 증가했다. 최근 6년 간 기준으로 봐도 2017년 1776조원에서 765조원 불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세연 기자] KT 차기 CEO 최종 후보로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선택됐다.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선 최종 관문인 주주총회를 넘어서야 한다. 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 사이에선 그간 반대 입김을 냈던 국민연금이 반대 명분이 사라진 만큼 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반대로 국민연금 반대에 우호세력 지분도 등을 돌릴 경우 최악인 대표 낙마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정부, 여당 등 정치권 외풍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윤 사장이 대표가 되더라도 험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사측과 자동차판매노조간 갈등이 쉽사리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자동차판매연대지회는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승계,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국회가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지회는 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급 0원에 4대보험은 말할 것도 없고 20여 년을 근무해도 퇴직금 한 푼 없으며 하다못해 전시장에서 하루종일 당직근무를 서도 식대조차 못 받고 있다”며 “국회 앞에서 농성에 돌입한다고”고 밝혔다.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것으로 국회가 응답할 때까지 현대 기아차 규탄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마트가 4월 3일 부터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겠다고 하자 마트노조는 반기는 분위기다.마트 종사자의 업무 부담감이 완화되는 효과와 함께 노조가 줄기차게 요구했던 영업시간 단축 요구를 사측에서 수용해서다. 2일 마트노조는 과 통화에서 1시간 영업시간 단축의 결과로 출근 스케줄을 조정하는 식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마트는 4월 3일부터 영업시간을 오전10시에서 오후10시로 종전 오후 11시를 1시간 단축하겠다고 알렸다.이마트는 이번 영업시간 단축 이유로 마트 종사자의 업무 부담감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금양그린파워가 코스닥 입성을 노리는 가운데 24일까지 수요예측 및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나선다.SPC(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이에 대한 지분 투자에 적극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금양그린파원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요예측을 통해 3월 2일~3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에 상장에 나선다.총 공모주식수는 301만주,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6700원~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01억~240억원 규모다.앞서 이
[김용철 기자, 김종숙 기자] 2월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부진이 장기화 되고 있다. 자동차, 석유, 철강제품 수출액이 늘고는 있는 반면 수입 품목인 원유, 가스 등 에너지 부담이 여전해 적자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다. 당분간 반도체 업황 개선이 쉽지 않는 데다 전문가 사이에선 산업 경쟁력을 잃어버린 결과로 무역적자로 이어졌다며 공급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분석이다.◆반도체 부진에 국제 에너지가격 고공행진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1~2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59억8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로 지난해 상장 일정을 철회했던 바이오인프라가 재도전에 나서며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격과 유통가능 물량을 줄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바이오인프라는 모집한 자금으로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등 시설자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수요예측 흥행 1594.9대 1…2만1000원대에 기관 89.3% 몰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인프라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594.9대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7천 원짜리 랜덤박스 판매 광고가 무작위로 뿌려지며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단속에 나설지 주목된다.16일 제보자 김 씨에 따르면 ‘Namper’ 아이디로 ‘나이키 박스 7000원 한정판매! ★한정판 대량 입고★’ 광고 전자 우편이 지속적으로 날아왔다. 실제 클릭하게 되면 나이키 랜덤박스를 판매하는 우주마켓 사이트로 들어간다. 문제는 나이키 신발 제품에 대한 사이즈 등 상세한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제품 구매 시 상세한 설명은 기본임에도 갖춰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확인일 길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광화문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인 김 모(남 37세)씨는 식료품을 구입할 때 온라인을 주로 이용한다. 예전 오프라인 매장을 주로 이용했다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 패턴이 바뀌었다. 김 씨는 한 달 기준 식료품을 4회 구입하는 데 온라인에서 3회, 오프라인에서 1회 구입하는 형태다. 컬리, 쓱닷컴을 통해 새벽배송도 가끔씩 이용한다.김씨는 “예전에는 직접 식료품을 보고 신선도도 체크하고 유통기한도 봐야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거의 이용했다”면서 “코로나 이후 비대면 확산되면서 어쩔 수 없이
국토부가 2일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한 것을 두고 시장에선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다만, 사기에 가담자들의 명단공개 등은 국회 입법 개정이 필요해 이번 국토부 지원방안으로 전세사기 근절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국토부는 이날 △보증가입 전세가율 100%→90% 하향 △감정평가 시세 부풀리기 방지 △계약 전, 안심전세앱으로 사전진단 △계약 후, 선순위 담보대출 방지 및 매매 시 임차인 고지 특약 △전세사기 위험 확인 설명 △중개사 보증하고 이력 공개 등을 골자로 한 피해예방책을 내놓았다. 이어 △저리대출 요건 완화, 대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유아동 가구 전문업체 꿈비가 공모주 청약을 통해 모집된 금액을 자체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한다.주관사는 키음증권으로, 총 공모 주식 수 200만주 중 50만주가 일반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4000~4500원으로 총 80억~90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토지 구입 공장 신축에 약 156억원 투입25일 IB투자업계에 따르면 꿈비는 이번 청약으로 모집된 금액을 합해 올해 토지 구입 및 제조시설에 총 약 156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투자금액의 절반가량을 이번 공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파가 불어 닥친 서울. 영하 –17℃, 체감온도 –23℃를 기록할 정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시민들이 점심시간 추위를 녹이기 위해 시장 안 따뜻한 국물 앞에 모였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점심시간, 광장시안 안은 한파 추위를 녹이기 위해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한파 때문인지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로 중무장을 한 채 먹거리 앞으로 바삐 움직였다.기록적인 추위에 상인들은 연신 불에 차가운 손을 녹이며 손님맞이에 바빴다. 오뎅, 순대 등을 파는 한 상인은 “추운데 몸 녹이고 가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 영향으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내려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빙하기’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번 코픽스 인하가 일시적일 수 있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상승 전환 가능성을 배제할 없어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19일 금융권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이후 매달 올랐던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 보다 0.05%포인트 내린 4.29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 연임에 국민연금이 공시적으로 반대함에 따라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연임에 무게가 실리지만 대주주인 국민연금 압박에 소액주주 및 KT 우호적인 주주들의 이탈표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연금, 노골적인 구현모 반대 의사 피력…주주에 영향5일 업계 안팎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KT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KT 이사회에서 구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 후부로 결정한 직후 서원주 국민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기술성장특례를 적용한 기술성장기업으로 선정 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오브젠이 오는 16~17일 양일간 기관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기명식보통주에 대한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10~11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8000~24000원으로, 청약 흥행 여부가 자금 조달의 관건이다.지난해 경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기업들이 IPO(기업공개)를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오브젠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공모가 확정 여
[삼성전자 / 김용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요 경영진에 “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빨리 찾아 실행해보자”고 주문한 이후 9월 ‘주주가치 제고 TF’를 신설한 삼성전자.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났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5만 전자에 머물러 있다.이 부회장의 주문과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반짝 상승하며 6만 전자를 넘겼지만 그것도 잠시 5만원대 박스권에 갇히며 28일 (오후 2시4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00원 하락한 5만660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월 4일 5만5